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에서 강남세브란스나 삼성서울병원 셔틀 다녀서 srt에 환자들 제법 타는데 오늘 통로끼고 내 옆자리 두자리에 여자애기랑 엄마 탔는데 애기가 삭발했더라고 팔에는 주사자국 있고..대충 들어보니 항암 하는 거 같더라애기엄마가 좀 힘든지 계속 울음 참던데 마음이 넘 쓰이더라고나도 소아암 환자였거든..ㅠㅠ 그래서 걍 가방에 있던 초콜릿 드리면서 오지랖인 거 알지만 저 소아암 환자였는데 29살 됐다고, 그러니까 포기말고 힘내시라고 그랬더니 엉엉 우시더라 ..ㅠㅠ 주변에서도 말소리 들어서 아니까 아무도 뭐라 안하고 나중에 뒷쪽에서 할머니가 애기엄마한테 무슨 옛날 사탕? 같은 거 주면서 엄마가 힘내야된다고 그러시고 ㅠㅠ 너무 마음 아팠음…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여시
첫댓글 원글가서 첫댓봐봐ㅠ와엠아쿠라잉...
나 우네 형..
나 울어……
ㅠㅠㅠㅠ오ㅏ ㅠㅠ
어린이들아 아프지마..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천사여시... 내 사촌동생도 소아암 환자였는데 삼촌이랑 숙모 진짜 고생했어.. 지방 살아서 매번 서울 왔다갔다... 그냥 그들의 30대를 다 둘째한테 갈아넣었어.. 진짜 저 말이 엄청 큰 힘이 되었을거야
아고 ㅠㅠㅠ
애기들 아프지 말고.. 범죄자들이 애기들 대신 아파라.. ㅠㅠ
아픈사람 없었으면 좋겠다 ㅠㅠㅠ 애기들은 특히나 더 ㅠㅠㅠㅠ 아 누군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속상하네 ㅠㅠ
이글볼때마다 울어 ㅠㅠㅠ
ㅜㅜㅠㅠㅠ
아 진짜 너무 슬프다.. 원글 첫댓도 ㅠㅠㅠ
따흐흑 내 눈물버튼 글
눈물나....ㅠㅠㅠ
나울고잇어
아무도 안아팠음 좋겠어…
ㅜㅜㅠㅠㅠㅠ착한 여시ㅠㅠ
ㅠㅠ....샹.... 내 애기가 암이라면 몇천번이고 속으로 무너졌을듯...힘내셨으면
아놔 나울어ㅠㅜ
아이고 ㅠㅠㅠㅠ
진짜 왤케 따뜻한거야 여시ㅠㅠㅠㅠㅠㅠ
ㅠㅠ
엄청 큰 위로가 됐을거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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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우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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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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