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히는 것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이다. 반면에 혈관에 쌓이는 찌꺼기를 제거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LDL은 130 이하, 총 콜레스테롤은 0~240, HDL은 남성 35~55, 여성 45~65가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로 꼽힌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는 운동과 식습관이 꼽힌다.
여기에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와 관련해 ‘메디컬데일리’가 소개한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대표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
1. 생선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등푸른 생선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심장협회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든 생선을 적어도 하루에 두 번은 먹으라고 권유한다. 이런 생선에는 고등어, 정어리, 연어, 송어, 꽁치 등이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생선을 자주 먹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생선 섭취와 함께 생선 기름이 든 캡슐 형태의 보충제를 먹으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생선 기름은 심장질환에 걸린 환자에게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지방산인 DHA와 EPA 성분이 이런 역할을 한다.
2. 견과류 아몬드, 호두, 캐슈, 피스타치오, 밤, 피칸 등의 견과류에는 불포화 지방은 많은 반면, 포화 지방은 적게 들어 있다. 혈관 속의 지방을 줄여 피가 잘 순환하도록 돕는다.
불포화 지방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먹으면 서양식 저지방 다이어트를 할 때보다 LDL을 3~19%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강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이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강황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며, 혈소판이 엉겨 붙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딸기 이탈리아 마르셰의 폴리테크닉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딸기를 먹으면 LDL은 감소하고, HDL은 그대로 유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 속 항산화 성분이 이런 작용을 한다.
그러나 딸기 속의 과당이 혈당을 올려 당뇨병과 지방간 같은 질환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10개 정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5. 양파 미국 텍사스A&M대학교 연구팀은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먹은 사람은 HDL이 30%나 증가하는 것을 밝혀냈다.
HDL은 조직 세포에 존재하는 과잉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등 심혈관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한다. 연구팀은 또 양파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혈전(피떡)을 막는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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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건강이 최고,, 건강하세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