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 야구장 25일 준공]
국내 최초의 8각형 구장, 천연 잔디 그라운드, 선수와의 밀착형 스탠드,
4층에서도 ‘표정’까지 생생
오늘 준공하는 새 대구 야구장은 기존의 경기장과는 다른 모습이다.
야구장 1·3루 관중석 그물망설치, 운동장 잔디도 푸른빛을 더해간다.
대구 야구장이 67년간의 북구 고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수성구 연호동 시대를 연다.
1666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15만1379㎡에 지하 2층, 지상 5층(연면적 4만6943㎡)에 총 좌석은 2만4274석, 최대 2만9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자연 속에 들어선 새 야구장은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홈구장 ‘시티즌스뱅크파크’를 본떠 팔각형 구조로 시공했다.
1·3루 하단 관중석에서 베이스까지는 18.3m에 불과하다. 기존 원형 야구장(22m)에 비해 4m가량 거리를 좁혀 선수 표정까지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대구시 제공4층 관중석에서도 그라운드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것은 상부 스탠드가 돌출형 구조로 시공돼 기존 야구장보다 그라운드 쪽으로 6~7m 당겨졌기 때문이다.
운동장 천연잔디는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그대로 옮겨 혹한기는 제외하고는 사계절 푸른빛을 자랑한다.관중석도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했다.
테이블 석, 브랜드 석, 파티 플로어석, 홈런 커플 석, 잔디석 등 이벤트석이 4800여석에 이른다. 기존의 자연지형을 활용한 새 야구장은 전체 부지 내 녹지율을 50% 이상 확보했다.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공원 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폭 8m에 이르는 3층 스탠드 복도와 대형 전광판(가로 36m, 세로 20.4m)도 자랑거리다.새 야구장 명칭은 대구를 연고로 하는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으로 사용함에 따라 공식 명칭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붙였다. 오는 25일 준공식을 하고 내달 19일 공식 개장한다.

<참고자료: 대구시 및 경향신문>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게임이 열리면 한번 가봐야겠읍니다
청암님 제가 재직시에 북구 고성동에서 운영에 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제 편히 관람할 때가 되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