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갑상선암 생존율1
국내 갑상선암 환자는 2022년 현재 40여만 명으로 전체 암환자의 약 22%에 달한다. 이 기간 우리나아에서는 방서능이 누출되는 등의 갑상선암이 발병할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잉진료 말고는 달리 설명할 수 없다. 갑상선암 과잉진단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갑상선암 5년 생존율이 100.4%에 이른다는 조작된 통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발견만 하면 생존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적극 검진 및 수술을 받는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필자도 한때 그렇게 생각했었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싶다. 그러나 필자가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우리나라 갑상선암 환자는 40만여 명이며 그중 97%인 388,000명이 수술을 받았고 약 12,000명은 수술을 받지 않았다. 2012~2016년 갑상선암 5년 생존율은 100.4%로 발표되었다. 이는 수술 받은 환자와 수술 받지 않은 환자 모두에 대한 통계이므로 갑상선암으로 수술 받은 388,000명은 물론 수술을 받지 않은 12,000명 역시 모두 5년을 생존했다는 것이다.
만약 수술 받은 388,000명도 수술 받지 않았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 필자는 그들 역시 대부분 별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이것은 단순히 과거 지난 사실에 대한 추론이 아니다. 따라서 갑상선암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통계적 접근을 통한 추론을 위해 2014년 갑상선암 과잉수술 논란 때의 자료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2014년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 직전인 2013년 2/4분기~2014년 1/4분기에 갑상선암 수술 건수는 43,000여 건이었다. 그러나 과잉진단 논란 직후인 2014년 2/4분기~2015년 1/4분기에는 갑상선암 수술 건수가 약 28,000건으로 15,000명(35%) 감소했다. 과거에 수술을 거부한 비율이 3%인 것과 비교하면 12.5배 증가한 것이다. 그 결과는 어떠했을까?
수술을 거부한 15,000명에게서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전체 갑상선암 환자의 생존율이 100.4%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수술 받은 환자 28,000명 대다수가 불필요한 수술을 받았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상은 갑상선암 환자의 생존율을 100.4%라고 통계를 제시한 의학계의 발표를 그대로 인용하여 해석한 것이다.
출처 : 갑상선암 왜 이걸 몰랐을까?(윤태호 저)
첫댓글
열공합니다..
공부잘했습니다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자료 고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즐감요~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