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간동안 스타브콜의 고스트워를 읽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프카니스탄과 알카에다 탈레반 관련 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책인데요.
알카에다와 탈레반을 키운게 미국과 CIA인건 알고 있었지만 고스트워를 보니 장난 아니네요..
그냥 키운게 아니라 성심성의껏 열성적으로 키웠네요..
전술, 무기, 테러, 암살, 저격술, 통신술,사보타주등..
공산주의자들만 때려잡으면 악마라도 지원한다는 당시의 시류를 반영해서 인력과 자원을 무지막지하게 무자헤딘 양성에 쏟아부었더군요..결국 그 대가를 지금 치르고 있지만..
이렇게 키워낸 애들이 지금 40~50대로 사회의 지도층을 형성하고 있으니..인류의 앞날이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아직 번역은 되지 않았지만 영문판도 문장이 쉽게 씌어져 있어서 저같은 까막눈도 읽을만 합니다. 강추 드립니다.
첫댓글 유명한 명언이 있죠. 전세계 테러리스트는 미국이 다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