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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정원 국정조사를 지켜본 국민으로서, 동학 농민 운동, 3.1 독립만세 운동에 버금가는 민주화 회복을 위한 전 국민 촛불집회가 필요할 듯 하다. 이제 4.19 민주화 혁명에 이어 5.18 광주 민주화 항쟁 그리고 6.10 민주화 항쟁 여기에 또 하나 민주화를 위한 항쟁이 이어져야 할 것 같다. 지금 집권당과 그 수하의 사람들 그리고 시종일관 침묵으로 일관하는 바뀐애는 마치도 왕정시대의 기득권세력의 행태와도 같은 발언과 사고로 일관하고 있다. 모든 것이 이 시대의 객관적이고 상식에서 벗어나, 시대착오적 과거 독재시대로의 회귀안에서 오직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집단적 쇄뇌를 요구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자기췌면에 의한 강압적 의식구조를 강요하고 있다. 이것은 마치도 나치의 집단적 발광을 연상케 하고 있다. 지금 그들의 의식 뒤에 숨어있는 광기가 폭력성을 띠게 되면 온 사회가 죽음의 공포로 휩싸일까 두렵다. 그러하기 이전에,광기의 결집 이전에 민중과 시민은 분명히 그들의 반 민주적 행태에 반대의 의사를 분명히 보여주어야 한다. 시간이 갈 수록 그들은 그들만의 집단의식에 집중할 것이다. 더 큰 불행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 지방 고을마다, 종교계,사회단체, 그리고 연대 가능한 모든 단체들이 각 고을마다 촛불의 항거 연대운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제안 - 장미혁명>-헤밀 | |
작성자 : 바닥사람 | 2013-08-23 07:32:18 조회: 98 |
<가톨릭뉴스지금여기>
농민들도 "국정원 개혁하라"..전국 곳곳 '동네촛불'
한겨레 | 입력 2013.08.21 20:20 | 수정 2013.08.21 22:40
[한겨레]촛불집회, 대도시서 마을로 확산
음성·해남·경주 등 집회 이어져
"정부에 알리려 일손 놓고 나왔다"
국가정보원의 불법 대통령선거 개입을 규탄하는 촛불문화제 열기가 시·군 등 전국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김장 배추·무 파종 등으로 바쁜 농민들뿐 아니라 해수욕장 피서객까지 삼삼오오 '동네 촛불' 아래로 모이고 있다. 서울은 시청 앞 서울광장을 넘어 금천·도봉·서초·강남·영등포·동작·강북구 등에서도 촛불이 등장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 농민·종교인,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지난달 25일과 지난 2·9일 음성군 금왕읍 하상주차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연 데 이어 23일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이들이 참여한 '음성군민 시국회의'는 21일 음성군청에서 한 시국선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을 해체하고 지난 대선이 관권선거였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웃 괴산군 주민들도 지난달 16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상정 음성군 농민회장은 "가뭄에다 농가마다 할 일이 태산 같지만 나랏일이 걱정돼 잠깐 일손을 멈추기로 했다. 서울광장 등 도시에 몰리는 촛불시민들에게 힘을 주고, 꿈쩍하지 않는 정부에 시골 사람들도 국정원 대선 개입에 분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촛불을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부산·대구·대전·청주·광주 등 대도시에 뜬 촛불이 뭉칫불이라면, 시골 촛불은 반딧불처럼 하나둘 번져가고 있다. 22일 저녁 땅끝마을 전남 해남읍 성내리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해남군 농민회 등은 지난달 26일부터 목요일 저녁마다 촛불문화제를 열어왔다. 전남에선 나주·광양·화순·장흥 등에서 촛불문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 익산·장수에서도 지난달부터 촛불문화제가 열려왔다. 황인철 익산참여연대 시민사업국장은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대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보수적인 분위기로 시국선언, 촛불문화제가 뜸했던 경북 포항·경주 등에서도 촛불이 떴다. 지난 13·20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는 주민·피서객 등 100~200여명이 촛불을 들었다. 지난 13일 포항 시민 1000명은 '국정원 정치공작 진실 규명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선언'을 했다.
충남 아산에서는 화요일마다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서천에선 목요일마다 서천읍 군사리 봄의마을 광장에서 촛불문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서천은 22일 저녁 8번째 촛불문화제를 연다. 김용빈 서천사랑시민모임 대표는 "국정원 선거 개입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와 배신감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서울보단 더디지만 열기는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시국선언에 동참한 103개 대학 2000여명의 교수 등이 꾸린 '시국선언 교수·연구자네트워크' 소속 교수 60여명은 22~23일 전남 구례군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에 모인다. 백도명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서울대 교수), 유병제 전국교수노조 위원장(대구대 교수), 정재호 비정규직교수노조 위원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국정원 선거 개입 사태를 규탄하는 전국교수대회 개최 문제를 논의할지 주목된다.
개신교 목회자들도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목회자 1000인이 서명한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오윤주 정대하 김일우 박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