일본을 4일동안 여행을 하고 집에 돌아와 몇칠후에 바로 제주도로 다시 여행..
이번에 날잡아 여행중입니다^^
8년전 마지막으로 가곤 한번도 가지 못한 제주도 그때 너무 좋았던 자연과..음식으로 다시 가고 싶다는 맘이 항상있어
일본다녀와 바로 준비해서 다녀왔습니다.
가서 먹었던 음식과..식당들..
1-사진에 보면 제일 위가 갈치조림입니다.
8년전 중문단지에 있던 어떤 식당(그때 당시 알아보고 간집)가서 너무 크고 너무 맛있게 먹었던 갈치조림이 생각나
제주도 첫날 저녁 갔죠..
제주도을 가기전에 2틀동안 그집이 생각이 나질않아 인터넷으로 찾아 찾아 E조은식당이 맞는듯해서 갔죠.
하지만...
딱 테이블에 나오는순간..아차 싶더군요..반찬도 참..나온 갈치조림는 크지도 않고 색깔도 맛도 영
아무래도 이집이 아닌듯..하지만..벽에 붙어있는 사인하면 맛있다는 내용의 글들...뭐가 맛있다는 것인지.
나와서 보니 이식당 주차장에 저녁 7시정도인데 차량 3대있는데 옆 제주미향이라는 식당 거의 만찬..ㅜㅜ
아무래도 그집인듯
2-삼대국수집이라는 집에서 돼지 국수을 먹었습니다.
음식 도전 정신도 많은 저는 설렁탕도 좋아하지만..순대국도 좋아합니다.
즉..재료는 각각의 특유한 향이 있는데 평소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싫어하지만..
그 향또한 그 맛이라는 생각이 있는지라..부산의 돼지국밥도 잘하는집가서 맛있게 먹었죠.
이집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류도 맛있고..육수는 상당히 진한맛이 나면서 상당히 면과 어울리는 맛이더군요.
손님층을 보니 60~70프로는 현지사람들 나뭐지는 관광객들 같더군요..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하지만.돼지뼈로 우려낸 육수라 특유의 향과 맛이 나니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 할듯합니다.
하지만..갠적으로 잘 만든 요리라 생각
3-차귀도 앞쪽에서 한 바다 배낚시^^(수용횟집)
일인당 15000원에 2시간 동안 낚시을 합니다 배에 낚시대와 미끼가 있으니 몸만 가면 되고요^^
통에 담긴 고기전부 저희 커플이 잡은것은 아니고 같이 배에 탔던 가족분들이 있었는데 같이 잡은 고기입니다.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
그 아래 사진은 잡은 고기을 가지고 배낚시와 횟집을 같이 하는데 그 식당에 가면 일인당 6천원에 회을 쳐주고 매운탕과..튀김과 밥을
주더군요.. 잡은 고기을 그 가족과 저희 커플해서 나눠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활어보다는 차갑게 약간 숙성한 고기을 좋아해 배에서 회도 좀 썰어주는데 그냥 첨 경험으로 먹었고.
그리고 혹시나 제주도 가셔서 배낚시후 횟집에서 식사을 하실 생각이 있는분은 그냥 배에서 잡은 고기 나누어서 그냥 숙소가서 직접
매운탕 끓여 드시는것은 권장합니다.
회야 뭐 썰어주면 회맛이지만..이집 매운탕이나 반찬등 요리솜씨는 컥입니다^^j
좋았던것이 배낚시 하는데 선장님도 같이 하더군요.대신 다른 낚시대와 다른 미끼로.ㅜㅜ 이런 된장..
그러더니 큰고기을 몇마리 잡더니 ..결국 그 비싸다는 다금바리 팔뚝만한것 잡더군요^^
기분이 좋아서인지..광어 상당히 큰것인데 한마리 주시면서 나눠드시라고 주어 회뜨니 그래도 양이 꽤되더군요^^ 덕분에 얌얌..
4-공항에서 가까운 도라지라는 식당..
강원도에서 먹은 물회을 올린적이 있는데 제주도 한치물회을 먹으로 들렸죠.
반찬도 깔끔하고 맛도 좋았고..메인 한치물회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하지만..참 아쉬운것이 강원도에 가서 먹던 물회집처럼 육수을 냉면 육수처럼 살얼름을 만들어 주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먹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남더군요..하지만 맛은 좋은...
5-어느 항구쪽에 있던 작고 허름한 식당에서 매운탕을 먹으러 같더니 이런 쉬는 날이라 어쩔수 없이 옆에 있는 한 식당에서 먹었던 제주도의 회백반입니다.
딱 회만 눈에 보이고 나뭐지 반찬은 백반이라는 개념보다는 그냥 반찬^^j 그냥 그냥 한 맛
6-흑돼지가있는풍경이라는 식당에서 먹은 제주도 흑돼지 구이 입니다.
반찬도 상당히 깔끔하고 맛도 있고..나온 고기도 좋고..써비스로 나오는 껍데기와..항정살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는 부위의 고기^^
1인분에 15000원합니다. 후식으로 저희는 보리 냉면을 먹었는데 메뉴판을 보니 5천원...????
그냥 냉면만 먹는 가격이 5천원이겠지 했지만..후식으로 시키 냉면도 역시 같은 냉면으로 5천원이더군요.
총 금액 4만원^^j
냉면을 시키고 기다리는데 직원분이 찌게좀 드릴까요 하길래 냉면 시켰어요 하고 마다 했더니..
이런 이런 옆에 테이블들 보니 공기밥 1천원짜리 시키고 써비스로 주는 흑돼지 넣어 끓인 김치찌게을 먹는데
양도 꽤되는 뚝배기에 주어 맛나게 드시더군요.
혹시나 가신다면 냉면 드시지 말고 공기밥에 찌게드시는것이 더 좋을듯..
가게도 깔끔한 편이고 주차장도 넓고 ..손님도 많고..반찬도 맛이 좋고 합니다.
고기도 역시 좋은 고기을 쓰는듯 하고요.
다만 저는 숯에 고기을 구워먹는것을 덜 좋아합니다.
이유는 불 조절이 되지 않는지라..화력이 좋아 고기을 썰어 익히면 바로 바로 먹지 않으면 잠깐만 있어도 많이 익어
고기 육질이 딱딱해 지어 좀 별로.
돌판 같은것이나 솥뚜껑에 구워먹는 고기을 좋아하는지라..
이것뭐 구워주는데 익으면서 딱딱해지니 빨리 빨리 먹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칼집을 보기 좋게 내어주는데 워낙 두꺼운 고기로 주워 그러는 것은 알겠는데
제주도 어떤집들은 두꺼워도 칼집을 내지 않고 주는집도 있습니다.
적당히 익으면 가위로 잘라 않쪽도 익혀먹는데 왠지 그런집이 더 원래 제주도 흑돼지 구이집으로 생각은 듭니다.
제일 다시 먹고 싶은 음식이 갈치조림이었는데 제일 맛없이 먹었던 음식이네요..
어떤분들은 유명한 집에 가서 2인분 25000원정도에 먹기보다는 그냥 토박이 분들이 가는 좀 작은 가게가서 7천원(일인분)짜리 갈치조림 먹는것이 났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참 그리고 제주도 전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특히나 해수욕장은 모래도 많이 사라지고 주변 자연풍경이 영..해변의 모래질과.물도 전과 같지 않고. 전에는 해주욕장에 장사하는
그런 좋지 않은 건물과.파라솔도 적었는데 그런것도 상당히 생기도내륙쪽도 ..자꾸 개발되고 편하게 한다해서 손을 대어서 그런지 자연적이 제주도는 사라지는 느낌
현지인분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8~9년전과는 많이 달라지셨다면서 참 그때가 좋았는데 하시더군요..
첫댓글다 맛나보이는 음식사진들뿐이네요...한치물회 너무 맛보고 싶네요...한치물회 밑에 사진은 뭔가요
흑돼지 구이을 먹을때 나오는 써비스 항정살이라는군요^^
완전 침을 고이게 정말 저걸 다 먹고 싶네요
써비스로 주는 저 고기는 뭔가요..처음보는데 맛나보여요...^^
항정살이라는데..원래 좀 길다란 모양이 나오는것을 일부러 동그랗게 말아 자른듯 합니다.
아...그렇군요...보기에도 이뿐데 맛은 더 있겠지요...^^
갈치 정식을 제대로 드셨어야 하는데..안타깝네요~....
회몇점썰어놓고,,,,공기밥에 몇가지반찬에 회백반메뉴가 조금 웃기네요..ㅎㅎ 밥먹으면서 회에 초장찍어먹으라는건가?? 조금은 서로 안맞는것같은데......
찾아간 집이 아니라 원래 가려고 했던 집이 쉬는날이라 근처 들어가서 먹었는데 영이더군요^^ 회 있으니 회백반^^
먹고 싶은 것 천지네요.
돼지국수, 빨간 바케스 안의 쥐치회도 써비스로 줬다는 그 돼지고기 부위도 막 땡기네요.
와~~우 제주도가서 특산물위주로 음식을 드셔네요,,,
특히 배낚시후 잡은물고기로 회먹은게 제일기역남게써요.~~~~정말 부러워요. 부러우면 지는건데,~~~~ㅜㅜ
처음 배낚시 해보았는데 파트너는 완전 낚시 처음인데 저와 같은 3마리을 낚더군요..하지만 크기로 보면 저의 패배..따로 낚시대와..미끼 준비하면 아마 더큰것도 잡았을꺼라 생각이 들더군요..차귀도 앞 바늘 8개정도 달린 멍청이 낚시에 새우 끼워하는데 저 정도인데 다른 바늘과.다른 미끼로 하면 아마 더 좋은 성적이 났을 겁니다.. 옆에서 선장님..보란듯히 바늘 하나에 작은 고기 잘라 미끼 끼워 다금바리까지 막 잡는데 배가......으..아프더군요
즐거운여행 인것갔습니다.
온통 맛있는 음식들뿐이군요 한치물회가 가장땡기는 사진입니다 ^^
지가 좋아하는 것들만 맛나게도 드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