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하나씩 시동을 걸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상면여과기 시동걸기 전에 여과제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시포락스 사뒀는데 약간 모자라네요. 생각보다 상면여과기가 참 용량이 큽니다.
혹시 물 넘칠까봐 일단 시작은 조금 부족한 듯 여과제 붓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과제가 한칸 모자라서 중간에 황토볼 같은거 넣었습니다.
이것은 외부여과기를 살때 외부여과기에 딸려 배달온 것입니다. 아마 여과제로 넣고 쓰라고 보낸것 같네요.
그런데 저는 시포락스를 쓰려고 안쓰고 놔뒀던 것인데 상면여과제가 부족해서 넣어봤습니다.
일단,
1. 여과제로서 괜찮은 제품인지요? 무슨 라이트 하는 황토볼 같은데...씻을때 붉은물이 나왔습니다.
2. 입자가 크지 않아서 혹시 상면에 물 넘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상면여과기 사용시 이런 경험이 있으시면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입자가 이 정도 크기입니다. 생각보다는 좀 더 큰, 콩만한 크기입니다.
현재 고민의 최전선에 있는 어항입니다.
물방이 따로 없이 좁은 서재에 놨는데, 이거 터지는 날엔 저 책들 다 죽습니다. ㅠ.ㅠ.
이 정도면 안터지겠죠??? (어느놈이 어항 터진다고 호들갑을 떨었는지...)
감사합니다.
첫댓글 물넘칠지는 주인만이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 돌려보세요. 찰랑거리는지 여유가 있는지, 여유가 있으시면 그대로 쓰시면 되세요. 예전에 황토볼을 여과제로 써봤었는데 그런대로 사용했었어요. 상면여과기 좋은 거 구하셨네요.^^;; 위에서 뿌려지는 레인바를 끼워서 오리지널 그대로 쓰시면 여과력이 더 좋습니다.
레인바를 꼽으시면 소음은 나는데 소음은 적당히 잡으시면 좋아지세요.
제 눈에는 가능할 것 같아 보입니다만...
만약 황토볼을 첫째칸에 넣고 위에는 여과솜을 추가하고, 두번째칸에 시포락스를 넣으면 어떨까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여과솜만 수돗물에 빨아주시고요. 그러면 분진까지 잡아줄 것 같네요.
아~ 감사합니다. ㅎㅎㅎ 드디어 상면 시작했습니다. 물 넣어서 시동 걸었습니다. 물결님 말씀대로 여과제를 바꾸고 레인바 끼워야겠네요. 저는 레인바가 왜 거기 있는지 이상하다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출구수 소음때문에 고민입니다. 이 소음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르겠네요. 물론 입수구도 소음이 있긴 합니다만 그건 여과솜 넣고 여차저차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빈집 소음이 좀 나는게 살수식의 단점이지만 대신에 여과력은 짱입니다.
쓰시면서 요리조리 하시다보면 잡히기도 합니다. 저도 좋은 방법 계속 찾는 중입니다.ㅎㅎ
물이 출수구로 들어가는 부위에서 소음이 안나게 해야 되는 것 같더군요,
@물결 아~ 입수구에 레인바 끼우니 완벽한 무소음 실현했습니다. ㅎㅎㅎ 출수구는 아래 쓴 바와 같이 지우개를 출수관 위에 하나 올려놨더니 소리는 1/10로 줄었습니다만 산소공급은 제로입니다. ㅋ
@빈집 살수될 때 충분한 산소가 믹스됐으므로 갠챤습니다.^^;;
그래도 별도로 에어레이션은 해야 좋습니다.
수조가 윗쪽엔 보강이 잘 되었는데, 아랫쪽 바닥보강대는 안보이네요.
그동안 잘 쓰셨으니 좋으실거에요.
강화유리인지 확인하시면 더 좋은데 그렇쟎으면 바닥보강대를 하시는 게 더 안전할 수도 있겠습니다.
유리상면도 올라가니까요. 죄송합니다. 여과제 물으셨는데 어항에다 딴지 걸었네요.ㅜㅜ
실리콘처리도 예전방식처럼 유리와 유리틈새속까지는 안들어간 것처럼 넓어 보이는데...(아닐 수도 있는데 사진상으론 구분이 좀 모호해 보여서요. ) 속에까지 실리콘이 들어가야 좀 더 튼튼하다더군요.
만약 혹시라도 실리콘이 틈새속에까지 쏘아지지 않았다면 바닥보강대는 하셔야 안전할 것 같습니다.
마음을 놓으려면 바닥보강을 해야겠군요. 그런데 이걸 워척해 할지.....싣고 나가서 수족관에 가서 해달라고 해야할텐데 눈앞이 깜깜합니다. 이래서 고급고급 하나봅니다. 여하튼 물결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 덕분에 상면에 입문하게 되어서 감사하고요....새로운 경험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빈집 바닥에 맞게 가로2장 세로2장 잘라와서 상판처럼 실리콘으로 직접 붙이셔도 되세요.
바닥재속에 들어가는 부분이라서 거칠어도 갠챤습니다.
@물결 아, 감사합니다. 현재 출수구 소음이 너무 지독해서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다가 현재 지우개 짤라서 출수구를 반 막아놓으니까 소음이 사라졌네요. 그런데 산소공급은 중단되었겠지요? ㅎㅎㅎ 일단 해결할때까지 정신 좀 차려야겠습니다. 다시 물 빼고,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감사, 또 감사합니다.
@빈집 어제 댓글 달다가 퍼뜯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어서 오늘 실험 부리나케 해 봤습니다.
출수구 소음이 드뎌 확실히 잡혀지네요. ㅎㅎㅎ 출수구안쪽에 "ㄱ"자 엘보를 꽂아 보세요.
마침 집에 그런 엘보가 있어서 저는 안과 밖에 다 꽂았습니다만 밖은 수초어항이라서 물살 떨어지지 않게 한다고 꽂았고요. 효과가 정말 좋습니다.^^;; 이건 빈집님 덕분입니다.^-^
꽂은 엘보는 흰색인데 겉면에 16*16 이라고 적혀있네요.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규격 같기도 하구요...
@물결 ㅎㅎㅎ 지우개에서 엘보로 진화되었군요. 저는 사실 지금 출수구 소음에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소리가 그저 걸이식 여과기 물내려오는 소리 정도로 작아졌습니다. 지우개의 힘이 대단합니다. 그런데 더 좋다면 엘보 꼽아보겠습니다. 얼른 연장통 좀 뒤져보고요....
여과재 중에 황토볼은 퓨리라이트 C-500으로 보입니다. 처음 세척할때는 붉은물과 분진이 엄청나옵니다. 마스크를 쓰시고 취급하시는게 좋고, 잘 헹궈주시면 그다음부터는 안나오니까 안심하셔요^^
에고 미리 여쭐것을 그랫습니다. 마스크 안쓰고 몇번 빨았더니 괜찮더군요. 감사합니다. C-500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