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지도 흘터 보고 준비한것은 ..모자 수건 선그라스. 수영복도 가지 가고 싶었으나 ...
뒤처리가 어떻게 될디 몰라서 기냥 포기 ...그리고 기냥 출발 했습니다 .
왕십리에서 구리거쳐서 양수리 다리 쯤 오니 ㅡ.,ㅡ ...허걱! 뭔 평일 오전에 이리 길이
막혀 차들이 기냥 쫘악~ 정체 되있더군요 쭉 쭉 가다 보니 한쪽 차선 막고 도로 공사중..
쩝 거길 통과 하고 나니 뻥뚤린도로 가면서 이야호! 좋다고 달렷지만
아까 부터 나를 압박..하던 오른쪽 뒤굼치가 뜨거운 문제가 저번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무자게 뜨거워서 cb1300 머플러 파이프가 오른쪽 스텝 근처로 지나가서 그런지
ㅡ.,ㅜ 정말 가며오며 하루종일 뜨거웠습니다 . 가다가 다리 벌리고 비비꼬고 쌩쑈를... 쩝
동영상 보니 고속에서도 상체를 꼿꼿이 세우고 잘타기에 나두 한번 해보자 했지만
X80속도에서 부터 가속이 멈추는거 같은 느낌이 ..거기다 바람의 압박이 너무 심해서
걍 고개 숙임 이래저래 가다보니 홍천 지나 인제 쪽으로 가다 남근휴게소 인줄 알고
들어 간곳에서 잠쉬 세수좀 하고 아스크림 먹고 하두 더워서 매쉬 자켓도 벗고 출발
한참가다가 팔뚝 보면서 ㅡ.,ㅡ ... 이거 아무래도 팔이 팔이.. 탈거 같은데
하면서도 게속 갔습니다 . 한계령 휴게소에서 잠시 구경하다 내려가는데 주변경치가 하도
좋아서 잠시 한눈 팔고 가다 한눈 팔고 그러다 한번은 실수로 가드레일에 뽀뽀를 할뻔
ㅋㅋ 천천히 내려가서 큰 일은 없었겟지만 ㅎㅎ 내려 가면서 또 구경하다 뽀뽀할뻔
산 아래쯤 왔을때 신호등도 나오고 ??? 지나고 이정표 보니 시청 직진 왠 시청 ?
하고 사거리 서있는데 서울 차들이 3대정도 다 우회전 하던군요 ... 아! 저쪽으로 가는
건가 하고 따라서 우회전 ㅡ,.ㅡ... 괜히 따라갔다가 엉뚱한곳에서 해메다
속초 시내 진입 (대충 2시간 40분 걸림). 이야! 바다다 .해변도로 끼고 가다
위로 가면 해수욕장 많겠지 하면서 간성쪽으로 올라감 (강릉인줄 알고 착각)
왠걸 ... 가도 가도 도로뿐.삼포 해수욕장 가서 잠시 쉬면서 사람들 숫자 쉬어 보니
많아도 100명은 않되 보이더군요 . 사람들 보면서 나두 들어 가고 싶다 수영할까 ?
옷은 수영복은 사각 빤쮸니 혹시나 사람들이 팬티가 아닌 수영복으로 알아 볼수도 ..
있지 않을까 ? 쩝 수영후 ㅡ.,ㅡ 노 빤쭈로 옷입고 와야 하나 ? 걍 젖은 빤쯔 입고
돌아 다닐까 ? 오만 가지 생각 하다 걍... 바닷물에 손이나 한번 젖시자 하고
손한번 담그도 돌아서서 슈퍼 가서 콘.생수 하나 식 사서 파라솔 아래 앉아서
이렇게 앉아서 바다 보이는 수영장이나 가보자 하고 간곳이 낙산 수영장
낙산 ... 몇번 와봐지만 올때 마다 크다고 느끼는곳 여기쯤 오니 ㅡ.,ㅜ
팔뚝이 시뻘게 져서 좀 쓰리더군요 . 생수.얼음 아스께끼 하나식 가지고
수영장 끝 부분에 벤치와 소나무 그늘 아래 앉아서 바다도 보고 이쁜 사람들도
보고 (@_@)! ㅎㅎㅎ 한참쉬다 이제 가자... 집에 가야지 해떨어 지면
집에 가기 더 빡세 지니 집에 가자 . ㅡ,.ㅜ 이때쯤 되니 팔뚝이 아프 더군요
선크림 안가져온게 이리 후회가... 될줄은 . 다시 매쉬 자켓입고 출발.
근데 이쯤 되니 힘들어서 에라 기냥 아는 길로 빨리 집에나 가자 그리고 집에 갈때
춘천쪽으로 해서 가자 하고 가다 한계령쯤 오니 ㄱㄱㅑ!~ 또 옆에 구경하다
가드레일에 뽀뽀할뻔 ㅎㅎ 에고 됐다 힘든데 구경은 기냥 집에 빨리 가자.
오다 막국수 꼽배기 하나 먹고... 막국수를 시원한 열무 국로 착각해서 가다가
유턴해서 시켜놓고 앉아서 생각하니 이거 어째 내가 생각한 그게 아닌가보넹 ...?
쩝 쩝 역시나 막국수 ...쩝
오다 춘천으로 빠지는 길이 보였지만 에휴 힘들다 기냥 아는길& 홍천에서 양평가는
길이 더 빨리 올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춘천 무시하고 홍천으로
홍천 가까이 와가면 2차선 도로에서 4차선 도로로 바뀜. 쭉뻣을 길이 있기에 달려볼까!
가는뎅 멀리서 2차선에 있던 트럭이 좌측 깜빡이 키더군요. 뜨아! ... 끼이이이이이~
타이어 밀리는 소리 작살~ 조금 들어 가다 그 트럭 나를 봤는지 오른쪽으로 다시 비켜주고
옆으로 난 ㅡ.,ㅡ ...슝~ 하고 지나감 ... 으미 우리 할배.할매 한테 갈뻔 했따 ...
양평 양수리 지나서 집으로 ..
갔다 와서 생각 나는 건 다음에 갈때는 작은 지도책이라도 하나 가지고 가자
팔뚝이 이젠 너무 아퍼서 얼음 찜질하면서 선크림. 수영복도 하나 챙겨가고
속초가다 반팔티 입고 가다 왼쪽 가슴에 드리 박은 벌레 ... 한동안 아프더이다
집에 가다 헬멧에 박은 벌레 ㅡ.,ㅡ... 매미가(그이상일수도) 아니었나 할정도의 타격감...
박은 충격인지 ... 깜짝놀래서 그런지 지금도 헥갈리지만 머리가 뒤로 잠시 제 껴짐
ㅡ,.ㅡ!!! 그리고 실드에 그 벌레의 살점들... 잘안보이는 곳이긴 햇지만
가면서 피곤해서 기냥 가자 해서 안닦고 나두었지만 오는 네네 실드에 뭍은
살점을 보면 속이 잠깐식 울렁울렁 .....
그 날밤 ... 꿈속에서 게속 그 트럭이 게속보이더군요 ... 꿈에선 깜박이가 왜이리
크게 보이는지 끼이! 끼이! 끼이! ㅡ..ㅡ; 몇번을 같은 꿈을 ㅋㅋㅋ
빨리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머리 속에 남는건 한계령 내리막길 경치 바다가 그리고
여인들 @_@ ㅎㅎㅎ 팔뚝 이상하게 타서 ...반팔티 아래 부분하고 장갑 윗부분 만
타서 사람들이 다들 이게 머야 ? 머 이렇게 탓어 ? ㅎㅎ 내가 봐도 좀 웃기네요
왕복 487키로 기름값 45000정도 음료수 5000원 막국수 6000원
혼자 가니 썰렁 하네요 ... 뻘쭘하고 쩝
ps: 지가 글을 잘못씀니다 ... 저두 나중에 읽어 보면 좀 뒤죽박죽 ㅎㅎ
허걱 한참동안 글을 쓰고 등록했더니 ㅡ,.ㅡ ...로그인 허걱!
그래서 빨리 뒤로 해서 글 복사 쩝 잘못하면 글친거 다 날라갈뻔 햇넹
궁금한것이 ...?
속초 갔다 오면서 느꼇는데요 제가 왼쪽으로 코너 도는거 잘 돌던디 중심 이동 ?
하여간 잘되는거 같은데... 오른쪽 코너는 몸이 굳은거 같고 뻣뻣하고 시선처리도
않되고 중심 이동도 잘 않되던데 ... 왜이러나요 ? 어떻게 고쳐야조 ?
집에 오면서 코너가 많기에 많이 해봤는데요 오른쪽 코너는 이상하게 몸이 말을 않들어요 .
첫댓글 ㅋ ㅑㅇ ㅏ~ 마치 내가 다녀 온듯한 느낌이에요... 달리면서 일어날수 잇는 일상적인 것들까지 기술해놓으시니 정말 재밌습니다.^^
멋진데요.. 다음에는 천천히 경치구경 삼아 가보세요.. 그리고, 우측코너가 잘 안되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지요,, 바이크가 오른손 잡이용이라서, 그리고, 우측에 스로틀이 있어서 잘 안됩니다. 꾸준한 연습많이....
한국사람은 대부분 오른손 잡이가 많찮아요,면허시험때도 첫 굴절 진입 코스가 오른쪽커브다보니 출발하고나서 탈락하시는 분들이 많고요,그 지점만 통과하면 왼쪽코너는 어느정도 쉽게 빠져나갈수 있는것 같고요,
저도 혼자 속초 가다가 시간이 없어서 그냥 홍천찍고 왔었는데 무슨 요일날 가셨는지 전 화요일에 갔었는데...
3~4명정도 모여서 가면 정말 좋은거 같더군요
제 갠적인 생각으론 오른쪽에 스로틀 이있어서 오르쪽 으로돌때..신경이 쓰여서 그런게 아닐까요?약간의 심리적 압박 같은거요..왼쪽으로돌땐 그냥 왼쪽핸들 꽉잡으면 되지만 오른쪽은 꽉잡다가 슬립할수도있다는...심리적인 요인요...
혼자서 다녀오신거 같지 않은데요..글이 너무 재미있네요...말씀도 재미있게 하실거 같고요..홀로 투어 이야기 잘읽었구요..늘 안전운행 하시구요..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아 애기듣어보니 저도 가고싶은생각이..ㅋㅋ 잘읽었습니다 .ㅎ
해부학적으로 사람의 심장이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있기때문에 왼쪽 코너는 오른쪽코너보다 안정감이 더 느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왼쪽코너가 오른쪽 코너보다 좀 더 쉽게 느껴지는것이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