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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차 괴산답사 속깊은 산에 물을 가두고
내 고향 괴산은 눈에 익은 갈대색을 닮았다.펑퍼짐한 여인네가 입은 개량한복 같아서 매일봐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괴산에 와서 세련된 여인을 찾으려면 아예 이곳에 발을 들여놓지 마라. 대장처럼 촌스럽고 우리 할머니처럼 억척스런 여인네가 살아가는 동네에서 덤덤함을 느끼고 싶은 자만이 이곳을 찾을 자격이 있다. 괴산은 어디다 내세울만한 화려한 볼거리도 없고 입맛 당기는 먹거리도 없다. 매일 보는 산과 강 그리고 된장국처럼 익숙한 맛이 자랑이라면 자랑이다. 무색무취...이런 곳이 고향이니 얼마나 다행인가. 이런 고요한 동네 괴산의 아침 적막을 깬 것은 다름아닌 모놀식구들 80명이다. '까르르' 소리를 내며 순박함을 즐기는 모놀식구들은 호수를 배회하는 산새들을 닮았다. 깍두기 주황옷을 입고 푸른 하늘을 보고 흙냄새 맡으며 호수 옆구리 길을 걸었다. 산을 베게삼아 눕고, 물에 의지해 땅을 일구고 살아가고 있는 괴산사람들은 천성적으로 순박하다.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호수를 소개하는 노진규 어르신의 학식에 놀래기도 하고 맑고 청량한 목소리의 허영란해설사도 괴산의 무던한 갈대색을 닮앗다. "전국에서 괴산이 이혼율이 제일 낮은 이유는 괴산 고추덕분이예유" 라로 넌스레를 떠는 임각수 군수님은 민초 위에 군림하는 군수가 아니라 땅을 일구어가는 범부의 모습이다. 순박, 추억, 자연스러움...이런 것들이 오묘한 화학반응을 일으켜 모놀종족들 가슴에 묘한 감동을 주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7시 정각. 회사에 매일 출근 하듯 ....매달 하루 쉬는 날은 모놀버스로 출근한다. 변함없이 긴울림님의 환송을 받고, 똥구랑땡이 준비한 떡을 선물받고 압구정을 떠난다. 놀토에다 추석을 앞둔 시기라서 고속도로는 차로 가득하다. 그나마 일찍 출발했으니 다행이다. 괴산IC에서 빠져나와 느릎재를 넘는다. 지난번 사전 답사때 미리 귀뜸해 놓은 옥수수집에 잠시 멈췄다. 그 유명한 대학 찰옥수수...그 찰진 맛에 모놀식두들이 흠뻑 반했다. 떡, 주먹밥, 옥수수까지 먹었으니 든든하다. 이제 소화시켜야지~
포니님, 요수이골님의 협찬으로 모놀식구들이 전부 주황색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자~ 출발
입구부터 심상치 않다. 이리저리 굽은 소나무가 오솔길 좌우에 도열해 있다.
노진규생태해설사. 노란 안내 완장을 보고 웃음보를 터트렸다.순박한 외모지만 학식이 출중했다. 덕분에 이곳이 연화구곡임을 알게 되었다.
10월에 정식 오픈할 산막이 옛길. 호숫가를 따라 길이 놓여있다. 모놀식구들이 첫 테이프를 끊음.
호수선망대..시원스런 괴산호를 볼 수 있다. 노루등 야생동물이 물을 마셨다는 노루샘이 옆에 있다.
앉은뱅이 약수..나무에서 약수가 나와 신기하다.
괘 넒은 쉼터가 나온다.
이곳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콘돌님의 성악이 울려 퍼졌다. 그 생생한 장면은 동영상 참조.
지방에서 오신 분들 잠시 소개. 아침사랑님께서 장인어르신을 모시고 왔다. 이 좋은 것을 보여드리려고~
전망대를 받치는 교각도 없다. 나무에 무게중심이 ~ 티셔츠 S,M만 저기에 올라갈 수 있음 L은 안됨.
가끔 사진을 찍다보면 자연스레 다리를 올리는 분들이 몇 분 있다.
콘돌님.
바닥이 유리.
산막이 옛길 그 끝자락에 사은리라는 마을이 있다. 나무문을 열고 마당을 지나 대청에 커피자판기가 놓여 있다. 귀곡산장에 들어가는 기분
하늘 한점 보기 힘든 호수길을 지나면 하늘이 활짝 열리면서 아담한 산이 보인다.
잡초를 밟으며 마을을 거닐어본다.
노수신 적거지. 이 멋진 곳으로 귀양왔다니 솔직히 안타깝다기 보다는 너무나 부럽다는~
노진규선생님이 조상이야기를 하니 신이 날 수밖에 초롱초롱 모놀식구들의 눈빛
비움님 등장~이 장면은 은사시나무님, 반딧불이님이 꼬옥 보셔야 함~아이고 배 아퍼 같은 편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배신
괴산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
해맑 표정 보세요. 저 뒤에 은주님은 오늘 처음 오셔서...아직 익숙하지 않으신가봐요.
괴산호수를 배경삼아~
한폭의 그림 같네요.
소나무와 호수.
모처럼 모놀포즈
단체티셔츠 입은 사람만 모여~ 양말까지는 안보여줘도 되는데~
황톳길 양편은 야생화
밥줘님 식구들은 늦게 도착 밥줘, 국줘, 아들은 닉은 '반찬줘' 어때요?
유니폼 안 입은 사람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간다.
은은한 물봉선화 꽃밭을 지나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대장 고향이니 저는 언제든지 올 수 있어요.
산막이 옛길 입구에는 외사리 부녀회에서 주말에만 막걸리와 인삼튀김을 팔고 있다. 트레킹을 마치고 한잔 하기 딱 좋다.
이 귀한 인삼을~꿀에 발라서 한 입
군수님이 오실줄은 꿈에도 몰랐다. 바쁜 와중에도 모놀식구들이 온다고 식당으로 친히 오셨습니다.
"괴산 많이 사랑해주세요." 나는 소탈한 군수님이 참 맘에 든다. 지난번 산막이옛길 사전답사차 괴산에 간 적이 있었다. 거기서 아주 재미난 장면을 목격다. 마지막 옛길 정비공사 때문에 인부들이 한참 일하고 있는데 점심시간 후에 잠시 휴식시간이었다. 모두들 고된 일을 하고 낮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군수님이 뜬 것이다. 30여명정도 모두 놀래서 벌떡 일어났다. 일하는 폼이라도 잡아야 하지 않는가
그런데 군수님은 "아니어요. 그냥 누워 계세유. 쉴 때는 확실히 쉬어야 합니다. 저도 저 짝에서 쉴랍니다." 그리고는 밑에 직원을 데리고 그 바쁜 시간에 15분 정도를 아래 벤치에서 앉아 계시더라.
15분 후에 다시 올라와서 공사 책임자들과 공사진척사항도 나누고 지적도 해주고.... 민초들을 생각하는 그 모습 보고 아련한 감동을 받았다.
그때 대장이 인사를 하고 명함을 드리고 다음주에 이곳에 온다고 했더니 선뜻 오시겠다고 한다. 바쁘신데 오지 말라고 했지만 저 말고도 형아님을 통해 이 모임을 알 게 되었나보다. "괴산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다음달 회갑을 맞은 포니님, 오늘 생신을 맞은 카메노님을 위한 작은 축하연이 있었습니다. 회원들 모두에게 비단 한복 입히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 단체 티셔츠로 대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남은 여생은 모놀식구들과 함께~"
"후~"
" 포니님...카메노님 행복하세요."
오래오래 행복하세 사세요..저 소주 맥주병 보세요.
공식행사를 끝내고 밥을 먹고 있는데..정수가 귓속말을 합니다. "아빠..나 오늘 생일이잖아" 아빠가 이렇게 무심하지. 그래서 급히 정수도 생일축하..그런데 케잌에 '축 회갑'이라고 적혀 있네
측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대타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길래~ 맛있는 괴강매운탕을 먹습니다.
단지님께서 무농약 포도까지 보내주셨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가마솥을 보러 가자. 4만명이 한솥밥을 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밥은 시도조차 못해보았고 옥수수 4만개를 쪄먹었다고 함.
미라지님께서 뭘 보고 이렇게 놀랐는지 아세요.
솥에 들어간 달새님~
벽초홍명희 고택. 최남선, 이광수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천재 중에 하나인 홍명희. 그의 대작 임꺽정은 바로 이런 순박한 산골마을을 담았는지 모른다. 벽초의 할아버지 홍승목은 친일파. 이토오히로부미의 자금을 받았으며 조선총독부 자문기구인 중추원 찬의까지 했으며 1912년 한국병합기념장까지 받았을 정도로 골수 친일파다. 벽초의 아버지는 홍범식은 한국병합 기념장 받기 2년 전인 1910년 한일합방 소식을 듣고 금산군수 사택에서 자결을 하게 된다. "죽을 지언정 친일을 하지 말고 멋 훗날에 나를 욕되게 하지 말라"라는 유서를 남긴 채 벽초는 아버지의 뜻을 고스란히 따랐다. 만주, 싱가폴까지 유랑생활을 하면서 독립자금을 모았고 귀국해서는 충청북도에서는 처음으로 3.1만세 운동을 벌였다. 거기다 임꺽정이라는 소설을 연재하면서 문학을 통해 민족혼을 심어주었다. 투옥, 회유,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온몸으로 싸우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은둔으로 항거했다. 1945년 해방을 맞이해서 두 아들을 부둥켜안고 대성 통곡을 했다고 한다.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은 친일파를 몰아내고 외세에서 벗어나는 길. 그 첫걸음은 바로 통일이었다. 1948년 김구, 김규식과함께 남측대표로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해 김구는 돌아오지만 벽초는 북측에 주저않게 된다. 그의 항변은 "나에게 공산주의냐 민족주의냐의 잣대보다는 애국자냐 친일분자냐의 잣대가 더 중요하다."라는 말을 남겨 친일파를 껴안은 이승만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북에 남았는지 않았나 싶다. 북한의 부수상까지 했으니 남쪽에 남은 가족들의 고초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북에 함께 간 그의 아들 대산 홍기문은 조선어 문법의 대가로서, 리조왕조실록, 팔만대장경을 번역했으며, 손자 홍석중은 소설 황진이를 썼으며 미완의 소설 임꺽정의 마지막 대목을 손질해서 19회 만해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북한작가에게 문학상을 수상하는 예는 처음이었다. 벽초집안이야말로 한국의 현대사의 축소판이다. 친일파 재산환수운동이나 벽초문학제의 개최여부 등 아직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는 현재진행형의 가족사가 이어지고 있다.
허영란 해설사님의 흥미진진한 설명
대갓집 답게 좋은 곳에 터를 잡았다. 이곳에 한옥복원을 할 예정이다.
벽초를 좀 더 피부로 느끼고 싶었다. 벽초가 만세운동을 벌이고 가세가 기울자 묘막지기를 했던 제월리 고택을 찾아가고 싶었다. 도무지 그곳이 어딘지 알 수 없어 허영란 해설사님께 간곡히 부탁드렸더니 선뜻 나선다. "이렇게 귀를 쫑꽂하고 들으신 분이 없어요." 벽초홍명희 문학비앞에 섰다. 비문 때문에 보수단체와 마찰을 빌어 몇 번이나 뜯어 고쳤는지 모른다.
벽초가 심신을 달랬던 고산정. 이곳에 서면 부드러운 곡선의 괴강을 볼 수 있다. 벽초는 이곳에서 지친 심신을 달랬을지도 모른다.
벽초의 제월리 옛집 가는길. 4H도 보이네..방첩향토에비군 비도 보이고...이런 보수적인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기에 후손들은 홍명희라는 이름을 입밖에도 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 무서운 연좌제 때문에
3.1 만세운동을 벌이면서 주권을 되찾으려고 했건만 자신에게 돌아온 것은 투옥과 가난뿐이었다. 이곳에 머물면서 벽초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포기가 아닌 전진~ 기둥에는 '홍면'이라는 문패가 걸려 있다.
대추 따먹으면 친일파.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북한 혁명열사 묘에 묻힌 벽초선생은 모놀식구들이 자기 집에 찾아온 것을 알면 지하에서 기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국 제일 괴산 청결고추도 좋지만 나이스 관광도 좋음
진주대첩의 일등공신인 김시민장군을 모신 충민사
살찍 졸음이 와서
이순신 장군과 초상화가 비슷한 이유는 같은 화가가 그렸다고 함
김시민 장군 묘의 문인상
칠성을 거쳐 연풍을 지나 원풍리 마애불을 찾아간다. 바위속에서 튀어나온 튀어나온 돌부처. 알듯말듯한 미소가 보인다. 문경새재를 넘기 전에 이곳에서 안녕와 위안을 받았을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왔다는 수옥폭포
모두들 탈렌트
포니님 회갑 축하공연
기발한 춤의 달인..늘푸름님
모놀식구들을 위해 괴산 찰옥수를 쪄 온 우드님. 연풍쪽에 별장을 지었다고 하는데 집들이 선물로~
7시 ..어둑어둑 해집니다.
이렇게 88차 모놀 괴산 답사를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모놀식구들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협찬해주신 분들 덕에 더욱 풍성한 답사가 되었습니다.
모놀 유니폼 80벌 협찬해주신 포니/요슈이골 포도- 단지 떡-똥구랑땡 초코렛- dalmin 몽골보드카- 밥줘 대학찰옥수수-우드 생일케익-인덕원참새 녹차와인-남해대교 와인-김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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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잉 내 표정 예쁠때좀 찍으시지 잉
다 그런 투정들이...ㅋㅋㅋ ㅎㅎㅎ
대장님 수고 많으셨어요. 즐거운 모습은 언제나 변함없는 모놀인들이여요!!! ㅎㅎㅎ
벌써 올리셨네요. 모두들 그랬겠지만 괴산이 그렇게 좋을줄이야~~~하기사, 우드님이 찜 하셨으니 어련하리요만.ㅎㅎㅎ
매운탕 국물이 참 마니두 튀었네요~~~ 고춧가루 깨나 들었겠네~~~ 하기사 유명한 괴산 고추가 있으니~~~
다시봐도 가슴이 따뜻해옵니다.......... ^*^
와~~~!!!! 좋다~~~~넘 좋다~~~ 바라만 보아도 좋습니다. ~~~~!!!
헤어진지 24시간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그리움.....................
못간사람으로서 무척 부럽습니다.모놀식구님들 행복해 하시니 저도 아주 좋습니다.
모처럼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자주 자주 오삼 ^^* 얼굴 잊겠다 아이가~~ㅎㅎㅎㅎ
EBS 한국기행 괴산편을 처움부터 마지막까지 쭈~~욱 보았지만, 대장님 답사기가 가슴에 팍팍 박힙니다.. 꼬옥 가고 싶었는데.. 직장에 얽메인 몸이라.. 담에 꼭 가볼랍니다..
대장님 후기가 밤사이에 이렇게 멋지게 리모델링 되었대요?
괴산은 바위 한덩이 물 한방울이 다 명품인것 같아요. 그 속에서 태어나신 대장님은 명품중에 명품 (아부가 너무 심했나?) 그런데 먹다가 남겨온 옥수수 몇 줄에 식구들 쟁탈전이 벌어졌어요. 평소에 옥수수에 꿀을 발라줘도 안 먹더니.. 아침에 저희에게 나눠주신 그 대학옥수수파는집 전화번호 부탁해도 될까요. 전화번호 나왔던 글이 삭제되어서 알 수가 없네요. 바쁘신데 죄송~~~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솔봉님~ 닭가슴살 요리랑..맛사지겔 만드는거 끝방에 올려주세요. 다 까묵었어요.ㅎㅎ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전화번호 011-9845-9579
대장님 산막이 옛길 걸으면서 빈집 보며 저 집 사놓으면 돈 번다고 하셧죠...얼렁 그 집 계약하셔요...우리보다 대장님 부자 되셔야지요...물좋고 인심좋은 고장 괴산...대장님이 자랑할만한 살기좋은 고장이더군요.
낯 익은 얼굴들 보고싶은 얼글들이 여기 다모여있네,,행복한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느듯 합니다,,모놀이 지나간 자리엔 웃음만 가득할겁니다,,모놀 식구들 언제나 행복하시길....
언니랑 인사 했지롱~~~ㅎㅎㅎ
나는 팔장 꼈지롱~~ㅎㅎㅎ
남해대교님의 녹차와인도 있었음...
아 ~~맞다 맞다. 그리고 김성숙님도 와인 가져오셨답니다.ㅎㅎ
아르츠님..^^* 지갑..무사하던가요 ? .. 그랬기를....^^*
차량에 있는 물건은 내것이 아니라 여기고 지갑만큼은 언제어디서든 지니고 다녔었는데...그런 실수를 다행히 일 없었습니다.
^^* 아..아부하고 싶어라. 이쯤에서 대장님 만세를 한번 불러주고 싶은 마음... 자기가 태어난 곳의 기를 닮는것인지 괴산과 대장님 많이도 닮아 있었네요. 진짜로 방위시절 이야기를 그렇듯 신이나서 들려주는 분...처음이지 싶습니다. 짱구아빠와 늘 함께 하는...이이쁜 딸 정수.. 보기에 너무 좋았구요. 대장님 글을보니..다시금 괴산의 그림들이..생 생 떠오릅니다.. 아마도 조만간..다시한번 가보게 되지 않을까... 국물이 좋았던 민물 매운탕...그것도 또..먹어보고 싶네요 .
그쵸~~데이지 님. 암만해도 대장님이 글 쓰기 과외 받으신거 같아요. 글에 윤기가 좔 좔~~~~~ㅎㅎ
'4H'와 '방공 방첩'을 새겨넣은 시멘트 표지석이 한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장님 고생많으셨습니다(근디 사진보단 실물이 훨 나아요) 너무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모두가 정다운 얼굴들이네요. 큰일났슈~~~ 저 모놀에 중독 됐나봐요~~
늘 부럽게 모놀식구들의 아름다운 여행기를 봅니다 즐거운 모습들을 보면서 저도 잠시 즐거워 집니다 대장님의 여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 고맙습니다
일본 여행 중이었지만 마음은 모놀과 함께 있었어요..콘도 로비에 컴퓨터가 있어서 모놀에 들어갔었지요...'대장님의 방위 얘기'를 보고, 혼자 비실비실 웃으며 새삼 대장님이 매력적인 사나이라고 느꼈지요~~~그 고향 괴산이 더욱 정답게 느껴집니다...^^*
멍청도인 제 심장이랑 비스무리하다 싶어 전생에 인연이 닿았나 싶었는데, 그건 잘못 짚은 것이고,,,음음,. 고향이 괴산인 울 대장 님이 정~~~말 좋아요.
대장님고향이괴산이시군요반갑습니다나는충주지요괴산한번가봐야겠네요 항상 행복하시고 삼강하세요전국rotc김규태회장고향이괴산이랍니다
완전 부러워요~
여행동참은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아련하지만 가끔 카페에들러 구경하는것 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 괴산! 참 좋네요
다시 삶의 현장으로 돌아왔지만 어제의 제가 아닙니다. 자연이 주는 좋은 기운과 모놀이 주는 따듯한 감성으로 버려야 할 것을 많이 버렸으니까요. 다시 새롭게 시작합니다. 대장님 감사합니다. *^^*
거저 거시기 감탄사만 나오네요.? 모놀대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괴산의 역사공부 더욱 감사합니다.
사진 참~ 좋습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 괴산에 젖어들게 하네요. 답사하지 못한 분들도 사진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겠어요. 노진규 생태해설사님, 군수님, 대장님 등 괴산과 관계되시는 분들의 공통점은 보기에는 수수하신데 참 박식한다는 것입니다.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물에 뛰어들고 싶은 걸 참았어요 그럼 그날로 모놀 문닫았을텐데..꼬르륵../ 댐이 없어야 물이 흘러 더 맑을텐데 하시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 고향을 보니 넘 반갑네요...산막이길 미답처인데 저도 한 번 가봐야겠요...(대장님 아주 오래전에 본적있어요 나문답에서요 거기에서 제 닉은 백설공주랍니다. 혹시 기억하실라나....)
어렴풋 기억이 납니다. 하도 오래되서....칠성이 고향이시죠~~내일 또 거길 갑니다.
사진 잘보았습니다. 괴산을 찾아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잘배우고 잘느끼고 있어요
초록의 숲길에 불타는 주황색 티셔츠! 대장님의 탁월하신 선택이었습니다.^^*
항상 답사 사진만 보고 부러움만 가득 안고 갑니다. 언제쯤 나도 그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을까??? 울 늦둥이가 빨리 커서 모놀식구들과 함께 여행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기다리세용~~~
이제서야 답사글 접합니다^^ 해맑은 모놀님들과 괴산의 여행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즐겁게 잘 다녀오셨네요.. 사진으로 반가운 얼굴 접하고 갑니다..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고향 괴산을 이렇게 사진으로 또한번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국민학교 시절 칠성 댐으로 소풍간기억도 새롭고 제월리 정자도 그립고...괴강의 매운탕까지..ㅎ감사합니다 고향구경 잘했습니다.
멋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