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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오늘의 탄생화 언제나 성실하고 밝은 당신.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우월감을 드러내고 마는 버릇이 있습니다. 모처럼의 매력도 반감되고 맙니다. 껍질은 회색빛이 도는 갈색이며 미끈하다. 잎은 두껍고 어긋나며 초록색이고 가장자리에는 뭉툭한 톱니들이 있다. 겨울에 빨간색 꽃이 핀다. 열매는 삭과로, 가을에 구형으로 익으며 3갈래로 벌어지는데 그 속에는 진한 갈색의 씨가 들어 있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제주도 및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는데 바닷가를 따라서 해안 어청도까지, 동쪽으로는 울릉도까지 올라와 자란다. 특히 울산광역시 온산읍 방도리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되어 있다. 분재로 활용되는데 생장속도는 느리지만 그늘지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라고 가지치기를 많이 해도 잘 견디며 공해나 소금기에도 강하다. 옛날에는 동백나무씨에서 기름을 짜서 등잔기름, 머릿기름, 약용으로 쓰기도 했다. 동백꽃의 꽃말은 당신을 열렬히 사랑한다 동백꽃은 기다림 애타는사랑 돈벌러 간 남편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서 죽은 아낙의 무덤에 꽃이되어 겨울에도 얼지않고 피었다는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동백꽃처럼 당신을 열렬히 사랑한다 는 꽃말을 가진 동백꽃을 한번 전해주면 당신을 새롭게 볼겄입니다 우리나라 남쪽에는 동백나무가 있어 겨울에도 능히 아름다운 꽃이 피어 꽃이 없는 시절에 홀로 봄빛을 자랑한다. 동백꽃은 향기가 없는 대신 그 빛으로 동박새를 불러 꿀을 제공해 주며 새를 유인하는 조매화(鳥媒花)의 하나이다. 동백꽃은 대개 붉은빛이나 홍도와 거문도에는 흰 동백꽃이 있어 서상(瑞祥)이라 하여 소중히 보호하고 있으며 거문도와 울릉도에는 분홍 동백꽃이 있다. 동백나무는 주로 섬에서 자라는데 동쪽으로는 울릉도, 서쪽으로는 대청도까지 올라간다. 육지에서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의 것이 가장 북쪽이고 내륙에서는 지리산 산록에 위치한 화엄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과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의 선운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들이 가장 북쪽에 위치한 것이다. 동백꽃은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2~3월에 만발하는 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수정할 때 곤충이 부족해서 꽃술을 새에게 맡기는 조매화이기도 합니다! 동백꽃의 꿀을 가장 좋아해 자주 찾아오는 새가 바로 동박새라고 합니다! 꿀이 많아서 사람이 꽃을 따서 빨아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꿀이 많은 것은 조매화의 특징으로, 엄청난 신진대사량을 자랑하는 새는 꿀을 많이 먹어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붉은 동백의 꽃말은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