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사고의 힘!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라고 생각하고 말하면,
진짜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이 우주에는 분명 좋은 에너지와 좋지 않은 에너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에 흐르는 그 기운들은 서로 같은 부류들끼리 짝을 지으려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당신이, "슬퍼, 힘들어, 우울해, 잘 안 돼, 불행해!" 라는 말만 되풀이한다면,
닮은 무리를 찾고 있던 우주의 불행한 기운들이 어느새 몰려와 당신의 발목을 단단히 잡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활짝 핀 꽃이 내뿜는 아름다운 향기를 쫓아 나비가 날아들듯, 행복한 곳에는 행복한 기운만 찾아드는 법입니다.
행복을 기다리는 작은 생각의 굴뚝에 열심히 불을 지펴주세요.
그러면 당신의 굴뚝에서 피어나는 따뜻하고 뽀얀 연기를 향해 온 우주의 행복한 기운들이 달려올 테니까요.
그 에너지들이 모이고 모여 어느 날, 당신의 행복을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게 할 테니까요.
장사가 잘되는 가게를 처음 온 손님들도 덩달아 줄을 서고 모여드는 것처럼 말입니다.ㅣ
이 세상은 긍정적인 사람의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잘했어! 괜찮아! 좋아!"라고 자기 자신에게 먼저 말해 주어야 합니다.
남에게 칭찬을 받으려 하지 말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이지요.
오늘 마음에 무엇을 담으시렵니까?
-지인의 톡에서-
내가 모르고 있을 소중한 것!
http://me2.do/5RsWloWw
한 낮
따가운 햇볕
마을 정자 앞
곱게 물들어가는 느티나무
늦가을 정취가 고스란히
스트레칭하고 일어나 톡보내고 나니
여섯시가 훌쩍 넘었다
어제까진 톡이 잘 가더니 오늘은 말썽
이게 왜 이랬다 저랬다 할까?
집사람은 머리가 어질 하단다
언제나 좋아질지 모르겠다
코로나 예방 접종 후유증이 넘 오래간다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코로나 예방 접종을 신중하게 해야할 것같다
오늘은 사거리 장날이라 목욕장이 문여는 날
목욕이나 다녀 오자고
목욕장에 가니 서너분이 목욕하고 있다
어젠 꽤 많았는데 연일 문여니 줄었나보다
반신욕과 냉온탕을 오간 뒤 샤워하고 나와 몸무게를 재어 보니 변함이 없다
요즘 내가 잘 먹고 있나보다
집사람도 바로 나왔다
미역국과 용봉탕 끓여 아침 한술
난 용봉탕 집사람은 미역국
집사람은 용봉탕이 질린 단다
난 몸에 좋다니 더 먹고 싶은데...
아침을 잘 먹었다
모터를 가동하여 닭장 물그릇을 채웠다
물그릇을 채워놓으면 4-5일 정도 간다
지금은 모터를 가동하여 물을 주니 좋지만 겨울엔 모터 가동이 어려워 물주기 어렵겠다
다음엔 겨울 관리 어려우니 봄부터 가을까지만 동물을 키울까?
새끼기러기에게도 물과 모이를 충분히
날씨가 점차 추워지니 빨리 커야할건데 오히려 더디어지는 것같다
건조기에서 감말랭이를 하고 있는데 어제 전기를 껐다
다시 가동하려다가 호박과 토란대를 말린 뒤에 감말랭이를 하는게 좋겠다
감말랭이를 빨리 할 필요 없으니 느긋하게 시간두어가며 말랭이 하면 더 좋겠다
감말랭일 빠른 시간 안에 하려고 하면 온도를 높여야하는데 그럼 말랭이 맛이 더 떨어진다
햇볕에 오랜 시간 걸쳐 말리는게 더 단맛이 난다
토란대를 알맞게 잘라 껍질을 벗겼다
앉아서 하려니 허리 아파 의자를 가져와 의자에 앉아 껍질을 벗겼다
집사람이 나와 애호박을 알맞게 썰어 건조기에 넣는다
몸이 넘 힘들다며 짜증을 낸다
머리가 저리 아프다니 어떻게 해야하지
11시 넘어서니 그만 하자고
껍질 벗긴 토란대를 건조기에 넣고 가동
토란대와 호박은 5-60도에서 15시간 정도 말리면 좋다
날씨 좋으면 건조기보다 햇볕에 말리는게 좋다
그래야 영양가가 더 생긴다고 한다
뭐든 햇볕의 기운이 들어가야 좋다
사람도 이 좋은 가을볕을 많이 받아야 겨울을 날 수 있는 에너지가 충만해진다
12시 10분경에 서울 처형네가 정읍역에 내린다고 했다
모시러 가야겠다
정읍역에 갈 때 닭두마릴 삼거리 수퍼에 맡겨 손질해야겠다
오후에 광주 나가 친구 만나는데 내가 키운 닭을 주면 좋겠다
내가 키우고 있는 닭 같은 건 쉽게 구해 먹기 어렵지 않을까?
아니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지금까지 한번도 주지 못해 미안하다
브라마와 청계 튀기 두마릴 잡았다
튀기라 맛이 더 좋을 것같다
삼거리 수퍼에 손질 맡기고 정읍역으로
정읍역에 도착하니 12시
잠시 기다리니 서울 처형네가 출구로 나온다
오랜만에 뵙는데 건강해 보여 좋다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야겠지
점심때라 김가네 가서 감자탕 먹고 가자고
어제 감자탕을 먹어 보니 맛있다
난 김치찌개가 더 좋지만 감자탕 국물맛도 괜찮다
김가네 가니 정수형님네가 식사하고 계신다
아이구 형님을 오랜만에 뵙는다
반갑게 인사 나누었다
식사가 거의 끝나 일어 서신다고
나가시며 우리 식사대까지 계산해 버렸다
저런
다음엔 내가 꼭 사드려야겠다
감자탕에 막걸리도 한잔
이따 친구들 만나 술한잔 할건데...
그래도 진한 안주 있으니 한잔 땡겨야겠지
감자탕이 맛있다
처형도 국물이 맛있다고
모두들 맛있게 잘 먹었다
처형이 농협에 들러 가자고
농협하나로 마트 앞에서 신발을 팔고 있는데 겨울 신발이 괜찮아 보이길래 하나 사려했더니 처형이 얼른 사주신다고
아이구 맨날 처형이 이것저것 사 주신다
고맙다
우리에게 잘하는 내동아짐에게도 겨울 덧옷 하나 사주신다
내려오시면 우리에게 잘 하는 동네분들에게 선물을 한가지라도 꼭 하려 하신다
예전 서울에 계실 땐 겨울이면 동네분들에게 겨울 양말 한컬레씩을 선물 하셨다
내가 귀촌해 왔기에 동네분들이 우리를 생각해 주라는 뜻이겠지
넘 고마운 마음씀이다
그저 우린 감사할 따름
3시 넘어 친구들 만나러 말바우 시장으로
4시에 고흥어부네에서 보기로 했다
처형도 시장구경한다며 같이
서광주 인터체인지에서 잠깐 주춤
내가 좀 늦겠다며 종대 친구에게 전화하고
도착하니 4시가 약간 넘었다
종대 성주
광주에 전입하여 남교로 발령받아 같이 동학년하며 얼마나 서로 엎어졌던가
출신학교는 달라도 나이가 동갑인데다 학번도 같아 더 친하게 지냈다
내 삶에 지울수 없는 좋은 친구들이다
집사람은 잠깐 얼굴 보이고 쇼핑하러 간다고
좋은 친굴 만났는데 술한잔 마다하리
난 막걸리만 마시는데 종대 친구가 소주를 마셔 같이 한잔
퇴직후 막걸리만 고집해 왔는데 이젠 꼭 막걸리를 고집하지 않아야겠다
집에서 마실 땐 막걸리
밖에선 상황에 따라 이것저것 마시는 것도 나쁘진 않으리라
성주는 금주한지 넘 오래라고
안사람이 아파 간호해야하니 어쩔 수 없겠다
그 오랜세월 안사람을 한결같이 간호하는 성주친구가 위대해 보인다
횟집이 가득 차 들리는 말소리 가물해도 눈짓만으로 우린 서로 통한다
건강하게 잘 살아가자고
시골닭 한 마리 가져왔다니 뭘 그런걸 챙겼냔다
내가 그동안 친구들에게 받은 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내가 키운 닭을 꼭 한번 주고 싶었던 친구
맛있게 먹겠다니 고마울 따름
집사람에게 전화하니 처형과 쇼핑하고 차에 있단다
우리도 다음을 기약하며 일어섰다
자주 만나면 좋으련만 서로들 생활 폭이 좁아지다보니 교집합이 어렵다
어느날 갑자기 여유생기면 얼굴 보자며 벼락 만남도 좋으리라
돌아오는 길
이미 어둠이 내려 집사람이 운전하며 힘들어 한다
그래 밤운전이 쉽지 않은 나이되었지
우린 저녁 모임 하기 어려울 것같다
하루 일과 대충 정리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달빛이 밝아 주변이 훤해 보인다
구름 한점 없나보다
님이여!
오늘은 겨울로 들어선다는 입동
다음 입춘까지 3개월 여 추운 겨울 잘 지내 봐야겠지요
불타는 금요일
마무리 잘하시면서
오늘도 긍정의 힘으로 행복 가득한 하루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