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벚꽃 명소 다음주에 가보려고 장소들 정리중이랍니다
제주민속촌
벚꽃길도 좋긴 하지만 , 이렇게 초가와 제주식 돌담길이 함께하는 곳이면 더 좋을것 같아서
첫번째로 알려드리는 장소는 ' 제주민속촌 ' 이예요 .
이곳은 입장료가 따로 있기는 곳이기에 조금 더 잘 정돈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
생각보다 넓은 곳이다보니 1인 2,000원 요금으로 안쪽을 돌아다니는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계시기도 해요 .
저는 걸어서 두시간 정도 이곳을 돌아다니며 봄날을 만끽하고 왔었어요 .
벚꽃들이 약간 지면서 초록색 잎들이 나오던 그 시기에 갔었는데 아쉽더라구요 .
그래서 성읍민속마을 혹은 제주민속촌 두곳 중 한곳을 선택해서 벚꽃이 가장 화려하게 피는 시기에 가볼까 하고 있어요 .
벚꽃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기때문에 시기를 잘 맞추는것이 중요하지요.
2023 제주 벚꽃 개화 시기는 서귀포 기준으로 3월 20일경이랍니다 .
작년을 기준으로 봤을때 3월 마지막주가 가장 화려하게 폈었고 4월 초에는 지기 시작했어요 .
4월 중순에는 완전히 다 지고 초록잎만 남았었지요
일단은 다음주로 생각해두고 있는데요 .
다음주 주말에는 벚꽃축제도 가야하고 서귀포 벚꽃 명소들도 구경가야하고 어후 엄청 행복하게 바쁘겠어요^^
제주 녹산로
두번째는 제주 녹산로 입니다 ~!
여기는 사실 말씀을 안드려도 조금만 찾아보면 바로바로 나오는 곳이다보니 아실듯요 ^^
기사를 좀 찾아봤는데 3월 25일경부터 갓길 주차가 금지된다고 하네요 ~~~
경찰분들도 순찰을 하러 돌아다닌다고 하시구요 .
3월 마지막주말에 이곳 근처 가시리유채밭에서 축제도 열린다고 하는데요 .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녹산로는 드라이브하며 지나가는 곳으로 (주차없이) 만든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예상은 갓길 주차하는 분들 많을듯요^^;
아무튼 - !
갓길 주차가 완전 금지된다면 조금 많이 걸어야 할수도있어요 . 주차장이 거의 없거든요 .
저는 작년에 여기에서 마음것 사진을 찍고 온터라 살짝 고민이 되긴했는데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열린다고 하니까 간김에 같이 돌아보고 오려고합니다^^
서귀포유채꽃축제는 3월 31일부터 4월2일까지라고해요^^
서귀포 중심부 도민 맛집
[ 무성향 갈치조림 ]
꽃구경만 할수야 있나요 .
그래서 준비한곳은 서귀포 찐 맛집입니다.^^
서귀포 중심부에 있는 맛집으로 이 근처에는 ' 서홍동 웃물교 벚꽃길 ' 예쁘구요 .
' 효돈동 벚꽃길 ' 도 예뻐요 .
아무튼 여기는 전연령대가 함께 밥 먹으러 가기 좋아요 .
갈치조림 전문점인데 생갈치만 이용하는 곳이라 제주도 향토음식인 갈치국도 넘 괜찮구요 .
갈치구이 및 통갈치구이도 가성비도 좋고 뼈 발르기도 편해서 아이들이랑 먹기도 좋았어요 .
갈치도 도톰하니 ~ ^^ 갈치조림도 약간 매콤한거지 매운건 아니여서 초등학교 고학년아이들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구요 .
고등어구이나 갈치구이 같이 주문하시면 더욱 건강하게 맛있게 식사 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무성향갈치조림 근처에는 새연교, 새섬 ,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이중섭거리와 거주지 및 미술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걸매생태공원과 칠십리시공원등
서귀포 명소들이 밀집되어있기때문에 여행이나 나들이할때 연계해서 방문하기도 좋구요 .
주차할 곳들도 근처에 넉넉하게 있어서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
정기휴일은 따로 없구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없이 운영되기때문에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이 쉽다는것도 또한 큰 장점입니다 .
재료를 꼼꼼하게 선별하여 최고급 재료들만 사용하는 사장님의 노고가 느껴지는 곳이였구요 .
어떤 음식을 주문해도 돌솥밥이 나오기때문에 더욱 좋기도 했습니다 .
반찬들은 약 다섯가지에서 여섯가지 정도 나오는데요. 전부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
혼밥을 해도 서비스로 생선구이를 꼭 주시는 곳. 인심이 넉넉해서 자주 가게 되는 맛집입니다.^^
서귀포 벚꽃 명소 나들이하다가 가보기 좋은곳이라 같이 알려드려보았습니다 !
혼인지
혼인지도 서귀포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입니다 .
여기 웨딩촬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세요. 웨딩촬영지는 사진을 찍기 좋은곳이라는 의미죠 .
3월 말정도에 방문하면 벚꽃들이 활짝 핀 모습을 보실수도 있구요.
이 시기가 아닌 여름. 6월경에 방문하시면 수국길이 예쁘게 조성되어있어 꽃구경하러 가기도 좋은곳입니다.
혼인지는요. 벽랑국 공주 세명이 삼신인과 결혼을 한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
삼신인은 고을나 , 양을나, 부을라로 제주공항근처 삼성혈에 가시면 돌에서 솟아났다는 곳도 보실 수 있어요 .
매년 삼성혈에서 제를 지내기도 하는데 그런 행사도 알아두셨다가 보러 가심 더 좋으실것 같아요 ^^
저도 2023년 올해는 벚꽃을 보러 혼인지에 다녀올 예정이랍니다 ♪
여기는 무조건 가봐야지 하고 있어요 .
삼달리 벚꽃길
삼달리 벚꽃길도 상당히 예쁜데 , 제가 방문했을때는 이미 벚꽃이 모두 지고 없더라구요 .
작년 4월 15일에 다녀왔었는데 이렇게 벚꽃은 모두 지고 연두색 잎들만 화사하게 피어있었습니다 .
삼달리쪽으로 가셨다면 김영갑갤러리 다녀와보셔야죠^^
이곳의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제주도에 이렇게 멋진 여행지가 있었나 싶고
내가 아는 그 곳이 맞나 싶을정도로 깊이감 엄청난 작품들을 보실 수 있어요 .
무인카페도 운영중이고 작업공간들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봄나들이 갔다가 가보기 좋은 여행지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중 한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