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밴을 인수하여... 이제 1주일이 지났네요.
가장 큰 걱정이였던 주차장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되었습니다.(줄자로 아들이랑 뛰어 다니면서 실측했습니다. ㅠㅠ)
11인승 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 진입하는데
한뼘 이상의 유격이 보이네요... 스카이라이프도 문제 없을듯 합니다. ^^
두번째 걱정이였던 연비 문제...
제가 걱정했던것 보다는 훨씬 좋은 연비를 보이네요..
D4와 비슷한 연비 입니다. 물론 휘발유냐 경유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서울에서 부산까지 기름 2번 넣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듣던터라...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기름 가득 넣으면 700km 정도는 거뜬히 탈것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차가 너무 길어서 운전하기 힘들까 걱정도 했는데...
역시 이 세상 차는 딱 두종류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뚜껑이 열리는 차와 뚜껑이 열리지 않는차.....
다시 말해 조금 운전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고 익숙해 집니다. 다만 시트 포지션이 조금 높아 고속 주행시
약간의 불안감은 밀려오기는 하지만 어차피 밴 자체가 고속 주행을 위한 차량은 아니기에...
가족들 데리고 조심 조심 엘레강스하게 타고 다니려구요.
전 차주분이 차를 하도 세심하게 관리를 하셨던터라 방음 및 승차감 또한 만족스럽네요.
아이들 학교 때문에 인천 송도에 거주합니다...
애니카 랜드 가깝습니다. ㅋㅋ
서울 사무실에서는.... 얼라이 보는 강북헌터, 천우 시트가 바로 지척이네요...
회사는 포천인데.. 바로 근처가 보스카 오디오 입니다.
이런 조합이 가능할까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또한 평소에 잘 다니던 식당 및 마켓.... 전부 주차장 입고 및 주차 가능합니다. ^^
1주일 동안 차를 타면서 느낀점은..
"왜 진작 사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을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차량을 접해보았습니다. 주변에 수입차 렌트카 사업하는 친구가 있어 신차를 뽑으면 대부분
제가 1달 정도 저렴한 가격(?)에 빌려서 타보곤 했습니다.
마세라티, 벤틀리, 포르쉐 등등...
아무리 좋은 차도 1달 정도 타보면 그게 그거같고 실증이 나는게 보통입니다.
왜냐????
어차피 저는 아이셋 아빠이기에 이상과 현실이 다르다는게 뇌에 박혀 있나 봅니다.
아이들이 밴에서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니..뿌듯하기 까지 합니다. 푸하
인증샷을 올려야 하는데....
제가 성격이 좀 까탈스러운 편이라... 세차 완벽하게 하고 이것 저것 완성좀 시킨 다음에 사진 올리겠습니다.
전 차주분께는 사진 올려드렸습니다. ^^ (밥도 충분히 먹여서 보내셨으니.. 제가 잘 돌보겠습니다.)
첫댓글 골프글보다 이글까지 보고 잘러갑니다 11인승 롱밴이 최고지요 가족을위해 차박을 위해 보낸 라이프글도 많이 올려주세요 굿🌙 ~
네. 롱밴이 갑 입니다. ㅋㅋ
최고지요 모든 면에서
좋은차 구입하신듯 합니다...안전하고 재미나게 타고 다니세요..
역쉬 11인승이 갑인것 같습니다....저도 구매전 많이 망설였지만...차량 선택에 있어서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주위 시선은 적응이 안되네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