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모 여름 장소 오늘로서 초반(5일째)를 마쳤네요. 한편 우승 윤곽이 잡히고 있으나 아직 변수가 많네요.
현재 5전 전승은 우라, 미타케우미, 타카라후지 등 세명이 나섰습니다.
그리고 4승 1패로 코토자쿠라, 오오노사토, 다이에이쇼, 쇼난노우미, 류덴, 오쇼우미 등 6명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3승 2패는 호쇼류, 와카모토하루, 아비 등 9명이 무더기로 줄 서 있습니다.
참^^제 자랑을 놓쳤습니다. 지난번 사흘 째 제 예측이 100% 맞추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할께요^^^
이번 여름장소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타카야스의 중도 기권입니다. 저는 타카야스의 부상이 아니었으면 분명히 선두권을 형성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초반 이틀 정말 컨디션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 현재로 스모내용을 종합하면 우승권에 가장 가까운 리끼시는 코토자쿠라, 오노사토, 호쇼류 정도로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아비, 다이에이쇼, 미타케우미 등의 활약이 변수가 되겠습니다. 이번 여름장소를 보고 있으면 봄장소 <타케루후지>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습을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서설(序說)은 이 정도로 하고 오늘 대전을 간단히 분석하고 내일 주요 대전을 분석할려고 합니다.
우선 내일의 Highlight 경기는 뭐라해도 <코토자쿠라>와 <오오노사토>대전입니다. 오늘 <코토자쿠라>는 <토비자루>를 간단히 물리쳤네요. 내일 <오노사토> 대전은 저는 <코토자쿠라>에게 약간 무게를 더 둡니다. 아직 <오오노사토>는 경험과 기술적 측면에서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솔직히 오늘 <키리시마>대전은 재경기가 옳았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분명히 <키리시마>가 최소한 재경기로 보았습니다. 만일 <키리시마>가 일본선수 였다면 반대 결과물이 나왔을 가능성이 많은 경기였습니다. <키리시마>로서는 너무 아쉽고 컨디션을 끌어올릴 기회를 놓친 한판이었습니다.
다음은 <와카모토하루>와 <다이에이쇼>의 대전입니다. 내일 <다이에이쇼>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만일 <다이에이쇼>가 승리하면 최소한 우승권에 남아있을 것으로 봅니다. 저는 <와카모토>가 조금 우세하지만 승률은 반반으로 봅니다. 오늘 <와카모토하루>와 <아타미>대전은 아직 <아타미>의 경기운영의 미숙함이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아타미의 패인은 팽팽한 네갈래 씨름에서 팔을 뺄려다가 균형을 잃어버렸지요. 지구전으로 갔으면 <아타미>가 승리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에이쇼>는 밀어내기에서는 <아비>에게 불리하지만 버티는 힘의 차이에서 승부를 가른 훌륭한 한판이었습니다.
또 <우라>와 <미타케우미>대전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오늘 <미타케우미>와 <메이세이>경기를 보니, 최근의 <미타케우미>와 다름을 보았습니다. 패기가 살아있습을 감지했습니다. 내일 <우라>전은 이기리라 봅니다. 만일 이기면 분명 우승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우라>는 승패를 떠나서 <삼역>을 노려 볼만한 여름장소입니다.
마지막으로 <호쇼류>는 <도비자루>에게 무난한 승리를 예상합니다. 만일 <호쇼류>가 <도비자루>를 넘으면 분명 <코토노와카><오오노사토>와 함께 치열한 三巴戰을 벌릴 것으로 예측합니다. 잘하면 우승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다크호스 경기는 <타카라후지>와 <오쇼마>대전, <쇼난노우미>와 <니시키후지>대전, <아타미후지> 와 <고노야마>대전입니다. 앞의 두 경기는 다크호스로 살아남는가 대전이고, <아타미>와 <고노야마>는 마지막 <삼역>으로 가는 대전이라서 관심을 가져봅니다.
끝으로 <주료>와 <마쿠시타 경기를 간단히 언급할려고 합니다.
우선 <마쿠우치>탈락은 휴장중인 <타케루후지>를 비롯하여 <토모카제><토키하야테>는 거의 확실하고, 나머지 한두자리 정도는 <미토류><츠류키쇼><<니시키후지>중에서 나올 확률이 많습니다.
반면에 주료에서 마쿠우치 승급은 <엔도><치요쇼마><와카타카카게>등 3명은 유력하고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주료 상위진에서 경쟁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오노카츠>는 우승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나 마쿠우치 승급은 다음을 기약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사실 오늘 <카제켄오>전이 그의 진정한 현재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까지 주료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하는 리끼시는 <토치타이가이>와 <카제켄오>였습니다. 주료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감지했습니다.
<주료>탈락 대상자는 <오쇼우미><치요마루>등 2명은 유력하고, 나머지 한두명은 앞으로 남은 경기를 좀더 보아야만 판단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마쿠시타>에서 주료 승급은 현재로서는 <카요><나바타메><키류코>가 유력하고 나머지 한두자리는 좀더 지켜보아야 될 것 같네요.
{그만 줄입니다. 다음 해설은 中日을 마치고 올리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첫댓글 육심합의를 보면 거의 제대로 된 판정을 내린다고 보았는데, 거기에도 편파가 존재한다는 것을 어제 분명히 느꼈습니다.
비록 오노사토를 응원하는 입장이었지만, 정말 최소한 재경기까지는 가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스모협회가 "차별을 둔다"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드러낸다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리시마로선 아쉬운 한판입니다 누가봐도
편파적인 심판은 한국검ㅊ에도
엄연하게 존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