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그런데 지금 보도에 따르면 후임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김병지 축구협회 부회장이다, 이런 보도가 있었는데 지금 회장님도 그렇게 파악하고 계세요?
☏ 전인표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김병지 부회장 같은 경우도 축구선수니까 당연히 전용구장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겠습니까?
☏ 전인표 > 찬성을 할 것 같고요. 그런데 이건 아직 알려진 얘기는 아닌데 이영표 대표가 김병지 현 축구협회 부회장님을 강원FC로 다른 포지션으로 계약을 하려고 하셨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 진행자 > 그 전에.
☏ 전인표 > 네, 네.
☏ 진행자 > 그런데 그게 불발이 됐던 건가요?
☏ 전인표 > 그거는 거의 다 승인이 됐었고요. 상호 간 얘기가 다 끝난 걸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이영표 대표님이 올해까지가 대표이사다 보니 가시기 전에 이렇게 그 자리를 포지션을 잡아놓고 움직인 게 혹시나 잘못될 수 있으니 아무래도 재연임이 되면 그때 발표를 하려고 하지 않았나.
☏ 진행자 > 상황이 묘하게 돼 버렸네요.
☏ 전인표 > 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짧게 혹시 못 다하신 말씀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 전인표 > 일단은 축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강원FC 사랑하고 그 팀을 응원하는데 그 팀이 시도민구단이라는 이유로 명확한 이유 없이 운영하는 방향이 흔들린다면 다음 선거에는 그에 맞는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금일 새로운 대표님이 발표될 거라 예상은 하지만 다시 한 번 저희 강원FC 팬의 바람을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