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속담에 [낫] 놓고 기역자를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ㄱ]자의 참뜻은 무엇이기에 모른다고 하였을까요?
[낫]의 모양이 [ㄱ]의 모양일까요?
속담에는 깊은 뜻이 담겨있는 말로써 단순한 [ㄱ]의 모양을 표현한 것이 아님니다.
낫을 기울여서 보면 [ㅅ]자로도 보일 수도 있고
꺼꾸로 놓고 보면 [ㄴ]자도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곧 낫의 모양만으론 [ㄱ]인지 [ㅅ]인지 [ㄴ]인지 알수 없습니다.
말이 안돼죠?

그렇다면 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는 참 뜻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었던 것입니다.
한번 [낫]을 자세히 보시길 바랍니다.
꺽인 [ㄱ]의 모양이 아니라 정확히는 [곡선]의 모양입니다.
낫이 꺽기면 자르기에 많이 불편합니다.
여기서의 속담의 참 뜻은 [ㄱ]자의 근원 뜻은 [곡선]이라는 사실을 전달하기 위하여 만든 소리입니다.
풀어서 해설하면 낫을 보고 [ㄱ]자의 근원뜻은 [곡선]이라는 사실도 모른다는 소리입니다.
제가 발견한 소리규칙에서 [ㄱ]의 근원은 [곡선]이였습니다.
[ㄱ]의 상형원리 : 곡선 -> 꺽임 -> 가름 -> 깨짐
아래는 예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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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해석의 의미가 신선합니다.^^
글자의 이치를 깨우치기 위한 속담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