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된 아기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거의 매일 2년째 아기의 사진과 영상 그리고 영상통화를 원하세요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요 매일 전화가 오고 사진과 영상을 보내달라하여 처음엔 그냥 보내드렸는데 어느순간부터 이게 매일매일이 되니 스트레스를 받고 있더라구요
요근래 일주일동안 매일 똑같은 시간에 영상통화가 오길래 "엄마 이거 또 루틴 만드려고 하지! 어떻게 매일 똑같은 시간에 전화를해..ㅠ"라고 했더니 "그럼 내가 전화 안할테니까 니가 매일매일 영상이랑 사진을 보내" 라고 하시길래 그러면 내가 숙제를 하는 기분이다 그건 일이 되버리는거다 라고 했더니 "니 자식이기도 하지만 내 손주이기도 해" 라는 말을 하시는데가슴이 탁 막히더라구요.. 손주니까 보고싶을때마다 항상 볼수있어야 한다 이렇게 이해가 되고..마음에 상처도 받은거같았어요 그래서 좀 답답함을 말했더니 "OO아~ 니네 엄마땜에 앞으로 할미가 뜸하게 봐야겠다"그러시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러고 몇분후 톡이 왔는데 앞으로 뜸하게 연락할테니 서운해하지말아라 잘지내라 이렇게 톡이 왔는데 참 답답하더라구요
집에서 첫 손주고 너무이쁘고 사랑스러운거 이해 못하는거 아닌데그저 이쁜마음이 아닌 아기한테 너무 집착하는거같고 본인의 삶의 낙은 얘밖에 없어라고 의존하는거 같아 부담스럽고 불편해요..
이걸 엄마랑 대화해보자니 주제가 손주보고싶어서 연락하는것인데저로써는 정말 불편함을 표하는것도 말을 꺼내는것도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겠죠.. 근데 너무 스트레스예요 저는..ㅠㅠ
제가 예쁜 영상을 찍었을때 엄마한테 보내주고싶다 이런 마음이 들어야 하는데 태어나서부터 2년동안 사진과 영상을 보내드리고 있다보니 그런마음조차 들지 않아요 엄마랑 수다를 떨어본지 오래고 맨날 손주얼굴만 보여달라하시니까..엄마한테 전화만와도 속이 답답한 그런 마음까지 드네요
첫댓글 다른 취미거리를 만들어드려야할듯 문화센터라도 끊어드려요
걍 차단하면 되지 않나 아니면 차라리 엄마한테 와서 애기 좀 보라 그러고 자유시간을 즐기던지
애봐달라고 평일 주말 안가리고 맡기면 멈출듯...
걍 무시해야지
애 주6일 맡기고 일요일만 데려오면 다시는 사진 달라 안할거같은데
애를 맡겨
부모 교육 잘시켜놔야함.... 개지랄떠는 딸한테는 저런말 못함..
좋다고 애 맡기고 놀러다니면 되지
나중에 엄마한테 애 맡길 생각하지마슈... 서로 맞춰주는거지 참..
내 손주이기도 해 << 진짜 논리 안통하는 무대뽀 주장 개싫음…
애맡기면 되겠다 겸사 용돈도 드리고 본인은 휴식도 취하고
연락 뜸하게 한다고 하면 땡큐하고 뜸하게 받으면 될 일이지 뭔 고민이래…. 엄마한테 목매는건 자신인것같아요
존나시러 진짜 부모님 내 남동생한테 그지랄하는거 보고 절대 결혼 안하고 애 안낳을거라고 다시한번 다짐함
걍 일주일 통으로 맡기고 자유부인 해보지ㅋㅋㅋ
맡기고 똑같이해라
진짜 그냥 맡기고 매일 사진 영상통화요구하는거 외에는 답이없다
와서 리얼로 애보라고 하는게 답임...울고 떼쓰고 말안듣고 사고치고 등등 힘든것도 해야 저렇게 닥달할 기운도 없어짐
걍 맡겨...
매일보내라는 사람이나 보내란다고 찍소리못하고 보내는 사람이나..
그럼 해주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