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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5대 산악이 있는데, 東西南北 그리고 중앙에 숭산(嵩山)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 5岳중에 東쪽에 위치한 泰山을 홀로 자유여행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곳 <태산>은 우리에겐 너무나도 친숙한 산입니다. 우리말에 ' 할 일이 태산 같다' '근심이 태산이다' 라는 말로 많이 쓰이는 바로 그 山입니다. 비행기 시간을 여행사에 알아 보니,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를 보유한 항공사가 중국의 <동방 항공>이기에 월요일 12시 05분 출발하여 , 금요일 20시 30분에 돌아오는 티켓을 예매하고 , 비자를 신청하였는데 비자 발급 비용을 7만원 현금으로 결제하라네요. 실제로는 4만원 정도 하겠지만, 중국 대사관을 찾아가 직접 신청하려고 생각하니 오히려 비싼듯 펀한길을 택하였다. 목적지는 칭타오(청도). 사실 <태산>을 가려면 <제남>공항으로 1시간 30분 비행한 후,버스로 태산이 있는 <태안>까지 가면 쉽겠지만, <청도>를 거쳐 가기로 결정하기에는 치밀한 탐색이 있었답니다. 청도에서 태안까지는 버스로 7시간을 넘게 가야하지만, 그것이 곧 여행 아니겠습니까? <청도>에서 일박하며, ' 양코치엔 칭따오"라는 말이 있듯이 좋아하는 맥주를 싫컷 마셨습니다. 청도의 5.4 광장과 잔교를 구경하고, 다음날 <태산>을 트레킹하러 출발합니다. 청도 에는 버스 터미널이 8개나 있는데,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터미널을 가기 위하여 택시에 오른 후, "쓰팡 長투치 처잔" 이라고 스마트 폰의 번역기가 운전 기사에게 말해 줍니다.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泰山>에 오른 후, 숙박을 정합니다. 이른 아침에 저 찬란한 태양의 일출을 보기 위함입니다. 사실 패키지 여행을 떠나면 , 산 정상에서 일출을 감상하기란 거의 불가능 하잖아요? 첫번째 자유여행하였던 北京이었지만, 이번의 자유여행처럼 여유롭지는 않았거든요. 엄청 자유롭고 기분 좋았던 <태산>여행! 그 기행문을 사진과 함께 다음 시간에 공개 하겠습니다. |
첫댓글 좋은여행 했구만 ~
이번모임에 오면
태산기념 선물하나 줄텐데....
삶에 여백을 만들어 즐길줄 아는 친구는 멋쟁이, 혼자의 허허로움과 여유로움...
힐링이 많이됐겠네
살악골의 여유로움에 비할까? ㅎㅎ
다음에 태향산 가봐!!빵카지 타면 끝내준다!!
태항산은 지난해 년말에 댕겨 왔지.태항산맥이 황산 다음으로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