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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서 침수된 도로를 걷던 한국인 남성이 배수로로 추락해 급류에 휩쓸려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총 3명 중 2명은 구조되었지만, 그들도 사라져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사고는 9월 24일 오전 5시경 발생했다. 파타야에 있는 싸왕보리분탐마싸탄 재단(มูลนิธิสว่างบริบูรณ์ธรรมสถาน) 구조대원들이 방라뭉군 넝쁘면 마비이리아 45번 골목 인근에서 한 사람이 운하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 현장에 달려간 구급대원들이 사고 현장 인근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 3명(한국인으로 추정)이 침수된 물속을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두 명은 팔짱을 끼고 걸었고, 나머지 한 명은 우산을 들고 뒤따랐다. 그러다가 이들이 수로 위 다리에 다다랐을 때 침수로 인해 배수로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이고 있다.
목격자인 17세 남성 말에 따르면, 사고 당시 두 사람이 물에 빠졌고, 한 사람은 다리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달려가 사람을 끌어올려 두 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나 흰 셔츠를 입은 외국인 한 명이 급류에 휩쓸려 그의 눈앞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구조대원들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운하를 따라 지속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폭우와 강한 물살로 인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건 이후 경찰 조사에서 이들 한국인 체류지에 대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이들 한국인들이 머물렀던 것으로 보이는 사건 현장에서 1킬로 떨어진 임대주택을 수색했다. 그곳에서 실종자와 동행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보이지 않았고, 젖은 옷 두 벌과 컴퓨터 모니터 세 대를 발견했다. 그런데 서버 장비나 CPU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것으로 경찰이 임대주택 소유주에게 연락하여 정보를 문의했는데, 이들 한국인 관광객 3명이 해당 주택을 1년 임대을 계약하고 9월 12일 입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CPU와 메모리 장치가 없어 발견된 컴퓨터 장비가 불법 활동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홍수에 휩쓸린 한국인에 대한 수색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아직 수색 작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행방불명된 한국인 2명의 행방도 조사하고 있다.
이후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이들 3명은 파타야 남부 워킹스트리트에서 차량 호출 앱을 통해 택시를 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택시 기사에게 넝쁘면 왓분쌈판 9번 골목 73/53번지로 가달라고 했으나 이동 중 택시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침수로 인해 경로를 변경하라는 안내가 나왔고,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차량은 침수된 도로에 갇혀 차 안으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운전자는 차를 세웠지만, 승객들은 기다리지 않고 침수된 도로를 헤쳐 나갔다고 한다. 이후 수로에 빠져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목격자 말에 따르면, 사고 후 구조되었다가 실종된 다른 두 명을 눈앞에서 사라진 사람을 방치하고 "제 친구에게 밧줄을 던져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긴 후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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