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음악 1월 21일(목)
▲싱어게인(Sing Again)④
◼이름찾은 무명가수
*이소정(11호)/이정권(20호)
◼이소정(11호)
◀비상(임재범)
◀줄리엣(샤이니)
*with 이미셀(14호)
◀재즈 카페(신해철)
◀Going Home(김윤아)
◼이정권(20호)
◀바다 끝(최백호)
◀그 또한 내 삶인데(조용필)
*with 다린(56호)
◀날아(이승열)
◀미아(박정현)
●대한이 지나더니 정말
양춘을 향해 가는지
영상에 근접한 아침입니다.
흐리지만 포근한 아침에
무명가수 열전을 이어갑니다^^
◉‘이제는 웃고 싶은 가수’가
되고 싶다던 11호 이소정이
어느정도 웃음을 찾은 모습으로
10강에 들어갔습니다.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에서
손승연, 유성은과 함께 주목받았던
이소정입니다.
그 후 5인조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
(Ladies’ Code)멤버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교통사고로
멤버 두 명을 먼저 떠나보내고
자신은 중상을 입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남은 세 명이 활동을 재개했지만
주위의 안쓰러운 시선이
항상 부담이었습니다.
그 것을 극복하고 홀로서기 위해
도전했다고 했습니다.
임재범의 ‘비상’을 첫 곡으로
들고나온 것도 그 때문입니다.
https://youtu.be/kJ-7hnHzEuA
◉2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이소정은
2012년 K 팝스타에서 활약했던
56호 이미셀과 팀을 이뤘습니다.
‘비상자매’란 이름으로 나선 이들은
샤이니의 ‘줄리엣(Juliette)으로
흥이 나는 무대를 꾸몄습니다.
https://youtu.be/ry44va8n5uA
하지만 경선 결과 패하면서
이미셀은 탈락하고
이소정은 심사위원들의 선택으로
3라운드에 진출합니다.
◉3라운드에서 11호 이소정은
한 무대를 더 서게 된 것을
고마워하며 무대를 정성스럽게
꾸몄습니다.
그녀가 선택한 신해철의
‘재즈 카페’는 새롭게 태어난
이소정의 ‘재즈 카페’가 됐습니다.
https://youtu.be/SArz9TgQ1Fc
◉힘들 때 위로의 노래로 듣게 되는
김윤아의 ‘Going Home(집으로)’이
톱 텐 결정전에 들고나온 노래입니다.
멤버들을 생각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했습니다.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너에게 생기면 좋겠어.
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집이 있잖아, 내가 있잖아’
‘Going Home’입니다.
https://youtu.be/qZ1LWYNzhwc
◉‘연어장인’이란 별명을 가진
20호 이정권입니다.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10강 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래도 톱 텐 결정전에서 가장
후한 점수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 시절 전국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노래 제목 때문에
‘연어장인’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지난해는 펜텀싱어에 도전했다가
중간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감성싱어’라 잘 맞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쪽으로 잘왔다는
심사위원의 얘기도 있었습니다.
1라운드에 최백호의 ‘바다 끝’을 불러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https://youtu.be/PGjHA686Wdg
◉2라운드에서는 비슷한 색깔의
56호 다린과 짝을 이뤄
조용필의 ‘그 또한 내 삶인데’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위로가 되는 조용필의 노래입니다.
한편의 시 같은 가사를 녹여내는
두 사람의 감성이 돋보입니다.
https://youtu.be/CpeBEl01ylk
잘 꾸민 무대였지만 경선에서 져서
56호는 탈락하고 이정권은
심사위원의 선택으로 3라운드로
진출합니다.
◉1대1 대결을 벌이는 3라운드에서
이정권은 드라마 미생의 ost
이승열의 ‘날아’를 불렀습니다.
힘든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응원가 같은 노래를 섬세한
감정을 담아 불렀습니다.
https://youtu.be/H0-fy05QSAA
◉결과는 쉽지 않아 4대4 동점,
이번에도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아
어렵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합니다.
심사위원들의 판단이 헛되지 않아
톱 텐 결정전에서 이정권은
가장 좋은 평가로 올 어게인을
받습니다.
부른 노래는 박정현의 ‘미아’,
여기에서 이정권은 비로소
길을 찾은 느낌입니다.
https://youtu.be/XFr1KZJZl80
◉이름을 찾아 자기 이름으로
자기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이미 무명가수가 아닙니다.
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어떻게 달라진 모습으로
노래할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