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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엄기준내꺼
안녕 여시들앙 히히 내가 또 돌아왔쩌염. ㅋㅋㅋㅋㅋ
그래봤자 뮤지컬로 두 번째 콧멍에 글 찌는 거지만..☞☜!! 저번에 잭더리퍼 찐 거 여시들이 좋게 봐 줘서 너무 좋았초ㅑ!
사실 어제 쓰려고 했는데ㅠㅠ 겨스님이 일을 미친듯이 시키는 바람에.. 뀨...
근데 오늘 아침에 내 동생.. 군대 가서 지금 훈련병인 내 동생.. 23일 수료식인 내 동생... 자대가 나왔네??!!!?!?!??
........... 위로해줘. 수색대 가여.
나 진짜 이거 보자마자 눈물 펑펑펑펑 쏟음. 여섯시 십오분 경.
그래서 자게에 쪘더니 덤블도어 여시★가 날 위로해 줌..
내 동생의 스윗함에 빠져서 내 아가씨가 되겠다고 ㅋㅋㅋㅋㅋ 홍홍 저는 쌍수들고 환영입니당!!
여튼 너무 우울해서 오늘도 글 못 찌겠네.. 이러고 있었는데 덤블도어 여시랑 댓글놀이 하면서 점차 극뽀옥! +0+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음.
나의 첫 맨오브라만차는 2008년 조동키와 훈진산초였음. 보는 그 순간에는(나름 때묻지 않았던 순수한 영혼이었던지라..) 윤간/성폭행으로 묘사되는 그 씬들이 너무 보기 힘들어서 멘붕이었고, 그래서 약간 으어어어어어어어~.~ 이런 상태로 관람.
그런데 극이 끝나고 나서부터 계속 생각나고 넘버들이 머리에 맴돌고, 좀 더 집중해서 볼 걸! 하는 아쉬움도ㅜㅜ
이 땐 LG아트홀센터에서 봤는데 이 때도 VIP석. 자리가 1-3열 이런 게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조승우랑 계속 아이컨택 했던 기억이 난다. 진짜 아이컨택 하는데 그 때마다 소름이 쭉쭉 돋음 !! 뀨
그래서 이번에 티켓 오픈 했을 땐 트리플 캐스팅 모두 봐야겠다, 생각했었고.
어떻게 하다 보니 일정이 8월 10일, 11일, 12일 이렇게 짜 맞춰지게 되었어! ㅋㅋㅋㅋㅋ (잠실까지 3일 출근 너무 힘들었..)
먼저 캐스팅이랑 시놉. 이건 그냥 잘라왔어! ^.^)
잘라서 시놉을 위로 올리고 싶었지만 미앙. 귀찮아서. ㅋㅋㅋㅋㅋ 그리고 시놉 옆에 저 여자분 머리 잘리는 게 싫어....
세 캐스팅 모두 한 번씩은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서. 그냥 냅다 질렀어! ^.^
언니들 무슨 케이크 조아해ㅐㅐㅐㅐ?.?
치즈케이크 초코케이크 생크림케이크 요거트케이크 뭐 버터크림케이크나 기타 등등.
난 치즈케이크가 조아. ♥
근데 치즈케이크도 뉴욕치즈케이크냐 아니면 레어치즈냐, 수플레냐에 따라서 맛이 다르잖아.
똑같은 뉴욕치즈케이크도 파리바게트냐 커피빈이냐 아니면 특정 제과점이냐 등등에 따라 또 다르잖아.
근데 내가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치즈케이크를 미친듯이 싫어하고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도 있고,
좋아해도 난 한 판 다 먹을 수 있는데, 한 조각으로 만족하는 사람도 있잖아.
느끼하다고, 너무 달다고 이건 다 어느정도의 개인적인 의견이지, 미칠듯이 객관적인 건 아니라고 생각해.
뀨 사실 이런 사족이 길어지는 건 앞으로 세 캐스팅에 대한 정말 나의 초특급 개인적인 생각을 찔 텐데..
이건 그냥 나의 느낌이지, 100% 이래!!!!! 이 조합, 이 캐스팅이 완전 킹왕짱 ㅋㅋㅋㅋㅋ 닥찬!!!! 이런 개념은 아니란 거야.
그리고 따로 뭐 공부 한 것도 없고 그냥 뮤지컬 좋아해서 실황이나 OST 미친듯이 듣고 이런 애니까,
논리나 전문성이 결여... 라기 보단 아예 없을 수도 있어. 감안 해 주길 바라. ♡
한 마디로(((((((((((((((((((((((((((((((((((((((((((((나))))))))))))))))))))))))))))))))))))))))))))))))))))))
앞으로 나올 세 캐스팅의 비교는 (차마 비교분석이라고는 못 찌겠당 ㅋㅋㅋㅋㅋ) 진짜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ㅋㅋㅋ
다른 분들 영향 받기 싫어서; 트리플 캐스팅 비교 리뷰 같은 건 일부러 하나도 안 봤어! 개인 리뷰도 거의 안 본 것 같다.
각 캐스팅마다 의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의도인 것도 있고 애드립도 있고 실수도 있겠지..) 내가 들리는 한도 내에서는 대사 달랐던 것도 찌려고! ^^)
먼저 8월 10일 밤공. (vip석, 센터 6열)
CAST. 범동키, 혜경알돈자, 이훈진산초.
8월 11일 낮공. (vip석, 무대 바라보고 왼쪽 사이드 8열)
CAST. 홍동키, 정은알돈자, 훈진산초.
... 망할 까먹고 캐스팅보드 안 찍고 공연보러 들어갔다가 나와서 내가 카메라 들이밀고 딱 찍으려고 하는 순간 밤공 캐스팅보드로 바꿈...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짜증!!!!!!!!!!!!!!! 잘생긴 홍광호!!!!!!!!!!!!!!! ㅠㅠㅠㅠ 그리고 난 12일 공연이 정은 알돈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 날 가 보니까 내가 잘못 알고있었던지 혜경 알돈자. 정은 알돈자도 사진 음ㅋ슴ㅋ .... Aㅏ...
8월 12일 밤공. (vip석, 센터 8열)
CAST. 황동키, 혜경알돈자, 이창용산초
난 멍청이야.....
여튼 삼인삼색 나의 느낌 적기 스따또!!!!! *.*
★돈키호테★
범동키
할아버지 연기 bbb. 진짜 좋았어. 창 못 들어서 으어어어어 하다가 뒤로 넘어가는 게 초반에 나오는데, 이건 범동키가 진짜 레알 잘 했던 것 같아 ㅋㅋ 다른 동키들이 그냥 하다 마는 연기였다면 범동키는 진짜 레알 진짜 같았어. ㅋㅋㅋㅋㅋ
그리고 돈키호테 역할을 할 때 세 명의 동키들 중에 서 있는 자세가 제일 할아버지 같았어. 무릎을 아예 바깥쪽으로 120도 정도 되게 굽히고 계시더라ㅜㅜ 그 상태로만 있어도 힘들 것 같은데ㅠㅠ 노래하랴 연기하랴 대단하더라, 정말.
그리고 범동키가 또 좋았던 건, 왜 성(주막집) 발견하고 깃발에 ㅋㅋㅋㅋㅋ 용맹스런 호랑이가 그려져 있고 그 밑에 야아-옹. 이 대사가 제일 찰졌어 ㅋㅋㅋㅋㅋ 진짜 맛깔나게 하더라.
알돈자를 처음 만났을 때, 부끄러워 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게 그 씬에서는 내가 생각했던 아주 이상적인 돈키호테의 모습이었어! 트리플 캐스팅 중에 이 씬도 범동키가 bb
알돈자를 여성으로 대하는 건 범동키가 bb 인 것 같아. 알돈자가 왜 나한테 이러냐고 뻬드로 만나러 가기 전에 마주쳐서 묻는 데에서 알돈자가 뒤돌아서 가는데 고개 숙여서 계속 있고, 알돈자가 뒤 돌았는데도 고개 숙여 있다가 살며시 고개 들다 알돈자랑 눈 마주쳐서 흠칫! 하고. 나까지 뭔가 설렐 만큼 공주대우*.* 하지만 다른 돈키호테들은 그냥 서 있음. 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게 길게 서술한 씬을 ㅋㅋㅋㅋㅋ 그냥 서있음 ㅋㅋ 서 있다가 알돈자가 뒤 돌면 다시 바로 대사 ㅋㅋㅋㅋㅋ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슬리는 부분 하나 없이 무난무난무난 듣기 좋게 깔끔히 잘 부르시는 스타일인 것 같아.
연기 쪽에서는 연기 하나하나 엄청 섬세하게 하시고, 극 보는 내내 아, 범동키는 정말 돈키호테라는 캐릭터 분석을 열심히 하셨구나. 그 느낌이 확!!!!! 왔어.
돈키호테.알돈자.산초vs.노새끌이들 싸움 후에 알돈자가 다친 노새끌이들 보살펴 주러 가고 돈키호테 퇴장하면서 하는 대사가 있거든. 그런데 이게 범동키만 다르더라. 다른 돈키호테들은 "축복받은 자여x3" 라고 대사를 하는데, 범동키는 "축복받으신 분, 고귀하신 분x2" 이렇게 대사를 해. 훨씬 와닿고 더 아름다운 느낌.. 일단 상대를 높여주는 '분'이라는 말 자체도 좋았고. ♡
진짜 돈키호테의 정석. 이것이 돈키호테다. 보고 싶으면 범동키 추천.
홍동키
처음에 등장하자 마자 진짜 첫 대사 딱 던지자 마자 왜 티켓 파워가 좋은지, 왜 뮤지컬 배우 홍광호에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알겠더라. 목소리가 중저음 착- 깔려서 듣기도좋고.돈키호테들 중에 제일 어려서 그런지, 그리고 본인이 캐릭터 분석을 그렇게 한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귀여운 미친 노인네로ㅋㅋ 진짜 애드립 쩔고 ㅋㅋㅋㅋㅋ 완전 귀욤귀욤 터지는 돈키호테 볼 수 있어.
홍동키-(애드립+귀여움)=0
동작이 제일 많아 ㅋㅋㅋㅋㅋ 풍차괴물이 나타났다고 하는 씬에서 뭐 괴수라면서 ㅋㅋㅋㅋㅋ 팔 가지고 꿀렁꿀렁 추는 춤 있지.. 파닥파닥과 꿀렁꿀렁의 사이 정도? 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
유일하게 대놓고 왜, 할아버지 말투라 그러나..? 쓰는 돈키호테. 예를 들면 "나와 함께 할 테냐?" 를 "나와 함께 헐 테냐?" 이렇게 '아' 발음을 '어' 발음으로 연기하더라.
근데 걷는게 제일 ㅋㅋㅋㅋㅋ 정자세로 올곧게 워킹 ㅋㅋㅋㅋㅋㅋㅋ
노래 부를 때 본인 마음대로 성량 조절 엄청나게 하고, 가창력bbb, 호흡 bbb 그래서 노래를 가지고 논단 느낌이 듬. ㅋㅋㅋㅋㅋ 완전 노래 부를 때 폭발적이야. 하이라이트 부분 때리는 거 대박.. 계속 소름 쫙쫙 돋음.
범동키가 섬세하게 캐릭터 분석을 해서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면, 홍동키는 진짜 말 그대로 깨알같은 연기.
완전 귀여운 돈키호테. 폭발적인 가창력을 즐기고 싶다. 보고 싶으면 홍동키 추천.
황동키
사실 처음 등장하는 대사에서 세 명의 돈키호테들이 모두 뉘앙스가 달라. 서범석은 처음 지하감옥으로 내려갔을 때 그 상황에 아주 의연하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는 세르반테스를 연기하고, 홍광호는 무척이나 겁에 질린 세르반테스야. 그리고 황정민은 응? 뀨? 이런 뉘앙스로 여기저기 헤집어 보려고 하고 호기심 돋는 그런 세르반테스의 느낌을 받았어.
주지사가 세르반테스의 원고를 뺏아서 불태우려고 하는 씬에서 주지사가 세르반테스한테 묻잖아. "비싼거냐?" 범동키나 홍동키는 "저한테는 그렇습니다."/ "저한테는요."라고 대사를 쳐서 남들에게는 별로 값어치 없지만 본인에게는 아주 소중한 물건인 것을 드러내는 중요한 대사라고 생각하는데; 황동키가 "그렇습니다."라고 대사를 쳐서 내가 좀 놀랐음. ㅋㅋㅋㅋㅋ 실수인지 아니면 본인이 대사를 그렇게 외운 건지 모르겠어.
그런데 황동키는 극 내내 대사를 달달달달 외운 느낌이 아니라 큰 흐름을 외우고 익혀서 그 상황 내에서 본인이 대사를 치는 것 같더라. 말 그대로 대사를 침 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는데 ㅠㅠ 안 좋을 때가 아까 들었던 예 처럼 저런 느낌 자체를 아예 전달 해 주지 못하니까ㅜㅜ 좀 아쉬웠어.
황동키는 걷는 건 범동키 만큼은 아니지만 어기적 어기적 걸어다니고, 근데 돈키호테일 때의 행동은 세 돈키호테들 중에 제일 젊은 느낌이야! 생기가 넘치는 그런 돈키호테!! 근데 또 제일 할아버지 같아 ㅋㅋ 말 그대로 진짜 할아버지.
황동키는 계속 신부한테 어버버버하면 안돼! 라고 애드립 치심 ㅋㅋ 두 번이나 하셨음 ㅋㅋ 처음에 신부 발탁 되었을 때랑 체스 게임 시작하기 전에.ㅋㅋㅋㅋㅋ
만브리노의 황금 투구 넘버에서는 ㅋㅋㅋㅋㅋ 만브리노의 황금 투구를 얻어서 진짜 ㅋㅋㅋㅋㅋ 제일 기뻐하는 돈키호테였음 ㅋㅋ 넘버 내내 어깨 으쓱으쓱하시는데 진짜 귀욤bb
여관주인한테 예배당에서 기사책봉 해 준다고 허락 받으니까 꺄륵꺄륵 제일 좋아함 ㅋㅋㅋㅋㅋ 팔짝거림 ㅋㅋㅋㅋㅋ
근데 주막집(여관)이니까 예배당이 없잖아 ㅋㅋㅋㅋㅋ 근데 여관주인이 예배당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도 세 번 공연 각각 달랐어. 예배당이 공사중이에요./예배당이 불에 타버렸어요./예배당이 폭삭 무너졌어요. 이걸로 기억함 ㅋㅋ 틀려도 몰라.ㅋㅋㅋㅋㅋ
그리고 알돈자가 징표로 준 겨... 닦은 걸레...... 손수건? ㅋㅋ 여튼 그거 ㅋㅋ 범동키랑 홍동키는 그냥 뺨에 가져다 대고 ㅋㅋ 그 정돈데 황동키는 얼굴 전체 문지르고 물고 빨고 (진짜 물고 빨진 않음 ㅋㅋ 표현이 이렇단 거지 ㅋㅋ 그만큼 엄청 좋아해) 난리남.
거울의 기사 씬에서 사실을 깨닫고 힘들어하다 정신을 잃어가는 장면에서 본인 내면이 엄청나게 흔들리고 있는 걸 제일 연기로 잘 보여 준 것 같아. 세 명의 돈키호테들 중에서 제일 안쓰러웠어. (황>범>홍 순서)
황동키는 연기 연기 하는데 보면서 그닥... 뭐 무난한데? 이러면서 봤는데 거울의 기사부터 빵 터져서 극 후반까지 진짜 감정 터지더라. ㅋㅋㅋㅋㅋ 왜 황동키 연기연기연기 하는지 알겠더라. 진짜 과하지 않은 진정성 있는 연기라고 해야 하나.
병상에 누워 있다가 치고 일어날 때 본인 감정도 폭발시키는데 세 명 동키 중에서 황정민 동키 연기에서 제일 눈물 그렁그렁 했당.
노래는 아예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노래 잘 하던데? ㅋㅋㅋㅋㅋ 앞에 두 명 보다는 약! 간! 아주 약간! 아쉽긴 하지만 황동키만 단독으로 봤었다면 충분히 만족했을 노래였어 ㅋㅋㅋㅋㅋ
가장 생기있고 용기있는 돈키호테. 연기로 따지면 최고. 보고 싶으면 황동키 추천.
♡알돈자♡
혜경 알돈자
일단, 10일날 공연에서의 혜경 알돈자와 12일 공연에서의 혜경 알돈자는 목소리만 똑같았지 완전 다른 사람이었어.
10일 공연에서 나는 혜경 알돈자한테 좀 실망하고, 11일 정은 알돈자의 연기와 노래가 훨씬 마음에 들어서 12일 공연이 정은 알돈자인 것에 엄청 좋아하고 있었는데, 혜경 알돈자더라고.
공연장 들어가는데 혼자 꽁기.. 꽁기꽁기 했는데 처음 등장부터 10일이랑은 느낌이 다르더라.
10일날 공연 후기 써 놓은 건 12일 혜경 알돈자의 다른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그대로는 못 쓰겠어.
10일 공연은 연기도 엄청 어색한 느낌이었고, 한 톤 한 톤 대사를 치는데 대사가 녹아들지 못하고 계속 겉돌고 튕기는 느낌.
노래는 도입부부터 끝까지 계속 가성으로 불러서.. 으읭? 거기다가 노래 부르는 가성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었음.
10일 공연에서는 진성으로도 가능할 것 같은 영역을 계속 가성으로 부르니까 극에 대한 몰입도가 진짜 확! 떨어지고 혜경 알돈자가 알돈자라는 캐릭터 분석을 제대로 한 게 맞나, 저 상황에서 저런 목소리로 불러야 할까.. (왜냐면 진성으로 내는 게 청중들에게도 본인의 기구하고 힘든 상황을 전달하기에 더 좋다고 생각했어. 가성보다 더 탁! 때리는 느낌? 묵직하게 퍽 맞는 그런 느낌으로 강하게 와 닿으니까)
근데 뭐 10일 공연에서도 후반부로 빠질수록 좋아진 건지 내가 그냥 체념을 한 건지 알돈자 곡들 자체가 거의 고음역대 구성이 많아서 참고 봄. 진짜 고음역대 노래에서는 올ㅋ 하긴 했어! 호흡이 길-고 안정적이야. 마지막 넘버에서는 확실히 정은 알돈자보다는 혜경 알돈자가 감정 처리 부분이 더 좋았던 것 같아.
그런데 12일 공연에서는 진짜 10일 공연 때 안 좋았던 부분이 거의80% 정도는 없어 진 것 같더라. 일단 연기가 어색한 느낌이 들었던 게 거의 없어졌고, 저음에서는 진성으로 팍 치고 나오더라 ㅋㅋㅋㅋㅋㅋ 히히 좋았어.
알돈자 역 안에서 혜경 알돈자의 가성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완벽하게 만족할 수는 없었어.
뭔가 우아하고 품격있는 역할을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느낌..
알돈자는 막 구르고 창년데.. 뀨... 그리고 12일 공연에서 마지막 대사에서 "내 이름은 알돈자가 아니에요. 내 이름은 둘시네아에요." 원래 오리지널이 이건데 본인이 감정에 휘말려서 그런지 말이 "난!.."이라고 잘못 나온 것 같더라.. ㅋㅋ 잠시 스쳐지나가는 눈빛을 보았어.. 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둘시네아에요."라고 했는데.. 뀨... 원래 대사의 파급력에 반도 안 돼는 기분이었어..
아 그리고 소근 혜경 알돈자 말랐는데 소근 정은 알돈자가 더 말라서 소근소근 혜경 알돈자가 가슴이 더 있어.. ㅋㅋㅋ
후반 농익은 연기가 보고 싶다! 성악풍의 가성으로 소리내는 노래를 좋아한다. 혜경 알돈자 추천.
정은 알돈자
진성으로 부르는 부분이 많아서 뭐랄까 감정을 후드려 내뱉는 기분? 그래서 난 극 중후반까지는 정은 알돈자의 노래가 더 와 닿았던 것 같아. 아무래도 뮤지컬은 가사 안에 줄거리나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많이 담겨 있으니까! 그 전달력도 훨씬 좋았던 것 같고.연기는 10일의 해경 알돈자와 비교하자면 오글거리는 부분 하나도 없이 잘 했는데, 12일엔 해경 알돈자도 잘해서.. bb
그리고 노래에 대해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정은 알돈자는 진성 가성 두성 좀 여러가지 소리를 쓰는 것 같았어. 위에서 말한 것 처럼 곡에 따라서 그리고 가사에 따라서 저렇게 약간씩 변화를 주니까 전달이 퐝퐝!!
해경 알돈자에 비해서 호흡이 좀 딸리는 것 같지만 호흡 면에서는 해경 알돈자가 거의 환상적으로 노래를 이끌고 나가는 부분이니까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 정은 알돈자만 봤었다면 충분히 오!!!!! 했었을 정도. (이래서 비교는 안 좋은 건가봐 ㅋㅋ)
그리고.. 해경 알돈자보다 더 예쁘게 생겨서.. 힛♥ 난 예쁜 여자 조아하거든... ㅋㅋㅋㅋㅋ 극 몰입이 더 잘 되었던 것 같아. ㅋㅋ
하긴.. 8살이나 더 어린데ㅠㅠ 더 탱탱하고 이뻐야지.. 난 근데 정은 알돈자 이십대 후반으로 봤어.... 뀨.. 아니네..
지킬앤하이드도 정은엠마로 봄 ㅋㅋ 화음 잘 맞고 노래 이쁘게 잘해 ㅋㅋㅋㅋㅋ 근데 아예 알돈자 확! 바뀌어서 깜놀! *.*
전반적으로 극에 잘 어울리는 연기가 보고 싶다! 가성은 별로 내 취향이 아니다. 정은 알돈자 추천.
(알돈자는 뭔가 ㅋㅋ 깨알같이 다른 게 꽤 있었음. ㅋㅋ 입고 나오는 가디건의 경우엔 혜경 알돈자는 오픈해서 입고, 정은 알돈자는 닫아서 입고. 서한 받은 것도 혜경 알돈자는 오른쪽 가슴에 끼워놓고, 정은 알돈자는 왼쪽 가슴에. 돈키호테에게 상처 치료차 스카프 매 주는 것도 혜경 알돈자는 돈키호테의 오른쪽 팔뚝에, 정은 알돈자는 오른쪽 손목에 감아. 뀨)
☆산초☆
이훈진 산초
산초하면 이훈진! 이훈진하면 산초! ㅋㅋ 공식이지. 2008년에도 이훈진 산초로 봤었어. 똥실똥실해서 깨알같은 귀여움이 있음. 가만히만 있어도 귀엽고 가만히만 있어도 사람들이 웃음 ㅋㅋ적을 알고 나를 알면 '누워서 떡먹기.'/ 사랑에 미친 자는 '누워서 떡먹기.' 이창용 산초랑은 대사가 다르더라구 ㅋㅋㅋㅋㅋ
풍차 씬에서 막 바람에 날아가는 연기 하는데 귀요미 bb 이창용 산초는 이 때 너무 그냥 흐느적 거려서 무대 존재감이 없더라.
그러고 주지사가 이훈진 산초는 거북이라고 불러 ㅋㅋㅋㅋㅋㅋ 여관 주인일 때 도착하고 나서 산초랑 주인이랑 걸어들어가는 씬이 있는데 거기서 ㅋㅋㅋㅋㅋ 여관 주인이 "밥은 먹었나?" 하니까 훈진 산초가 "아니요." 이러니까 여관주인이 "먹은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진짜 귀엽고 웃겨 ㅋㅋ
서한 전해줄 때도 이훈진 산초는 흐으음? 흐응~! 흐으응! 이런 콧소리 내. ㅋㅋㅋㅋㅋㅋ 귀여움 ㅋㅋ
좋으니까 넘버 끝나고 ㅋㅋ 들어갈 때 ㅋㅋㅋㅋㅋ 알돈자한테 봤지? 이런 표정 짓고 ㅋㅋ 잘난척 하는 거 있잖아 ㅋㅋㅋㅋㅋ 자기 머리 손으로 챡- 넘기고 들어감 ㅋㅋㅋㅋㅋ 짱귀엽 ㅋㅋ
체구에 비해서 노래는 진짜 맑고 고운 목소리얌 ㅋㅋㅋㅋㅋ 노래 잘 함 bb
말 한 것 처럼 산초하면 이훈진! 한 번 볼 사람은 이훈진 산초 추천.
이창용 산초
이창용 산초는 진짜 말랐더라... 이훈진 산초 1/4 정도밖에 안 돼 보여.. ㅠㅠ 안쓰러움.. ㅋㅋㅋㅋㅋ같은 대산데 이창용 산초는 이훈진 산초의 '누워서 떡먹기'를 '적반하장'으로 바꿔 ㅋㅋ 근데 훈진 산초가 똥똥하고 이런 게 있으니까 ㅋㅋ 누워서 떡먹기가 더 빵 터지는 듯.. ㅋㅋㅋㅋㅋ
주지사가 이창용 산초는 버섯이라고 부름.. 산초 둘이 헤어스타일이 거의 똑같긴 한데 ㅋㅋ 버섯머리.. ㅋㅋㅋㅋㅋ
여관 주인이랑 들어가는 씬에서는 ㅋㅋ 그 전 산초 대사가 존경하는 신사 숙녀 여러분 어쩌구저쩌구 여튼 ㅋㅋ 본인이 모시는 기사가 지금 이 성에 도착했으니까 삼가 따스한 '환대'를 해 달라고 그런단 말이야 ㅋㅋㅋㅋㅋ 환대 기억 못 하는 건 산초 둘 다 똑같은데 ㅋㅋ 여관주인이랑 들어가면서 여관주인이 산초한테 "환-대. 따라해봐. 환대." 이럼ㅋㅋㅋㅋㅋ 여관주인도 짱귀엽 ♡
서한 전해 줄 때 이훈진 산초가 서한 들고 나 좀 봐달라는 식으로 콧소리 내면 이창용 산초는 서한을 알돈자 눈 앞에 흔들면서 아씨~ 아씨이~ 아씨~~ 이렇게 부름 ㅋㅋ
이훈진 산초보다 더 또롱또롱 맑고 고운 목소리.. 노래부를 때... 나보다 목소리 훨씬 더 이쁜듯.. 노래도 잘 해!! bb 영롱영롱
이훈진 산초 말고 다른 산초를 보고 싶다. 마른 산초를 보고 싶다. 이창용 산초 추천.
*그 외 인물들
여관주인 서영주
난 이분 목소리 톤 바뀌는 거 진짜 신기해 ㅋㅋㅋㅋㅋ 예예~ 다 해드릴께요 ㅋㅋ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 인사 자세 따라하는 것도*.* 다 같이 합창할 때 이 분이 베이스 쫙 까는데 진짜 목소리 낮고 굵고.. 진짜 멋져 bbb 완전 무대 장악력 bb 카리스마 bbb
닥터 까라스코 박인배
쌈쏜 까라쓰꼬라고 ㅋㅋㅋㅋㅋ 극 중에서 발음하는데 ㅋㅋ 난 별로 안 웃긴데; 사람들이 다 이 이름 나오면 웃더랑 ㅋㅋ 이름이 세서 그런가~.~.. 이 분 ㅋㅋㅋ 섹시함 ㅋㅋ 흡. 섹시함. 내가 좋아하는 게 양쪽 눈썹 높낮이 다르게 움직이는거 ㅋㅋ 그건데 ㅋㅋㅋㅋㅋ 체스게임 끝나고 나서 이 분이 그 표정 뙇!!!!!!! 뀨!!!!!!!!!!!!!!!!!!!!! ㅋㅋㅋㅋㅋ 키도 크고.. 좋아.. 좋다.....
신부 이영기
ㅋㅋㅋㅋㅋㅋㅋ자기 신부로 뽑아 달라고 저요저요저요저요저요!!!!!!!! 할 때 너무 귀여웠어.ㅋㅋㅋㅋㅋ 블리
신부복 입으시면 진짜 성직자 같음 ㅋㅋ 그리고 노래도 잘 하시고 ㅋㅋ 목소리가 청아한 느낌이얌 ㅋㅋㅋㅋㅋ
안토니아 김수정
이언니 저기 사진이 안 이쁘게 나온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진짜 무대에서 보면 알밤같고 진짜 귀여워 ㅋㅋ 얼굴 조막만해서 똥글똥글 눈 깜박깜빡 거리는 것도 귀엽고 말 할 때 목소리도 귀엽고 노래 부를 때 목소리도 짱이쁨 bb 사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넘버가 뜬금없긴 하지만 '그분의 생각뿐' 이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언니 목소리 진짜 짱.. 귀엽고 목소리도 이쁘고.. 그분의 생각뿐 할 때 진짜 이 언니한테서 눈을 못 뗌...
편애가 심한 나머지 그리고 지금 너무 힘드니까 나머지는 생 to the 략
넘버.. 찔까 말까 하다가 찐다... *.*
충분히 스압이니 넘버는 더보기로! '0' ♡ 다들 주옥같기 때문에 ㅋㅋ 뭐가 좋은지는 표시하지 않겠어염! ㅋㅋ
=1막=
01. 서곡-오케스트라
02. 라만차의 사나이 - 돈키호테, 산초
들어라 썩을대로 썩은 세상아 죄악으로 가득하구나
나 여기 깃발 높이고 일어나서 결투를 청하는도다
나는 나 돈키호테 라만차의 기사 운명이여 내가 간다
거친 바람 불어와 나를 깨운다 날 휘몰아가는구나
그 어느 곳이라도 영광을 향해 가자
난 산초~ 나는 산초 ~
어디든 끝까지 따르리.
주인님을 보좌하는 자랑스런 길 동무
들어라 비겁하고 악한 자들아
너희들 세상은 끝났다.
신성한 전투의 막이 올랐으니
정의는 승리 하리라
나는 나 돈키호테 라만차의 기사 운명이여 내가 간다
(나는 산초 나는 산초 어디든 끝까지 따르리 )
거친바람이 불어와 나를 깨운다 날 휘몰아 가는 구나
(주인님을 보좌하는 자랑스런 길동무)
그 어느 곳이라도 영광을 위해 가자
03. 다 똑같아 - 알돈자, 노새끌이들
따질 것도 없어 이 세상 왜 이런지 알게 뭐야
어떤 놈도 다를게 없어 다 똑같아 다 똑같아
누구든 원하는 건 하나 특별한 건 내게 없어
묻기도 전에 알수 있어 당신들은 다 똑같아
그러니 사랑 따위는 다 집어쳐 필요없어
돈이나 듬뿍 집어줘 주는 만큼 돌려줄게
따질 것도 없어 이 세상 왜 이런지 알게 뭐야
어떤 놈도 다를게 없어 다 똑같아 다 똑같아
수없이 지나간 밤들 지쳐버린 내 몸뚱이
남자를 품을 때마다 가슴 속엔 분노만이
어떤 놈이든 다 지겨워 이런 인생
그래 싫지만 어쩌겠어 나는 알돈자 내 선택은 내가
어떤 놈도 다를게 없어 다 똑같아 다 똑같아
04. 둘시네아 - 돈키호테, 안셀모, 노새끌이들
그댈 꿈꿔왔소 나의 마음은 언제나 그댈 알고 있었소
기도로 노래로 볼 순 없어도 마음은 언제나 하나였소
둘시네아 둘시네아 하늘에서 내린 여인 둘시네아
천사의 속삭임같은 그대 이름 둘시네아
그대의 머릿결 손을 뻗어서 탐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이것이 꿈인지 정녕 현실인 것인지 알고 싶을 뿐이니
둘시네아 둘시네아 그대 위해 살아왔네 둘시네아
그댈 만남은 기다림 끝의 영광 둘시네아
05. 그분의 생각뿐 - 안토니아, 신부, 가정부, 까라스꼬
난 그분의 생각 뿐 난 그분의 생각 뿐
어찌 보일지는 몰라도 난 그분의 생각 뿐
신부님 잘 아시죠 제가 착하다는 걸
난 그분의 생각 그분의 걱정 뿐
정의를 위해 싸우는 기사라니
약혼자가 알면 큰일나요
숙부님을 사랑해도 어쩔 수가 없어요
잡아 가두고 열쇠는 갖다 버리고 싶어
제가 혹시 그런데도 이건 정말 알아 주셔야 해요
난 그분의 생각 뿐 난 그분의 생각뿐 그분의 걱정뿐
안다 얘야 안다 얘야
이해한다
난 그분의 생각 그분의 걱정 뿐
난 그 분의 생각 뿐 난 그분의 생각 뿐
어찌 보일 지는 몰라도 난 그분의 생각 뿐
예수 믿는 사람이 당연히 그래야죠
난 그 분의 생각 그 분의 걱정 뿐
짝도 없이 지내오신 외로운 주인님이 정신나가신 채
레이디 이런걸 원하신다니
헌데 주인님의 레이디 그가 찾던 사람이
그게 바로 저였다 하시면 전 어떡한대요
그렇다면 죽을래요 전 끝까지 순결을 지킬래요
난 그분의 생각 뿐 난 그분의 생각 그 분의 걱정 뿐
알아요 알아요 그맘
내 알아요 이해해요
그분 생각 한대요 그분
얼마나 갸륵 한가요 그분 생각한대요
얼마나들 착하고 얼마나 순수한지
그분의 생각 그분의 걱정 뿐
06. 서한 - 산초
07. 좋으니까 - 산초
좋으니까 그냥 좋으니까
내 손톱 하나씩 뽑혀도 난 좋아
왜 좋은지 설명이 안돼요
주인님이 살짝 맛이 가신건 알지만
근데 어쩔 수 없어
껍질을 벗겨내도 하늘에 외치리 나는 주인님이 그냥 좋아
좋으니까 그냥 좋으니까
나의 털을 몽땅 뽑는대도 괜찮아
묻지 마요 이유가 뭔지
그런 건 눈을 씻고 잘 봐도 없다오
발가락을 썰어서 꼬치구이를 한대도
꼬집고 할퀴고 물리고 뜯겨도 하늘에 외치리
나는 주인님이 그냥 좋아
08. 내게 뭘 원하나 - 알돈자
알 수가 없네 그 사람 생각을 해봐도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어
꿈속에 들어가 살고 있나 있을 수 없는 꿈 속의 세상
오 나는 모르겠네 내게 뭘 원하나
알 수가 없네 그 사람 생각을 해 봐도 오 둘시네아 나의 레이디
그대 치마 옷자락에 키스 무슨 소릴 하고 있는 건지
오 나는 모르겠네 내게 뭘 원하나
어디서나 웃음거리가 되겠지만 비웃고 싶지 않아. 왜일까
왜 그렇게 사는 걸까 바보같은 사람
오르지 못할 산을 꿈꾸며 험한 길도 상관없단 건지
밝은 쪽만 바라보고 있네
오 나는 모르겠네 내게 뭘 원하나
09. 새야 작은 새야 - 세르반테스, 안셀모, 뻬드로, 노새끌이들
새야 작은 새야 나무 위에 앉은
새야 작은 새야 노래 해다오
그녀의 소식 너는 아니 새야 작은 새야
난 그녀를 새야 작은 새야
잊지 못해 새야 작은 새야
여기 우리 나무 그늘 아래
고운 사랑 하였지만
입맞추고 내 사랑은 차갑고 어두운 밤 떠나갔다네
새야 작은 새야 새야 작은 새야
나의 슬픈 마음은
새야 작은 새야 그녀를 그리네
새야 작은 새야 나무 그늘 아래
새야 작은 새야 기다리는 내 맘
새야 작은새야 끝이 없어
새야 작은새야
새야 작은 새야 내 마음을
새야 작은 새야 전해다오
새야 작은 새야
10. 이발사의 노래 - 이발사
나는 행복한 이발사 인생이 즐거워요~
면도칼을 놀리면서 먹고 살만하지요~
비단같은 피부에도 수염은 자라나죠~
주님은 이발사 위해 털을 길러주시네~
만일 면도 중에 실수로 얼굴 베인다면~
가끔 의사 일도 해요 약도 잔뜩있지요~
11. 맘브리노의 황금투구 - 돈키호테, 이발사, 산초, 노새끌이들
넌 맘브리노의 황금 투구 빛나던 너의 지난 날
긴 세월 어둠의 그늘에 묻혔다 다시 영광을 찾았네
맘브리노의 황금 투구 오직하나 뿐이리
너와 나의 최후까지 황금 역사 이루리
어째 미친개가 짖고 있는 소리 같네요
투구라고 하시니까 그러려니 하세요
저건 황금도 아니고 그냥 면도 대얀데
글쎄 면도 할때라도 갖다가 쓰시겠죠
맘브리노의 황금 투구 세상에 남을 그 이름
나 라만차의 돈키호테 영광을 이뤄내리라
맘브리노의 황금 투구 오직 하나 뿐이리
너와 나의 최후까지 황금 역사 이루리
12. 그만의 둘시네아 - 신부
이 세상 누구라도 가질 수 있는 꿈
비밀처럼 간직해온 그대
소중한 불빛을 밝혀주는 여인
나만의 둘시네아
가까이 있을 땐 뭐든지 할 수 있다네
새처럼 날아오르며 달빛도 잡으리
오 하지만 꿈결처럼 아름다운 달빛은
손에 잡히는 그 순간 덧없이 사라져
그 이름 둘시네아
헛되고 헛되어도
그대를 꿈꾸게 하네
그 꿈속에서 그대는 절망치 않으리
어쩌면 둘시네아 헛되고 헛되어도
13. 이룰 수 없는 꿈 - 돈키호테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슬픔, 견딜 수 없다 해도
길은 험하고 험해도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
사랑을 믿고 따르리라
잡을 수 없는 별일지라도
힘껏 팔을 뻗으리라
이게 나의 가는 길이요
희망조차 없고 또 멀지라도
멈추지 않고, 돌아보지 않고
오직 나에게 주어진 이 길을 따르리라
내가 영광의 이 길을 진실로 따라가면
죽음이 나를 덮쳐와도 평화롭게 되리
세상은 밝게 빛나리라 이 한 몸 찢기고 상해도
마지막 힘이 다할 때까지
가네 저 별을 향하여
= 2막 =
14. 기사책봉 - 여관주인, 돈키호테
15. 슬픈 수염의 기사 - 여관주인
만세 슬픈 수염의 기사 슬픈 수염의 기사여
어디에 가나 칭송하리 영광의 업적을 이룬 슬픈 수염의 기사여
오 떠나가네 영광의 기사여 영광의 투쟁을 향해
언제까지나 난 잊지 못하리 당신이 떠난 후에도
만세 슬픈 수염의 기사 슬픈 수염의 기사여
전투에 나온 그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만든 슬픈 수염의 기사여
오 용맹스런 그대 싸울때에 악의 무리 격파할때
그대는 항상 그 곳에 있으니 난 이 성을 지키리라
만세 슬픈 수염의 기사 슬픈 수염의 기사여
어디에 가나 칭송하니 영광의 업적을 이룬 슬픈 수염의 기사여
16. 무어인의 댄스 - 안셀모, 뻬드로, 페르미나
17. 이룰수 없는 꿈 reprise - 돈키호테
18. 라만차의 사나이 reprise - 돈키호테
19. 알돈자 - 알돈자
엄마 얼굴도 몰라, 날 버리고 간 여자
춥고 배고파 울지도 못했어
탓하진 않아 죽는 게 백 배 낫다 믿고서 그랬겠지
아버지 누구냐고? 숙녀라면 당연히
자랑스런 아버지 있겠지
이걸 어쩐다? 난 그 잘난 아버지 이름도 성도 몰라
당연한 거 아냐? 내가 이 꼴로 산다는 게
아무 생각 없이 아무하고나 하는 여자
숙녀라면 지킬 예의란 게 있다지만
난 그런 거 따지고는 못 살아
마굿간에 자빠져 그 짓을 하면서
예의는 무슨 예의
잘 좀 봐봐요 나를 좀 똑바로 보라구
땀 쩔쩔 흘리는 부엌데기
똥통에서 태어나 여기서 죽겠지
따먹기 쉬운 여자
내가 당신 눈에 창녀처럼 안 보인다면
조금만 더 써봐, 원하는 대로 다 해줄게
당신은 내게 꿈같은 환상을 얘기해
허나 택도 없는 꿈 꿔서 뭐해?
날 짓밟고 지나간 수 많은 놈 중에
당신이 젤 잔인해
당신은 나를 절망으로 가득 채웠지
분노만 있었던 이 자리에
날 짓밟고 가는 건 참을 수 있으니
꿈꾸게 하지 좀 마
제발 좀 그만해
'레이디 둘시네아' 따위
나는 아니야 난 나는 그저 창녀 알돈자!
20. 그냥 수다 - 산초
그냥 잡다한 얘기 거리 이러쿵 저러쿵 수다 수다
알아 듣지도 못하시지만 근황을 보고 하는 차원입니다
집에 가니 마누라가 때리대요 근데 파워가 좀 줄었더군요
손이 자꾸 빗나가고 슬피 울더라구요 때리는 법을 잊어 버렸는지
물로 저도 맞받아 쳤죠 헌데 마누라 등이 워낙 단단한지라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계란이 깨지는 것이 이치인지라
그래서 전 멍만 들고 말았죠
그냥 잡다한 얘기 거리 이러쿵 저러쿵 수다
제 얘기 안들어도 좋아요 살짝 거짓말 보태도 괜찮겠죠
풍차와 싸울일이 없어서 그런지 슬슬 근질근질 심심하던차
꿈에 용 한마리 나타나서 혀를 낼름 거리면서
산초 나와 놀지 않겠니
21. 둘시네아 reprise - 알돈자
"내 인생 내 모든 것 당신이 내게 말을 건 후 내 모든 게 달라졌어요.
날 바라보면서 날 다른 이름으로 불렀잖아요.
둘시네아 둘시네아 그 꿈을 기억해요 둘시네아
그 영광을 다시 내게 보여줘요 둘시네아"
22. 이룰 수 없는 꿈 reprise - 알돈자, 돈키호테
23. 라만차의 사나이 reprise - 돈키호테, 산초, 알돈자
24. 성가 - 신부
25. 피날레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슬픔, 견딜 수 없다 해도
길은 험하고 험해도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
사랑을 믿고 따르리라
잡을 수 없는 별일지라도
힘껏 팔을 뻗으리라
가네 저 별을 향하여
쉽게 닿을 수 없어도
온맘 다하여 나아가리
영원히 저 별을 향하여
나 사실 공연 이틀째 까지는 공연만 보고 공연 보고 난 다음에 생각 좀 정리하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산초까지 바뀌니까 ㅋㅋ 머리 터지겠어서 ㅋㅋㅋㅋㅋ 그리고 뭔가 더 정확한 정보전달을 하고 싶은 욕심에..
진짜 공연 필기하면서 봄 ㅋㅋㅋㅋㅋ 저거 12일 황동키 공연 ㅋㅋ 에이포용지 세장 ㅋㅋㅋㅋㅋ.... 칭찬해조.. ㅋㅋㅋㅋㅋ
포토존 이쁘지.. ♡ 사진 깨쥐콩 만하니까 그냥 얼굴 안 가릴게.. 지금 세시간 넘게 글 쪘더니 모든게 너무 힘들다..
얼굴보고 왜 저렇게 생겼냐고 왜 저렇게 뚱뙈지냐고 욕만 안 해주면 돼..
그리고 셀렙 사인 포토월도 있쩡.. 근데...
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튼실한 다리는 보고도 모른 척 해줘. ㅋㅋ 10키로 넘게 찐 데다가 원래 얄쌍쟁이 였을때도 하튼이였음 ㅋㅋㅋㅋㅋ 하체 튼실이 ㅋㅋ 겁내 튼튼해.. 살 찌고 나서는 하비.. 하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끼리야 코끼리야 코끼리아저씨는 코가.. 흡
저 사진들 보고 멘붕.. 뀨 ㅜㅜ 슬펐쩌..... ㅋㅋㅋㅋㅋ 유체이탈.jpg 와 눈감고.jpg임 ㅋㅋ
근데 눈 뜨고 나온 사진도 있어서 만족..♡
이 사진 찍어 준 언니.. 비꼬는 게 아니라 진짜 고마워 ㅋㅋㅋㅋㅋ 셔터 안 눌려서 막 누른 것 같던데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일 많이 찍어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날짜들 마다 내 주변에 진상 진상 진상 관객들이 앉았었지..
우선 8월 10일에는 내 앞에 바로 뒷통수 면적이 엄청 넓으신 키 큰 아즈씨.. + 내 뒤에 옆에 넘버 끝나지도 않았는데 함성소리 쩔게 지르면서 박수 미친듯이 치던 아즈씨.. ㄳ... 내 왼쪽에 있는 이쁘장한 언니야는 친구랑 공연 중간에 약간의 담소 나누는데 목소리가 쫌 크더라.. 뀨 하지만 이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월 11일의 진상. 내 왼쪽 옆에 앉은 커플 ㅋㅋ 아니 극을 보라구여 왜 극 내내 둘이 꽁냥거리고 만지작거리는데!!!!!! 그리고 이 사람들 벨소리도 울림!!!!!!!!!!!!!!!!!!! 여자는 심지어 힐 벗고 발 본인 의자 위에 올려 놓음 ㅋㅋㅋㅋㅋ 멘붕.. 세상에ㅠㅠ 기본적인 예의는 지킵시다.. 그리고 내 오른쪽에 있던 언니.. 잭더리퍼 엄기준 보고 온 것 같은데....... 엄기준 못생겼다고 깠음.. 흡 내 마음이 갈갈이 찢어졌다.... 내 남자 욕하지 마thㅔ여!!!!! 할 수도 없고ㅠㅠ... 이 날은 내 앞에 또 아저씨 앉았다.. 남자는 여자보다 앉은키가 클 수 밖에 없기에.. 슬펐음..... 근데 이 날 관객 호응도 bbb 진짜 사람들 너무 웃어서 극 진행이 잘 안 될 정도 ㅋㅋ 한마디 하면 빵 터지고 한 번 움직이면 빵 터지고 ㅋㅋㅋㅋㅋ
8월 12일 진상은.. 내 오른쪽 옆에 앉은 사람.... 왜 발로 박자 맞추세여? 왜 다리를 떠세여????... 신경쓰이고 공연 집중 안 돼서 죽는 줄 알았음.. 내가 좀 예민한건가.. 아 근데 탁탁탁탁 하는 진동이 다 전해져 오니까 막 짜증났음.. 으... 난 내가 공연장 가면 진짜 망부석처럼 안 움직이고 허리랑 엉덩이 뽀개질 정도로 봐서 그런가.. 다른 사람 배려도 좀 해 줬으면 좋겠음.. 그리고 이 날은 내 앞에 뽀글뽀글뽀글뽀글뽀글빠마머리 아주머니 ㅋㅋ 앉은키가 크지는 않으셨지만 뽜워 옵 뽜마... ㅋㅋㅋㅋㅋ 촐큼 불편했음.. 그리고 이 날은 내가 민망할 정도로 관객반응 없음. ㅋㅋㅋㅋㅋ 잘 웃지도 않고 박수도 거의 안 침.. 피날레때는 많이 쳤는데ㅠㅠ 터지라는 데에서 사람들이 안 웃으니까 좀 배우들도 .. 안쓰러웠음 ㅋㅋ 난 삼일 연속 해서 보니까ㅜㅜ 안 웃겼어요.. 죄송해요..
혹시 내가 언급한 사람중에 여시하는 사람.. 있을까?.? 허허헣허허.. 있으면 ㅈㅅ.. 제가 좀 힘들었어여..
그리고 10일 공연에 내 오른쪽에 앉은 언니 ㅋㅋ 그 언니도 혼자 왔던데 범동키 팬인지 라만차 팬인지 ㅋㅋㅋㅋㅋ
애티튜드 쩔어 ㅋㅋㅋㅋㅋ 커튼콜 때 범동키 모션 다 알고 다 똑같이 함 bb 언니 짱!
자리는 중앙이 제일 좋은 것 같고.. 무대 기준 오른쪽이 왜 그렇게 빨리 빠지나 했더니; 윤간씬이 왼쪽에서 일어나..ㅋㅋ
뭐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잘 안 보이면 답답하니까 혹시나 예매 할 여시들은 참고해! ㅋㅋㅋㅋㅋ
무대 활용은 은근히 왼쪽 중앙 오른쪽 다 골고루 해서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역시 센터! bb
그리고 샤롯데 너네도 경사 조금만 더 만들지 그랬냐..... 진짜 앞자리까지 예매해 놓고 앉아서 봐야지 잘 보일 것 같아.
진짜 단차 좀!!!!!!!!!!!!!!!!!!!!!!!!!!!!!!!!!!!!!!!!!!!!!!!!!!!!!!!!
이거 진짜 긴데.. 나라도 이거 클릭하고 이 정도 길이면 다 못 읽었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한 번이라도 본 여시들은 비교하는 재미로 읽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ㅜㅜ 여튼 읽어줘서 고마워.. 사랑해... ♡
마지막 티켓짤.. 내 얼굴을 판다... 저렇게 생긴 애가 혼자서 공연 보러 빨빨거리고 다니고 있으면 제발 훙느? 해조.. 제발....ㅋㅋ
3일치 티켓이다... 티켓 제대로 안 나오면 명박가나?.? 그럼 티켓만 한 번 더 !
이름 가리기 귀찮다.. 얼굴도 팔았는데 이름이라고 못 팔까.. 참고로 군대 가서 수색대 걸려서 날 울게만든 내 동생냔의 이름은 이우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엄마아빠 이름은 안 궁금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심 이거 쓰면서 멘붕온듯.
여튼 이제 슬슬 마무리 지어야겠당. ♥ 혹시나 글 내용 중에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더라도 둥글게 둥글게..
나 쿠크다스 심장이에여.. ㅋㅋㅋㅋㅋ 외강내유 돋음.
혹시 두 도시 이야기 보러 갈 여시 있으면 후기 쫌.. 나 그거 예매했다가 친구때메 취소함 ㅠㅠ 그 날 시카고 보자고 해서..
시카고도 찔 수 있으면 찔게.. 그건 이렇게 길어지지 않을 것이야.. ^.^ 아이 프로미스.. 아이 스웨어....
여시들아 우리 모두 꿈을 꾸는 사람이 되자. ♡
나 그럼 그만 찔께! ^.^) 여시들의 댓글은 나에게 큰 힘이 됩니당 ♥
+) 자동저장 사랑해여 이거 날릴뻔 함.. 지금 심장이 쿵덕쿵덕
어이 거기 여시야
우리 이쁘니가 쓴 글 그냥 읽고 가는거야?
댓글 쪄 줘야지?
응?
문제시 엄기준이랑 연애
안 문제시 엄기준이랑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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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그치라만차bbb 조앙ㅋㅋ 언니는연기쪽을더좋아하나보당ㅋ.ㅋ각각의매력포인트도빠트릴순없지만..♡ 진짜자유이용권있었음좋겠어....ㅋㅋㅋㅋㅋ그럼맨날출근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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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두개말하는거맞징?'0' 난간때문에시야방해있을것같지만남아잇는자리중에마땅찮은게없네ㅠㅠ 조금아쉬운자리지만; 여자끼리가는거면 무대기준왼쪽자리괜춘!! 오른쪽은정적이고 왼쪽은동적이얌^.^* 재밋게잘보구왕ㅋ.ㅋ 입문뮤지컬로 bbb♡
고마워언닝ㅎㅎ
별말씀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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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bbb 예대!!!ㅋㅋ 내가보고싶은조합으로가네언니..♡ 부럽당ㅋㅋㅋㅋㅋ 샤롯데 쾌적한데 음.. 얇은 가디건은 하나 챙겨가는 게 좋겟어!! 난 가디건있어서 조앗는데 옆에서 춥다고 찡찡댐ㅋㅋㅋㅋㅋ 6열 bb 꽤 좋았어!ㅋㅋ 으 캐스팅 조합 됴타!!!!!!!!!!!!!!!!
나도 라만차 3동키 2돈자 2산초 다봤음. 난 7월에 전부 봐서 용용산초가 적반하장으로 대사 바꾼건 못봤네. 라만차 좋아.ㅠㅠㅠ 제일 좋아하는 캐스트는 홍조훈임. 그렇지만 역시 최고는 영주님과 박인배까라스코 사랑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적반하장으로 대사 바꾼 지 얼마 안 된거구낭 ㅋㅋㅋ 히히 라만차 굿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ㅋㅋㅋㅋㅋㅋㅋ 영주님 ㅋㅋㅋ 까라스꼬 ㅋㅋ 까라스꼬 진짜 섹시해... 나는 조카도 좋다. 알밤같은 언니야.. 귀여워...♡ 노새끌이들도 매력 터지는 사람들 많아서 조아.. 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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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솔껑언니 감사 ♥ ^.^ 07부터는 재학+학생증 다 들고 가 봐야 될 것 같아.. 일단 안전한 건 08부턴 학생증만!!
으왕ㅋㅋㅋ 언니그때 후기찐다고 했는데 오늘봤다ㅋㅋ 미안ㅋㅋ 언니후기보니까 황동키가 느므느므 보고싶다ㅠㅠㅠㅠ 반면에 언니후기보니까 홍동키는 왠지 내취향이 아닌거같그ㅠㅠㅠ 24일예약해놨는데 고민고민되네ㅠㅠ 연기얘기하고 다들 후반연기력 얘기하니까 황동키 영업당하고있어ㅠㅠ 알돈자도 내취향은 조돈자ㅠㅠ 언니 멋져요ㅠㅠ 연기력bb 공주님이 창녀역을 소화할수있을지 걱정했는데 내 걱정은 부질없는 짓이였지...★ 용초를 세번가까이보니까 훈초가 잊혀져가고있어ㅠㅠ 용초가 점점 느는것도 있고 목소리가ㅠㅠ 목소리가 내취향....♡ 그리고 영주영주님은 사랑이죠...ㅋㅋㅋ 언니 후기 잘봤다ㅠㅠ 난 연장공연 하고나서도 끊임
없이 회전문을 돌것만 같아ㅠㅠ 아마 언니도 그렇겠지....★ 보...보면 훙느해도 되낭??ㅋㅋ 용용산초 대사 자기맘대로 치는거 아니였구낭??ㅋㅋㅋ 나 갔을때는 자기얼굴에 침뱉기->입춘대길->적반하장이였어ㅋㅋㅋㅋ 보면서 오오오 애드립인가 했는데 머징ㅋㅋㅋㅋ 므튼 후기 잘봤어... 황동키 영업당해서 티켓이나 끊으러가야겠돠....
뀨 연어알언니닼ㅋㅋㅋㅋㅋ*.*♥ 오 본인취향파악하는데ㅜㅜ나의이글나부랭이가..☞☜ 도움이된다니나는감읍하고또감읍할따름이오..♡ 정은알돈자진짜ㅋㅋ지킬앤하이드에서ㅜㅜ약혼자역으로예쁜노래만부르다가ㅋㅋㅋㅋㅋ연기변신bb그리고..비주얼도bbbㅋㅋ몰입할수있음ㅋㅋ나는범조훈한번보고싶다..범동키랑정은돈자가진짜케미터질것같아ㅠㅠ공주대접해주시는믓찐범동키님..♥ 용초는진짜맑고청아한목소맄ㅋㅋㅋㅋㅋ세륜내목소리꺼져주세여ㅗ남자도목소리가저만큼이쁜데..충격적이엇어..이런식빵ㅋㅋㅋㅋㅋ아우ㅠㅠ황동키는ㅋㅋㅋㅋㅋ진짜황동키마인드처럼ㅋㅋ아무기대치없이ㅋㅋ무소유의심정으로ㅋㅋ공연을관람해야하는것같엌ㅋㅋㅋㅋㅋ~,~
이놈의회전문 내통장에돈이쌓일틈을주질않아..♡ ㅠㅠ 시카고는꼭한번으로만족해야지ㅜㅜㅜㅜㅋㅋ.. 그리고 나는언제나열린마음으로 훙♥느♥환♥영♥ 나길가다봐도꼭해조.. 어머...내가조아하는연어알언니?ㅇㅇ오키기달우리연어알초밥이나머그러갈까여?.?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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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 도움많이됐다니.. 기분좋당ㅋㅋ 나도그조합추천bbbbb재밌게보구왕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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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아직도 댓글 달려서 깜놀 ! 연장했는데 황동키는 빠지고 서범석-류정한-홍광호로 가고 알돈자도 이혜경-윤공주로 가더랑! 2008년에 윤공주 알돈자 봤는데ㅔㅔㅔ 너무 좋았오! 추천해여 ㅋㅋㅋㅋㅋ^.^ 재밌게 보구왕♡ 시험 잘치고! 화이팅 ㅋㅋ 너무 늦었을라나ㅠㅠ
언니 고마워 언니덕에 내용 잘 알아보고간다 ㅠㅠ 나 뮤지컬 처음 입문자거든 서범석꺼 보러가는데 떨려 ㅋㅋㅋㅋㅋ
으악 나 그때 대란 이후로 여시 잘 안하게 되는 느낌인데 ㅋㅋㅋㅋㅋ 알림 떠 있어서 뭥미? 하고 들어옴 ㅋㅋㅋㅋㅋ 히히 서범석 괜찮아 다 괜찮음 내사랑 엄기준이 지킬앤하이드 하고싶다 그러던데..^^... 망할 그건 팬심으로도 카바가 앙대. 님 하지마세여. ㅋㅋㅋㅋㅋ 보고 왓을라나 여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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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공주이번에또뭐하더라?^.^ 바다랑더블캐스팅이었나뭐있었던것같은뎅'0')/ 히히 아직도댓글이달리다니ㅜㅜ넘넘기분좋당..♡ 오늘두도시이야기랑 레미제라블도지름! 휴가대신이당..뀨^^ 스칼렛핌퍼넬도보고왔쩡*_* 밍키여시는 돈키호테말고 최근에뭐봤오?ㅋㅋㅋㅋㅋ 노틀담도지르고싶었지만일단참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