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0229목)_구영도 목사

[하늘소(박길수)]

골로새서 3장 23절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아주 사소한 일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중국의 유명 경영컨설턴트이자 학자인 왕중추는 저서 ‘디테일의 힘’에서 중국의 한 냉동 새우 회사를 소개했다. 저장성에서 냉동 새우를 판매하는 회사가 유럽의 수입업체로부터 수입을 거부당했는데 손해배상까지 청구 당했다고 한다. 새우에서 발견되는 항생물질 클로람페니콜 0.2g 때문이었다. 총수출량의 50억분의 1에 불과한 양이었다. 중국 측은 인체에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는 미량이므로 이는 중국에 대한 무역장벽을 만들기 위한 공격이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수입업체 측에서는 중국업체들의 수준이 낮아서 생긴 일이라며 신뢰 문제를 제기했다.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되게 된 원인은 새우껍질을 벗기는 직원이 습진 때문에 손에 바른 소독약에 있었다. 0.2g이 국가 분쟁으로 번질 뻔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작은 일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그 작은 일이 큰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지극히 작은일에 충성된 자가 큰 일에도 충성할 수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3)고 하였다. 오늘 하루의 삶이 작은 일에도 주님께 하듯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천지창조(구영도목사)]

저의 미숙함 때문에 작은 상처라도 받는 분이 혹 있다면 널리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렸습니다.

저역시 디테일 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더욱 노력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