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이후의 이민
역사로는 쵝근의 일이지만, 이민 이야기를 더 하기로 하자. 그래야만 미국 사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1920년 대에 미국은 이민의 문을 닫아 버렸다. 이후 1965년에 이민법이 개정되면서 이민의 문은 다시 열렸다. 이 기간에는 미국으로 이민 온 사람은 극소수였다.
2차 대전 중과 1960년 대까지 이민 온 사람은 정치적 망명이거나. 주로 유대 민족이었다. 즉 동유럽에서 건너온 정치적 망명자가 많았다.
전후의 미국은 노동력 부족을 메우기 위해서 멕시코와 국가간의 협약을 맺으므로 수년 간을 일하는 계약 노동자가 대부분이었다. 인종 차별적인 이민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졌다. 1961년에 인종차별적인 내용을 폐기한 이민법으로 개정하였다. 새로운 이민법의 특징은 가족 재상봉 등등의 인도적 고려와, 미국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노동력을 수입하는 취지였다.
새로운 이민법의 특징은 지역이나 국가에 우선권을 주지 않았는데도 아시아와 중남미인들이 많았다. 유럽은 이미 사회-경제적으로 성숙하였으므로 미국으로 와야 할 요인들이 거의 없어졌다.(과거의 이민자는 산업화로 농어민이 도시로 이동하여 노동자가 되던 때 였으로 가난한 농촌 출신들이 많이 건너왔다.)
1990년 이후로 동유럽이 붕괴되면서 그 지역 주민이 많이 이민왔다.
멕시코인의 이민이 급증했다. 그들은 거리가 가까운 인접국가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이 많이 건너왔다. 그들은 본국에 남아있는 친지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푸에코리코인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남미인들은 거의가 미국의 남부에 거주하다가 미국 생활이 익숙해지면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갔다. 지난날의 유럽 이민자들은 동부의 해안지역으로 들어와서 서부로 이동하여, 서부의 주요 지역(대부분의 큰 도시들)을 장악했다. 남부의 남미계 이주민이 북쪽으로 확산되면서 터 잡고 있는 백인이 위협을 그끼고 경게심이 높아갔다고 한다.
1965년 이후에 건너온 이민자는 곽거의 이민자와 차이가 나타났다.
과거의 이민자들과는 문화적으로 차이가 많다.
이민 오기 전의 본국에서 그들의 사회적 위치는 다양하다. 과거처럼 하층민만이 아니었고 상당한 지위에 있던 사람도 이민을 왔다.
불법 체류자가 많아졌다
이민자의 교육 수준이 높다. 특히 인도, 필리핀, 동아시아인(한국도 포함)이 많으며, 이들은 언어장벽, 인종차별의 벽을 느낀다고 한다.
(*최근의 이민을 말하는 이유는 이들이 미국 이민 사회의 미국인 형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