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캠퍼인데... 캠핑도 초보인 주제에, 낚시도 해볼까 하고 있는 쌍초보입니다.
도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캠핑가서 낮에 낮잠자는거 말고 몬가 해보고 싶어서 낚시를 해볼까 하는데요..
바다낚시는 몇번 해봤습니다. 지난주에 궁평리 해솔마을에 원투낚시대도 하나 가져가서
방파제 가서 망둥어 하나 낚았네요.. 대물급 망둥어 ㅋㅋ
근데 해솔마을 다 좋은데.. 조금 먼거 같아요.. 바닥도 운동장이라서 먼지 날리고..
당일 단합대회 손님들이 텐트 바로 옆에서 축구한다고 먼지 날리고 시끄럽고... ㅠ.ㅠ
와이프는 텐트에 냅두고 혼자 나가서 낚시하는것도 좀 그렇고...
그래서 캠핑장 추천좀 부탁드릴려구요
일단... 캠핑 사이트에서 보이는곳에서 낚시를 할수 있는곳 (견지낚시나 루어낚시, 대낚시도 좋구요)
그리고 화장실 등이 준비된 제대로된 캠핑장(우리텐트만 덜렁 서있으면 와이프가 무섭다고해서.....)
그리고 서울에서 멀지 않은곳.....
여기다가 하나 더 한다면... 안그래도 되지만 먼지 안날리는 흙이나 잔디밭이면 좋겠습니다.
몇일을 찾아봤는데 영 모르겠습니다.
1. 중도유원지 : 한번 가봤는데 참 좋더라구요. 시설은 완전만족. 교통은 보통.
근데 여기 낚시좀 잡히나요?? 루어낚시하면 될것 같기도 한데..
2. 물동네유원지 : 여기도 좋을것 같은데.. 물이 너무 낮고 유속이 느려서 견지낚시가 가능할까요?
3. 홍천 밤벌유원지 : 견지낚시하기 참 좋을거 같은데.. 캠핑사이트 바로 앞에서 가능한가요?
4. 장흥, 일영 등 서울 북부의 저수지들 : 여기는 캠핑장이 쓸만한데가 없는거 같은데... 혹시 있나요?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다른데는 제가 안가봐서 잘 모르겠구요. 홍천 밤벌유원지(모곡유원지) 강가에 텐트 치시고 루어 던지면 낚시는 됩니다. 그런데 화장실이 있는지는.. 제가 항상 가던 모곡유원지쪽 강가는 진짜 말그대로 그냥 강가라서 화장실은 없거든요.. ^^
모곡유원지 견지가 그런대로 잘되는곳입니다. 예전에는 플라이 포인트가 있었는데 (강건너 별장앞)무너진 시맨트다리 제거하고나서 포인트가 없어졌지만 물놀이 하기엔 비교적 안전한 강바닥으로 바뀌었네요..야영조건은 좋습니다.텐트는자갈바닥입니다. 화장실은 수분을 적게 섭취하면 횟수를 1/3 로 줄일수있고여.왕복4분을 투자하기 실어서 승차모드로 들락거립니다. 여유가 될때는 아리수에 희석하는 방법도 있습다.
워커힐에서 70키로정도 되고여. 바닥은 집에 흔히있는 스펀지 메트면 호박돌이있어도 편안합니다.스펀지 방석 3장이면 한명 분 해결되기도 하고여...교통은 주말오후면 3시간 정도 잡아야 서울 도착합니다.잔머리 굴리면 4시간 걸립니다 .정석대로 귀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