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으로 즐겨 먹다간 암 위험 급등”… 의사들이 말리는 것, 뭐야? 이아라 기자 입력 2026/09/03 03:30 커피 크리머 일부에는 각종 첨가물이 들어 있어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해로운 식품은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 외신 매체 ‘퍼레이드(Parade)’는 종양내과 전문의들이 공통으로 피하라고 경고하는 식품을 소개했다. 바로 아침에 커피에 넣는 ‘커피 크리머’다.
커피 크리머는 커피에 넣어 부드러운 맛과 풍미를 더하는 유제품 또는 비유제품 크림 형태의 첨가물을 말한다. 미국 종양내과 전문의이자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근무했던 아스마 딜라와리 박사는 “커피 크리머에는 수소화유, 첨가당, 인공감미료 등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인공적이거나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커피 크리머는 초가공식품에 해당하는데, 이 부분 역시 대장암, 유방암 등 전반적인 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미국 종양내과 전문의 지테시 조시 박사 역시 “커피 크리머가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초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싶지만 블랙커피가 싫다면, 첨가당이 없는 우유나 식물성 음료를 소량 넣어 마시는 것이 방법이다. 귀리 음료나 아몬드 음료 등 식물성 음료를 고를 때는 당류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커피의 쓴맛을 줄이면서도 불필요한 당분과 초가공 성분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아스마 딜라와리 박사는 커피 크리머 외에 탄산음료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당 음료가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브리검 암 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가당 음료를 한 잔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음료를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이 2.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식품을 중심으로 식사하는 것’이다. 아스마 딜라와리 박사 역시“자연식품이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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