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린 친구에게 바침』(정원찬 작사/작곡)은 1979년 발매된
그룹 사운드「휘버스」1집 독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 먼저
세상을 떠나버린 선배를 생각하며 만들어진 슬픔과 아픔이
가득 찬 곡인데, 상실감과 공허함을 노래 전반에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휘버스」는 1975년 서울 배명고 친구들로서 처음엔 수학여행
에서 연주할 목적으로 밴드를 결성했지만, 1977년 멤버들이
고교를 졸업 후 대학에 진학,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978년에
정식 밴드가 됐으며, 1978년 TBC 제1회 '해변 가요제'에 참가해
"그대로 그렇게"로 인기 상을 받았습니다.
멤버는 이명훈(리드 보컬), 문장곤(베이스), 정원찬(키보드),
송용섭(드럼)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인천 아이러브색소폰 대표 윤양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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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날개를 휘저으며
구름 사이로 떠 오네
떠나가 버린
그 사람의 웃는 얼굴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사라져 버린
그 사람 다시는 못 올
머나먼 길 떠나갔다 네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온 세상을 사랑하라
날리는 낙엽 따라서
떠나가 버렸네
울어봐도 오지 않네
불러봐도 대답 없네
흙 속에서 영원히 잠이 들었네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온 세상을 사랑하라
날리는 낙엽 따라서
떠나가 버렸네
울어봐도 오지 않네
불러봐도 대답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