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상사가 “이번 일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을 때 오히려 당황하는 사람들이 있다. 겉으로는 웃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지만 마음속에서는 곧바로 이런 생각이 이어진다.
‘사실 중간 부분이 부족했는데… 데이터도 더 보완했어야 했고.’
칭찬을 받아들이기보다 스스로 성과를 깎아내리는 습관이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반응이 단순한 겸손이 아니라 어린 시절 충분한 인정과 칭찬을 받지 못한 경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미국 차일드 마인드 연구소 연구진이 말하는 ‘칭찬받지 못하고 자란 어른’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관계 속에서 버림받을까 늘 불안하다
어린 시절 충분한 인정과 애정을 받지 못하면 “나는 쓸모가 있을 때만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성인이 되어서도 관계 속에서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배려한다. 상대가 연락이 늦거나 약속을 취소하면 그 자체보다 관계가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이 먼저 떠오른다.
다른 사람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이들은 동료나 친구의 장점을 잘 발견한다. 좋은 발표를 했다고 말해주고, 작은 성취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하지만 그 칭찬은 자신에게는 쉽게 향하지 않는다. 자신에 대해서는 늘 비판적인 목소리가 먼저 작동하기 때문이다.
또 작은 실수에도 크게 자책한다. 이메일 오타 하나, 사소한 실수 하나도 마음속에서는 크게 확대된다. 완벽주의 역시 칭찬이 부족했던 환경에서 자주 나타나는 특징이다. 실수하지 않는 것이 곧 자신의 가치라고 믿기 때문이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슬픔이나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경험이 반복되면 감정을 드러내는 자체가 불편해진다. 그래서 성인이 되어서도 힘든 일이 있어도 “괜찮다”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인정’
전문가들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평생을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성장 과정에서 받은 인정과 칭찬은 자존감과 관계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은 분명하다.
그래서 심리학자들은 이렇게 조언한다. 어른이 된 뒤에도 스스로에게 따뜻한 인정과 격려를 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어쩌면 우리가 평생 찾고 있던 말은 거창한 칭찬이 아니라 단순한 한마디일지도 모른다.
첫댓글 진짜 나야 엄마가 나 칭찬 해 준 적 거의 없어ㅎ 나 스스로를 엄청 검열함
ㅜㅜ짜증나
나야 ㅅㅂ
존나 나여
와 이거 나임 진짜로
나야
아빠한테 칭찬 받은 기억 0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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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네 ㅎ
원인 분석은 구구절절 많은데 해결책은 한줌이네ㅠ 더달라고ㅠㅠ!!!
엄마아빠한테 칭찬을 받아본적이 없어 단 한번도
나야나
칭찬은 커녕 뭐 잘못만해도 재는 왜저래 ,아유 잰하는짓보면 이런 말만듣고 자라서...
칭찬 받은 기억이 없는데 아니라 뭔가 하면 지난받거나 혼나기만 했어
와 나도
나잔아
칭찬 많이받고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내얘기인데...
어릴 때부터 뭘 해도 못한 부분만 지적받아서 기 존나 ~ 죽임
잘해도 깎아내리는 말만 듣고 커서..ㅎ
눈물난다 전부 다 나네.. 나 진짜 아직도 기억나ㅠ 다른거 100점맞고 과학 60점 맞았는데 과학 60점 맞았다고 엄청 혼났음
잘하고있어
ㅅㅂ 나야ㅠ 친구들 칭찬은 개개ㅐ개ㅐ잘함 ㅠ
나네
맞아.... 근데 이게 잘 안 바뀌어...
이상하게 나는 칭찬보다 핀잔만 받았는데 엄마아빠가 뭘 안다고;;내가 우월한데 당신들이 모르는거임 이 마인드가 된듯 ㅠ 그래서 인성 빻은거 같아 칭찬 받아도 당신이 뭔데 인정하냐 일케됨 정신승리 옄ㅅ던걸까
나네
나야나
그래서 내가..!
뭘해도 못한 부분을 지적하니까 자기확신이 부족한거 같아.
나나
내가...그래서...
에휴 안그래도 요즘 상담받으면서 회복하는중인데 걍 다 내얘기네..여기잇는 여시들도 과거로부터 멀어지고 행복하자..!!💗💗
그래서 내가
몰랐는데 나 칭찬 못받고 자랐었나..?
나네
나다 거지같은 집구석 돈도 없는데 사랑도 가난한 집구석 제발 싸지르면 다가 아니야
나자나
나야나..
아 그래서 내가
내 결정장애 원인이ㅠ
그래서 그랬나
나야
맞아 나 뭐 할때도 남 눈치보고 결정하잖아.. 혼자하면 확신이 없을때가 많아
헐 나 그런가
아니 근데 칭찬 많이 받았으면 우리팀 저 차장새끼처럼 됐을거같은데
성인돼서는 엄마가 어렸을 때 칭찬 많이 못해줘서 미안했다고 엄청 칭찬해줬는데 그때 확립된 성향 바꾸기 쉽지않더라ㅜ 그래도 나 자신에게 관대해지려고 항상 노력함
부모한테 첫 칭찬받은거 아직도 기억함 하도 사랑이 고팠어서 ㅋㅋㅋ 그날 이후로는 딱히 없는듯
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