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성, 가족 21-3, 침대 구입 의논
그동안 비좁게 세 명이 살던 303호에서 서은성 군이 301호로 이사 갔습니다.
정이 많이 들어 아쉽기는 했지만, 멀리 가는 게 아니라 괜찮았습니다.
우성이 침대를 놓을 수 있는 공간적인 여건이 마련되어 한편으론 기뻤습니다.
한방을 나누어 공동 생활하는 일상은 어수선하기 십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침대는 온전한 자기만의 안식을 누리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절실했지만, 때를 기다렸고, 이제 망설일 필요가 없겠다 싶어 어머니와 침대구입을 의논했습니다.
이왕이면 좋은 제품으로 구입하기로 하고, 어머니와 직원이 각자 알아보았습니다.
홈쇼핑과 온라인 마켓을 둘러보고 중고거래 사이트도 알아보았습니다.
‘한샘’이라는 회사 제품 중에서 전동기능이 있는 침대 하나를 낙점해 추천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보시고 만족해하셨습니다.
안전장치인 가드도 따로 알아보고 주문했습니다.
침대 놓을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미리, 가구 배치를 새로 했습니다.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20201년 1월 14일 일지, 염순홍」
월평: 우성이 상황과 형편, 월평의 상황과 형편, 두루 헤아리시며 때를 기댜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니의 몫을 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우성이 누워 쉴때 한결 편안하게 쉴 수 있겠어요. 우성이도 침대 들어오는걸 알고 있죠? 새 가구 들어오는 설렘이~~우성이는 좋겠다^^
우성이와 의논 - 어머니와 의논,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두루 묻고 의논하며 침대 구입하셨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