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시리우스 tvpot
제 이름은 잭 왈스입니다.
저희 가족은 6대째 아이오와에서 살고있고, 저는 보이 스카우트도 하면서 어머니 두분 밑에서 자랐습니다.
사람들은 레즈비언 어머니 밑에서 자라는 게 어떤지 궁금해 하더군요.
그래서 한 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변기 시트 만큼은 기가 막히게 내려 놓습니다ㅎ헿."
다른 면에선 저희 가족은 평범합니다.
함께 식사하고, 예배 드리고, 집안일도 하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저희가 이상하게 보이나 봅니다.
2004년, 제가 12살 때 TV에서 공화당 전당 대회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곳 정치인들은 우리 가족으로부터 결혼이라는걸 지켜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남녀간의 결혼만을 인정하자고 하는 의견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신념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 점을 저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공화당의 발언을 보면서 저는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왜 우리 가족은 인정 받을 수 없는건지 혼란스러웠습니다.
롬니 후보는 아이들에겐 엄마와 아빠가 필요하기에 동성 결혼을 반대한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들에겐 사랑과 헌신이 가득한 가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가족처럼요.
왜냐하면 가족이라는건 헌신으로서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그 끝에 얻어진 행복을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가족으로 만드는 건 사랑입니다. 그게 가족입니다.
그러니 롬니 후보님, 후보님의 가족처럼 제 가족도 진짜 가족인 것입니다.
오바마 후보님은 이 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 어머니 두분의 결혼을 지지하십니다.
오바마 후보님은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분입니다.
후보님의 그러한 리더십이 아니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오바마 후보님은 제 가족, 우리 모두의 가족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오바마 후보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은 우리가, 그를 지지해줄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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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영상도 포스팅 해놓았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
멋있다 진짜 맞는말이야
마자..성별이 뭐가중요해..
진짜 엄마아빠도 자식을 학대하고 사랑을 주지않는 집도 있는데 진정한 사랑만 있으면 그 부모가 레즈건 게이건간에 무슨 상관이 있으리오.
다른 이야기지만 그냥 결혼 자체도 그래 ㅋㅋ 우리 부모님도 그렇고 여성들이 30대가 가까워지면 부모님들은 우리딸이 평생 혼자 살진 않을까~ 걱정하고 어서 결혼하길 바라는데.. 그냥 결혼만 하면 되는건 아니잖아.. 결혼해서 남편이 바람피거나 맞고살아도 무조건 결혼만 하면 되는건 아니잖아.. 혼자가 정말 행복한 사람도 있고 혼자 세계 여행을 목표로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고 애낳고 나의 인생을 아이한테 올인하는것보단 난 나한테 전부를 올인하고 나없는 내인생말고.. 주체가 내가되고 내행복을 위해서 살고싶은데 그래서 결혼은 안할껀데 주변에.. 남편이랑 사이가 그럴저럭한 내친구들도..주변인들도 결혼안하고
사는 나를 한심하게 보더라.. " 너 결혼안해? 언제까지 그럴래~" 라면서... 본인들이 결혼해서 후회되고 내가 부러워서 그런건가..하는 생각까지 든다니깐...ㅋㅋ 진짜 결혼하면 행복해 죽을것만 같애? 애낳으면 20년간 오로지 아이 양육비를 벌면서 살아야 하는게 내가보기엔 엄청난 희생이고.. 힘든일인데.. 그게 행복이고 삶의 유일한 낙인 사람도 있고 그사람들 삶의방식도 존중하지만 난 아니라니깐? 난 아직 제주도도 못가봤다고... 영국도 갈꺼고.. 스페인도 갈꺼라니깐.. 애들 속썩이고 등록금 걱정할땐 난 세계여행 하고 있을껀데? 결혼안한..여자들을 안쓰럽게 보지 말란 말이야 ..ㅠㅠ
동감! 나를위해사는 세상이지 타인을위해살고싶지않아 결혼하던말던 딴사람들은 자기인생이나 잘살앗음좋겟다
내가 상담 팟캐스트를 좀 들어서 그러는데.....그렇게 결혼 강요하는주변사람들은 다 자기결혼생활이 불행해서 그러는 가능성이 높대. 본인이 인생의 낙과 계획이 결혼육아 말고 다른데로 가있으면 그쪽으로 살아야지. 아마 다들 떠밀려서 결혼하고,안한 언니가 반짝반짝 빛나게 재밌게 사니까 같이 우울해지자 해서 끌어들이는걸수도 있지...여튼 언니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로또님 저 한번만....제발.. 그럴수도 있겠다 정말.. 다시 되돌릴수 없는 마음에.. 당연히 결혼을 해야한다는 이 풍습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이 결혼생활을 하면서 100% 온전히 행복하지도 않으면서 너도 결혼해서 여성으로서 느끼는 고통을 느껴봐야지~ 여성은 희생해야돼! 라고 암묵적인 나쁜 감정들이 들어있는것 같았어.. 진짜 남편과 너~~무 행복하고 자식 돌보는게 정말 행복하기만한 여성이 어딨겠어.. 결혼을 해도 힘들고 속상한일 있기 마련이고 혼자 살아도 같은 문제를 껴안고 살겠지.. TV보면 나이들어서 고독사로 돌아가시거나 그러는분들 보면 대부분 다 결혼을 해서 배우자가 죽고 자식들은 연락을 안하고.. 그래서 그런선택을 한다고 들었어...극단적으로는
@로또님 저 한번만....제발.. 외로워서 자살까지 하더라.. 온전히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한 사람들은 혼자라고 고독하다고 그렇게 제생명을 끊는일은 없을꺼라고 생각..항상 누가 옆에 있어야만 안정을 갖고 누군가를 집착을 넘어선 정도의 사랑을 하고 나혼자는 세상을 살수 없다는 느낌을 갖고 살고 싶진 않아.. TV보면 남편한테 맞고살았다 이혼해도 끊임없이 남자들과 결혼하고 이혼하고 하는 여자들 봐봐.. 누가 옆에있어야만 행복한건가?..전혀 아니라고 생각해.. 혼자여도 행복한 인생이 진짜 행복한 인생이라고.. 난 그렇게 생각해.. 누구 때문에..살고 누구로 인해 행복한건 내행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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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미국 대선때야!
이거랑 아까 뉴질랜드인가 의회영상ㅋㅋ 토론준비했을때본건데 뜨구있네!! 멋져멋져
멋있다.....
소름돋아.. 나도 내 여자친구랑 결혼하면 정말 아이는 꼭 같이 키우고 싶은데 우리나라는 힘들겠지..
정말 우리둘은 사랑받고 자라서 우리 아이한테도 사랑 듬뿍듬뿍 줄 수 있는데.... 우리의 미래에 아이가 없는게 좀 슬프다
나는 동성을 떠나서 아이들에게 사랑과 헌신이 가득한 가정이 필요하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해 어쩌면 우리 가족보다 더 나을지도 모름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