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부터 거의 1년에 한번씩 보고
개인적으로 소장까지 했는데
보고 또 봐도 여전히 재밌었음
영화관에서 본건 이번이 처음....
확실히 음향효과가 뛰어나니까
몰입감이 달랐음
사람들이 왜 영화관에 가는지 알겠더라
한 가지 아쉬웠던건
이번에 개봉한 리마스터링은
3d로 상영이 되다 보니까
눈의 피로감이 장난 아니었음
살면서 거의 느껴본적이 별로 없었던
3d 멀미를 오늘 다 체험했음
배그하면서 고통받는 애들 심정
공감지수 거울치료 100% 달성함
그동안 3d 4d 영화들
시청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는데
다른 기술적인 결함이 있었는지
아니면
애초에 3d 영화가 아닌걸
3d로 작업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음향효과가 끌어올린 몰입감을
영상효과가 다 깨쳐버림
사실 조금 차분하거나
정적인 장면에서는 꽤 괜찮았는데,
화면 전환이나 연출이
조금이라도 격해지거나
캐릭터 움직임이 역동적으로 바뀌면
내 눈이 못따라가는건지
아무튼 화면이 깨져보였음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차라리 2d가 더 나았을거 같음
아님 내가 영화관 거의 정중앙에서 앉았는데
앉은 좌석에 따라 3d 입체감이 다른가?
고른 자리가 똥자리라서 그랬을수도
암튼 그래도
아바타2 특별 영상도 볼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던거 가테
12월에 2편 개봉한다던데
꼭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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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아바타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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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바타를 야간에 본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