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입니다.
좀 늦게 시작된 일정입니다.
8시 반에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늦어졌습니다.
군에서 50세 이상 주민대상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오늘부터 몇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하여 우리병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9시쯤 출발해서 우리병원에 도착하니 주말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저희부부도 줄을 서 있었습니다.
다 예방접종을 위한 줄은 아니었습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된줄 알았는데 주민등록등본이 제출되어야 한다하여 읍사무소로 갔지만 사람이 없었습니다.
무인발급기는 접근할 수 있는줄 알았지만 실내에 있었습니다.
집으로 와 인터넷으로 발급받아 다시 우리병원으로 갔습니다.
예방주사를 맡고 몇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었습니다.
술마시지 말것, 대중목욕탕에 가지말 것 등이고 팔이 아프고 감기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다합니다.
토요시장으로 가 만나식당에서 동지죽을 먹으러 갔는데 연규와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보리밥과 일반 비빔밥을, 저희는 동지죽을 먹고 집으로 와 쉬었습니다.
계획으로는 11시쯤 출발하여 여수 엑스포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기본사회특별위원회 임명장을 받는 행사에 참석하려 했는데
비상연락을 통하여 광주 주말집회의 상황을 전하여 집회참석을 독려하였습니다.
우리 가톨릭공동선연대에서도 참석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라 광주집회로 가기로 하고 집으로 가 잠깐 쉬었다가 출발하였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긴 했나봅니다.
인근의 주차장이 만차였습니다.
ACC 건너 버스주차장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자리가 없어 뜬금없는 전기차 충전을 해야 했습니다.
집회를 하며 살펴보니 태극기집회에도 사람이 상당히 많이 온 것같았습니다.
정말 내란세력이 광주까지 침략해오다니 참으로 그들의 만행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친일잔재와 내란세력을 끝까지 찾아 발본색원해야 할 것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역사를 확실히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같습니다.
늦은 오후가 되니 날씨가 추워져 예방주사가 염려되어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선수와 삼용이 그리고 준원, 정진, 명우 그리고 우리 부부 7명이서 차를 마시고 선수의 다음 약속으로 해산했습니다.
노을과 동명동의 한 중국집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오니 8시 반쯤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