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어촌 둔병도...........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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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속의 섬, 둔병도의 보물섬 하과도는 집 앞 작은 다리를 서너발짝으로 건넌다. 야트막한 하과도 언덕배기 방풍나물 밭에 올라
가 바라보는 둔병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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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어촌 둔병도...........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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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사도를 나와 이제 둔병도로 향한다, 지난 여행 때 살짝 둘러보긴 했지만 다시 한 번 세세히 둘러보기
위해서 둔병대교로 들어선다. 본시 둔병대교는 20년2월 28일 오후 3시 개통된 국도 77호선 중 여수에서 고흥
으로(화양∼적금 구간) 섬과 섬 사이를 연결하는 도로가 건설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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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17㎞로 여수시 4개 섬(조발도·낭도·둔병도·적금도)을 연결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3,908억원을 투입해
2011년 12월 착공, 8년의 공사 끝에 완공 되었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여수에서 고흥까지 거리가 84㎞에서 30
㎞로 54㎞가 단축되었으며. 시간은 80분에서 30분으로 51분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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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의 개통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벨트 구축으로 여객· 물류비 절감 등 지역
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 4개 섬 주민들
(282가구 431명, ‘19년 기준)은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24시간 편리하게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되어 교육·의료·문
화시설 등 생활 여건이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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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랑자가 방문한 둔병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있는 섬으로. 여수에서 남서쪽으로 28㎞,지점에 있
다. 조발도에서 남서쪽으로 0.8㎞ 지점에 있는 둔병도는 면적 0.62㎢, 해안선 길이 7.13㎞의 조그만 섬이다. 남
쪽에는 낮은 산지(최고 높이 114m)가 위치하고, 경사가 완만한 북서쪽 사면에는 농경지가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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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나물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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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해안에 발달한 만을 중심으로 개펄이 넓게 펼쳐져 있고, 남쪽 해안에는 암석해안이 발달해 있는 지형이다.
주요 농산물은 고구마이며, 그밖에 보리·쌀·마늘·콩·무 등이 생산된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연
근해 일대에서는 멸치·장어·문어 등이 잡히며, 김·꼬막 등의 양식업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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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 여자만이 있으며, 섬 주위에는 상과도·하과도 등의 부속 섬을 비롯해 낭도·조발도·적금도 등으로 둘러싸
여 있어. 1월 평균기온은 2.1℃, 8월 평균기온은 24.8℃, 비교적 선선한 편으로, 기후는 따뜻하고 비가 많은 해양
성기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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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나물 :풍을 예방한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진 방풍나물(갯기름나물)은 예전에는 주로 약용식물로 사용했으나 지금은 쌉싸름한
맛을 이용한 식재료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방풍은 원방풍, 갯방풍, 식방풍의 3가지 품종으로 나뉘며 식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식방풍은 발한, 해열, 진통의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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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나물의 어린 순은 식감이 좋고 향긋한 맛을 지녀 나물로 조리해먹고, 뿌리는 진통, 발열, 두통, 신경마비 등을 완화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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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도에서 둔병도를 가려면 뱃길이 아닌 다음에야 반듯이 둔병대교를 건너서 가야만 한다. 둔병대교는 여자만
의 섬과 떠오르는 조발의 태양 형상을 담은 지역의 상징적 교량이다. 다리의 길이는 990m, 폭 12.05m의 국내
최장 1주탑 비대칭 콘크리트 사장교로 아름다움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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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차를 세우고 전망공원에 서면 둔병대교와 낭도대교, 그리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올망졸망한 섬들
이 한 마치 폭의 수채처럼 펼쳐진다. 전망대를 내려와 둔병교차로에서 둔병마을로 가는 길이 새로 생겼다. 과
거에는 없었던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도로의 개통과 더불어 새로 생기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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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을 돌아 둔병마을로 내려서면 차창 밖으로 보이는 작은 전형적인 어촌마을이 보인다. 21년 3월말 기준
으로 27가구에 44명이 모여 사는 마을로 둔병도에는 이 둔병 마을이 유일하다. 그러나 이 둔병마을 역시 젊은
이들이 떠나버린 어촌마을은 앞으로 10여년정도만 지나면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마저 계
시지 않는다면 유인도가 무인도로 될것 같다라는 생각에 조용한 어촌 마을이 왼지 쓸쓸함이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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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둔병도 일까?, 이 섬이 ‘둔병도’라는 이름으로 불린 유래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마을 형상이 큰 연못처럼 생겨서 지어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섬의 해안과 하과도와의 사이에 썰물이 되
면 둠벙이처럼 생겨서 둠벙섬으로 불렀다고도 한다. 둠벙은 연못(웅덩이)의 여수사투리다.
또 하나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 산하 수군이 고흥 방면으로 가면서 일시 주둔하고 있었던 곳이라 하여 진
칠 둔(屯)자와 군사 병(兵)자를 써서 둔병이라 부른다는 설이 적절하다는 게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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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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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이란 :갯벌은 갯가, 즉 바닷가의 넓은 벌판이란 뜻이다. 이곳은 바닷가의 평편하고 물의 흐름이 완만한 곳에 물속의 흙알갱
이들(퇴적물)이 내려앉아 만들어진다. 이러한 넓은 벌판 중에서 퇴적물이 펄로 된 곳은 펄갯벌, 모래로 된 곳은 모래갯벌 그리고
펄과 모래, 작은 돌 등이 섞여 있는 곳은 혼합갯벌(혼성갯벌)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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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병마을 갯벌 ;육지와 바다의 경계에서 육지인 듯 바다인 듯 드넓게 펼쳐져 있는 갯벌.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확 트인 갯벌을 바라
보면 갯벌은 마치 온 세상이 멈춘 듯 고요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안에서는 수많은 생명들이 쉴 새없
이 먹고 이동하며 치열한 삶을 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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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마을을 살펴보면 인근 적금 도에서 둔병도주민들이 사는 마을로 들어오는 길가
에 보이는 해변은 과연 둠벙(웅덩이)처럼 안쪽으로 푹 패어 있어 소형 선박이 정박하기엔 안성맞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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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바닷가에 자리 잡은 작고 소박한 둔병 어촌마을은 마을 자체가 워낙 작아서 특별히 볼 것 없는 어촌 마
을로 그냥 한 바퀴 둘러보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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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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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중 하나로, 양식방법이 비교적 쉬워 서·남해안 지역 어촌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다.
'바지라기'라 불리던 것이 줄어 바지락이 되었다고 한다. 동해안 지역 에서는 '빤지락', 경남지역에서는 '반지래기', 인천이나 전라도
지역에서는 '반지락'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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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어 :눈은 머리의 윗부분에 솟아 있고 몸은 회청색이며 몸과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에 광택의 파란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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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둔병도를 포함해서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면을 10개 섬, 11개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39.1㎞ 도로의 새
로운 이름으로 ‘백리섬섬길’이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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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섬섬길’은 여수에서 고흥 간 연결 거리인 ‘백리’에 섬과 섬을 잇는 바닷길이라는 의미이며, 순우리말인 ‘섬
섬길’을 더한 표현으로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남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누구나 쉽게 기억하
며 부를 수 있는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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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게 :칠게는 갯벌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주로 촉촉한 뻘갯벌에 구멍을 파고 산다. 바닷물이 빠지면 구멍밖으로 나와 집게
발을 올렸다내렸다 하며 뻘을 먹는데 워낙 눈치가 빨라서 여차하면 구멍속으로 잽싸게 들어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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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백리섬섬길’에 관심 있는 섬 트래킹 족들은 한번 관심을 가져 볼만한 낭만의 여수 섬 여행 길이 아닌가 싶
어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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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백리섬섬길’은 여수 돌산~화태(1개), 화태~백야(4개), 백야~화양(1개), 화양~적금(4개), 적금~고흥 영남
(1개)을 잇는 11개의 해상교량이 건설됐거나 건설 중에 있다. 올해 착공예정인 화태~백야 구간(4개)까지 2028
년 완공되면 백리섬섬길의 전 구간이 연결 되면서 ‘백리섬섬길’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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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LKz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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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화정면 조발리 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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