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수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핫'한 부동산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해운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완판행진을 넘어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였고, 기존 아파트의 매매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해운대에서 분양한 '해운대자이2차'의 경우 일반 분양 340가구 모집에 12만3698명이 몰려 평균 36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정계약 후 8000만~1억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했다.
특히 해운대 센텀시티 생활권은 소비자의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지속적인 개발로 인해 아파트 신축 부지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해운대 센텀시티 생활권에 사실상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에 짓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건설사인 경동건설은 다음 달 해운대구 우동에서 '해운대 센텀경동리인(조감도)'의 분양에 나선다. '메르빌'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경동건설의 새로운 브랜드인 '리인(里人)'은 사람이 잘 살아지는 마을, 즉 복을 누리고 건강하며 아름다운 풍속이 빛나는 마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상 최고 23층, 3개동 규모의 해운대 센텀경동리인은 전용면적 78㎡, 82㎡, 84㎡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펜트하우스 6가구를 포함해 총 232가구를 공급한다.
해운대 센텀경동리인은 해운대자이2차 바로 옆에 위치한다. 평균 36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낸 해운대자이2차와 인접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이 아파트가 지닌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해운대 센텀경동리인은 우선 부산 전역을 잇는 쾌속 교통망을 자랑한다. 도시철도 2호선 시립미술관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서면 등 부산 중심지와 양산신도시까지 관통할 수 있다. 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역 우동역(2016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시립미술관역과의 환승도 가능해져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여기에다 광안대교, 부산울산고속도로, 번영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부산은 물론 외곽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아파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부산국제외고를 비롯해 해림초, 해운대중, 해운대여중, 해운대고, 해운대여고 등 명문학교가 즐비하다.
뭐니뭐니 해도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센텀시티 생활권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단지 반경 1㎞ 내에 롯데백화점과 신세계 센텀시티, 갤러리아백화점(2016년 개점 예정) 등 대형 백화점만 3곳이 있고, 대형마트도 수두룩하다. 또 벡스코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올림픽공원과 APEC나루공원, 수영강, 해운대해수욕장 등이 가까워 쇼핑과 여가, 문화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산과 해운대해수욕장을 품은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해운대 센텀경동리인은 부산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광안대교와 수영강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바로 뒤쪽에는 장산이 위치해 있다. 또 국내 최고의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의 부대시설 역시 실속있게 구성했다. 총 3층 규모의 입주민 전용 부대시설에는 장산과 어울림 마당,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등 실속과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공간이 배치된다.
해운대 센텀경동리인 주변으로는 개발호재도 뒤따를 전망이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가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날 예정이고, 단지 바로 옆의 우동5구역재발지역에는 17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경우 일대는 해운대자이1·2차를 포함, 2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해운대 센텀경동리인은 다음 달 도시철도 서면역 인근 옛 부산진구청 자리에 위치한 경동파크타워 3층에 주택홍보관의 문을 열 예정이다. (051)744-9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