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본인 랴너뭐해)
2002년
대한민국은 월드컵 종주국이되고
대국민이 하나가 됐다
꼰대한테 듣는 18번
아.. ㅇㅇ씨는 월드컵도 못본거야?
ㅇㅇ씨 월드컵은 기억나?
대체 어땠길래 지랄인지
살펴보자.
이미 제정신들이아님
거리 통제불가능하게 쏟아지는 인파.
밤늦게 괴성을 질러도
남의 차에 올라타도
모르는 사람과 즐기고
전국민이 하나가 된
전설의 시작
라쓰고
1차전 : 대한민국 2-0 폴란드 (득점자 : 황선홍, 유상철)
표 못구해서 울고불고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 됐습니다.
민족의 소원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경찰차 찹츄 찹찹츄
자영업자 인심 오픈
맥주 이천씨씨 쏩니다~~~~~
점심 공짜ㄱㄱ
월드컵 보셈
퇴근ㄱ
월드컵보셈
하교ㄱ
비?
껒.
2차전 : 대한민국 1-1 미국 (득점자 : 안정환)
숨참고 월드컵다이브
응 자영업자 문닫음
3차전 : 대한민국 1-0 포르투갈 (득점자 : 박지성)
아파트주민 다모여
유람선에서 드가자
한강 뛰어들자
버스 올라타는거다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거다
축랄on
언니들 멋져❤
다가오는 이탈리아..
16강의 시작
그런데 말입니다
16강전 : 대한민국 2-1 이탈리아 (득점자 : 설기현, 안정환[연장])
경찰 축랄
스님 축랄
훗.
여사님들 축랄.
다쏩니다.
사장님 ㄱㅊ?
어,
계속 올라가봐.
거리응원 나가줄게.
5백만
8강전 : 대한민국 0<5PK3>0 스페인
예???????
결혼식장..
한국인인게
감사하고
고맙다
지금시대와는 다른 분위기
4강전 : 대한민국 0-1 독일
3/4위전 : 대한민국 2-3 터키 (득점자 : 이을용, 송종국)
이 2002년 월드컵
여시들의 기억 속엔 어느정도 남아있나요?
혹시 기억에 없다면
부러운가요? 얼마나 궁금한가요?
2002년 월드컵
그 분위기가 너무 그립고
돌아가고 싶어서 찌는 글.
첫댓글 나 저때 9살이었는데 너무 기억이 또렸해ㅋㅋㅋㅋ그 월드컵송 나올때 존나 심장 두근대고 학교가면 애들 다 붉은악마티 입고 있었음 월드컵 기간동안 붕떠있고 근데 너무 신나서 잊을 수 없는 여름이었어 친척들끼리 각지 집에 돌아가면서 모여가지고 응원하구 ㅋㅋㅋ 진짜 ㅠㅠ 못 잊음 아직도 설레
중2.모든게 다 기억난다ㅠ
너무어려서 기억못하지만 2002년이전에는 월드컵에서 단 한 경기에도 승리해본적없었다네..근데 갑자기 4강까지 간거야 진짜 2002년은 신들렸나봐 광기인정..
초4 그립다ㅠㅠ
중1 기말고사폭망함ㅋㅋㅋㅋㅋ하지만 학교 일찍끝내줘서 좋앗다고ㅎㅎ골한방 넣으면 동네가 난리가남ㅋㅋㅋ안보고있어도 넣었구만 알았음 그때열기가 너무 충격적이고 그립기도해
스무살이라 완벽하게 즐겼었어 더할나위없을 정도로 신났었는데 ㅋㅋㅋ 기말고사도 월드컵때문에 미뤄지고 방학도 늦어졌을 정도 ㅋㅋ
저때 초딩 저학년이라 사실 가물가물한데 그 열기는 기억남ㅋㅋㅋㅋㅋㅋ맨날 시끌시끌하고 엄빠랑 응원하던게 좋아가지고ㅋㅋㅋㅋ
난 이때 성인이었던 사람들이 넘 부러워ㅜ
222 나도,, 어린 나도 존잼이였는데 성인들은 얼마나 더 재밌었을까 ㅠ
붉은 악마티랑 태극기 들고 걸어가면 길가다가 모르는 어른들도 장소까지 태워주심. 태극기는 그냥 국기였는데 태극기로 옷에 달고 다양한 리폼 등장. 경기 끝나고 이겨서 신나서 사람들끼리 갑자기 막 어깨동무하고 손잡고 강강술래처럼 도는데 점점 커짐. 버스 끊겼는데 사람들 다같이 걸어가서 하나도 안위험하게 집에 도착함.
못잊어...아련
중1.. 성인이였으면 얼마나 재밌었을까..
시청에가서 보고 그랬는데 경기는 기억이 안남..
만약 이때 sns가 발달한 시대였으면 어떤 분위기였을까도 궁금해
진심 너무 즐겁고 온 나라가 흥에 취해있는 유일한 시기였던거 같아. 그러니 이렇게 몇십년이 지나도 항상 월드컵만 다가오면 회자되고 회자되고 죽을때까지 회자될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시대가 와도 과거 역사의 월드컵으로 또 기억되겠지
초딩때였는데 우리아파트 단지가 너어무 커서 한바퀴 돌려면 걸어서 20분도 더 걸리는데 ㅋㅋㅋ 태극기 들고 그 방구차 따라가는거마냥 내친구들이랑 펄럭펄럭 뛰어다니니까 동네 애들 다 튀어나와서 완전 집단이 되버린기억이... ㄹㅇ 몇시간은 그러고 다닌거같아 ㅎㅎ 그러고 어른들이 뭐라도 챙겨주시려고 치킨,피자 사주셔서 누군지도 모르고 길가에서 우걱우걱 먹었는데 아련하다 ㅠㅠㅠ 다들 잘 지내고있겠지
나 저중 한경기는 인천 사람이라 문학 구장에서 봤어. 인천에서 하는 경기 날은 아니였던거 같고 축구장에서 본게 아니고 야구장인거 같은데 대형 스크린에서 보여줘서 표값도 없고 선착순이라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갔어. 정신 없이 보고 집에 12시 반에 도착했지. 버스를 탈수 없어서 밤에 걸어갔는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도 안위험 했어. 그리고 연락도 없이 늦었다고 부모님한테 한참을 혼남
8강간 날인가 4강간 날인가 기억이 흐릿한데
집에서 나만 먹보라 엄빠 모임나가면 잘 따라나갔거든
그날 식당에 나만 유일한 어린이라 그 자리에 있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용돈 줬었어(엄빠 일행 말고도 식당에 있는 어른들이)ㅋㅋㅋㅋㅋㅋ
걍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나한테 웃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