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애들이 도시 애들보다 상대적으로 착함우리학교 전교생 25명인데 싸우다가도 행사같은거 있으면 와르르 몰려다님 ㅋㅋㅋㅋㅋ 도시학교는 교실 하나에 스물에서 서른까지 꽉 차있으니까 갑갑하고 애들도 좀 예민해지는데 여기는 한 학년에 10명도 안되니까 교실 진짜 넓게씀 학군지 아니라서 민원도 생각보다 적음가끔 예민한 학부모 있긴 했는데 지선 출마하더니 이미지 관리하느라 조용해짐 ㅋㅋㅋㅋㅋㅋㅋ동료 선생님들이 거의 다 나이드신 분들인데 다 농사지으셔서 맨날 고추 상추 감자 이런거 따다주심학교 텃밭에 이것저것 심는 재미가 있음 ㅋㅋㅋ 상추 엄청 심얶는데 계속 나더라고? 그래서 급식먹을때마다 상추 씻어서 같이 놓고 먹고 그랬음심고싶은거 또 심으라는데 난 고구마 심었어 가을에 운동장에 불피우고 애들이랑 구워먹을라고!뒷산에 과수원들 있는데 과수원에서 맨날 흠과 한박스씩 갖다주셔서 배터지게 과일 먹는중 저번에는 딸기 한팩에 천원꼴에 사와서 옴청 집어먹었움 그리고 거기 갱얼쥐들이 매우 귀엽다... 가끔 점심시간에 애들이랑 산책다니는데 강아지 힐링.. 다니면 거기 과수원 할머니들이 과일 따서 바로 씻어서 입에 쏙쏙 넣어주심 ㅋㅋㅋㅋ도시에서 기간제 하다가 시골로 신규 발령난건데 처음에는 너무 시골이라 어떻게 적응하나.. 이랬거든 ㅋㅋㅋ 근데 완전 너무 동숲같이 힐링이고 여기서 만기 꽉 채우고 나갈라고! 식비도 완전 줄고 제철 유기농 꽉꽉 채워먹으니까 건강도 진짜 좋아짐 ㅋㅋㅋㅋ 단점은 가끔 학교 운동장에 고라니 나와서 풀뜯어먹거나 교실에 박쥐 나오긴 함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여시
진짜 잘됐다 계속 그 복이 이어지길
본문보다 더 작은 학교 다녀봤는데 애들은 착한데 학부모들 염치 미쳤음시골 소규모학교라 지역이랑 학교에서 이것저것 지원 많이 해주는데 더 없냐고 내놓으라고 함 고마운줄도 모름
하 나도 잠깐 근무했었는데 인류애 싸그리 재기함...^^ 기를 쓰고 도시로 임고 치는 계기가 되어줌.. 본문같은 경우 진짜 그냥 그 학교 근처 사람들이 착한거.. 절망편 찍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음
요새는 도시에서 이상한 애들 + 민원킹 엄마 농촌유학 와서 학교를 쥐락펴락하려고 해.
이것도 케바케인게 다문화애들 많고 관리안되는 애들도 많음 ㅠㅋㅋㅋ 좋은데잘가서 다행이다
예민했지만 지선 출마하고 잠잠해진 학부모<-이거 존나 웃겨ㅜ
우와
내 친구도 논밭 한가운데 있는 학교 발령 났는데 학부모가 지 애 괴롭힘 당한다고 교무실에 도끼들고 왔다던데 ... 저 동네 사람들이 좋은가봐
너무 귀여운 글이다
나도 산골출신이라 학교에 박쥐 들어왓었는데ㅋㅋㅋㅋㅋ 아직도 그렇구나 신기하다
시골이 애들 학부모 다 훨씬 나아.. 9년차 교사임
넘 힐링이다ㅋㅋㅋㅋ
나 초딩때 담임선생님이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논밭있는 지역은 아니었지만.. 주말에도 선생님 만나고(선생님이 놀고싶은애들 몇시까지 나오라고함) 방학때도 날짜 정해서 계곡가서 놀았음
나랑 같네 난 학교안에 관사 살아 본가도 잘 안감ㅋㅋㅋ이번주말은 앵두가 잘 익어서 앵두 먹고 누워있는중
헉 너무 예쁘다 앵두
앵두존맛인데 맛잇겟디ㅜㅜ
애들 다 순하고 착하고 애들 몇 안되니 전교생 단위로 움직여 수학여행도 전교생 다 같이가고 ㅋㅋㅋ 초딩때부터 다 알던 사이고 그래서 그런가 순하고 착했어
와 진짜 힐링된다ㅠㅠㅠ
단점이 고라니 박쥐.. ㅋㅋ 귀엽다
학교뿐만 아니라 민원이 도시보단 시골이적긴함 ㅈㄹ하는 놈도 없고(다 건너건너 아는 사이라)
근데 시골 아니라도 광역시에서 학교다니다 근처 신도시로 전학만 가도 애들이 좀 둥글고 착함 약은 게 없다 해야 되나
캬
시골학교 라이프~ 주말에 애들이랑 신비복숭아 따러갓다옴 ㅋㅋㅋ
진짜 잘됐다 계속 그 복이 이어지길
본문보다 더 작은 학교 다녀봤는데 애들은 착한데 학부모들 염치 미쳤음
시골 소규모학교라 지역이랑 학교에서 이것저것 지원 많이 해주는데 더 없냐고 내놓으라고 함 고마운줄도 모름
하 나도 잠깐 근무했었는데 인류애 싸그리 재기함...^^ 기를 쓰고 도시로 임고 치는 계기가 되어줌.. 본문같은 경우 진짜 그냥 그 학교 근처 사람들이 착한거.. 절망편 찍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음
요새는 도시에서 이상한 애들 + 민원킹 엄마 농촌유학 와서 학교를 쥐락펴락하려고 해.
이것도 케바케인게 다문화애들 많고 관리안되는 애들도 많음 ㅠㅋㅋㅋ 좋은데잘가서 다행이다
예민했지만 지선 출마하고 잠잠해진 학부모<-이거 존나 웃겨ㅜ
우와
내 친구도 논밭 한가운데 있는 학교 발령 났는데 학부모가 지 애 괴롭힘 당한다고 교무실에 도끼들고 왔다던데 ... 저 동네 사람들이 좋은가봐
너무 귀여운 글이다
나도 산골출신이라 학교에 박쥐 들어왓었는데ㅋㅋㅋㅋㅋ 아직도 그렇구나 신기하다
시골이 애들 학부모 다 훨씬 나아.. 9년차 교사임
넘 힐링이다ㅋㅋㅋㅋ
나 초딩때 담임선생님이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논밭있는 지역은 아니었지만.. 주말에도 선생님 만나고(선생님이 놀고싶은애들 몇시까지 나오라고함) 방학때도 날짜 정해서 계곡가서 놀았음
나랑 같네 난 학교안에 관사 살아 본가도 잘 안감ㅋㅋㅋ이번주말은 앵두가 잘 익어서 앵두 먹고 누워있는중
헉 너무 예쁘다 앵두
앵두존맛인데 맛잇겟디ㅜㅜ
애들 다 순하고 착하고 애들 몇 안되니 전교생 단위로 움직여 수학여행도 전교생 다 같이
가고 ㅋㅋㅋ 초딩때부터 다 알던 사이고 그래서 그런가 순하고 착했어
와 진짜 힐링된다ㅠㅠㅠ
단점이 고라니 박쥐.. ㅋㅋ 귀엽다
학교뿐만 아니라 민원이 도시보단 시골이
적긴함 ㅈㄹ하는 놈도 없고(다 건너건너 아는 사이라)
근데 시골 아니라도 광역시에서 학교다니다 근처 신도시로 전학만 가도 애들이 좀 둥글고 착함 약은 게 없다 해야 되나
캬
시골학교 라이프~ 주말에 애들이랑 신비복숭아 따러갓다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