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익숙한 MZ세대, 전화 통화엔 부담 “상대 반응 안 보여 긴장”…사회불안·통제감 선호 영향 전문가, “수용적 조직문화 필요...당분간 현상 지속될 것”
“전화를 걸기 전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하는 홍모(30)씨는 업무상 전화를 걸어야 할 때면 먼저 긴장부터 된다. 자신의 용건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지,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를 괜히 묻는 것은 아닌지 걱정돼서다. 예상과 다른 답변이 나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등을 미리 생각하다 보면 전화 버튼을 누르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홍씨는 “처음 회사생활을 시작했을 때 팀장님과 함께 쓰는 사무실로 전화가 오면 갑자기 긴장돼 응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전화하기 전에는 아예 대본을 써두고 상대방이 할 만한 질문까지 정리한 뒤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면 상황에서는 상대방 표정이나 반응을 보면서 대화할 수 있지만 전화로는 상대방이 화가 난 상태인지, 평소처럼 말하는 것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며 “상대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해 다시 물어봐야 할 때 민망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어 통화 자체를 꺼리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나도 처음엔 대본처럼 줄글로 막 써놨었음.... 그게 키워드로 바뀌고 이제는 중요한 것들만 미리 적어놓음. 나아지긴 하더라ㅎㅎ 근데 진짜 사무실이 조용하니깐 내 목소리만 들려서 그게 더 긴장되고 싫었음ㅠㅠㅠ 안그래도 어릴때부터 음식시키는 것도 동생시켰었는데ㅋㅋ큐ㅠㅠㅠ 그래서 첨엔 막 밖에서 개인폰으로 전화하고 오기도 했었음;;ㅠㅠ 지금은 전화 잘받아~~!!
첫댓글 근데 어쨋든 저렇게라도 해서 해야할 일을 하는 사람은 괜찮은데 무지성으로 전화 안 받고 안 거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서 울화통 터짐 진짜
나도 전화 공포증..?비슷한 거였는데 회사생활하면서 개익숙해짐 ㅋㅋㅋ
대본을 쓰던 뭘 하던 일만 하면 됨 무서워서 일 미루고 얘기 안하는 게 문제인거지ㅠ 노력하자너 그럼 됐지
나도 전화 너무 싫어....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대답이 나왔을때 1초만에 대답해야하는게 너무 힘듦.....메일이 좋아
븅신같어. 사람대사람간의 대화하는 법을 모르니까 저런거지 자기가 사회생활 부적응자라는걸 빨리 깨달아야하는데 저게 성격이니 뭐니 변명만 늘어놓음. 누군 좋아서 사람간인터랙션 하냐고
쌩신입들은 대본도 도움되고 같은 부서 선배들 통화하는거 들으면서 말투나 단어선택, 어떻게 대처하는지 참고하면 좋아
내 경험담ㅎㅎ
신입이면 잘몰라서 그럴순 있겠다 ㅋㅋ 나 일하는곳은 신입이 전화받으면 사람들이 숨직이고 그거 다 듣는데 그게 존싫 ㅠ
사회성 모자라서 저러지.. 연습하면 되는걸 그냥 무섭다고 피하고 콜백 안하는 신입들 개짜증낰ㅋㅋㅋㅋㅋ 존나 회피해
사무실이.. 너무 조용해서 미칠 것 같음. 전화하면 그 사람 목소리만 울려퍼져.. 그래서 더 전화 못하겠으
어버버거리고 말꼬이는게 싫어서 할말 메모에 쓰고 한다죠 ㅠㅠ
4년차인데도 갑작스럽고 어떻게 대답해야될지 잘 모르겠는 전화 받으면 어버버할까봐
잠깐 알아보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메모장에 대본 켜서 생각 정리한 다음에 다시 전화함ㅠ..
그래도 모르겠는건 상사한테 물어보는데 내 선에서 처리 못했다고, 통화 중에 상사 넘겨줘야지 괜히 콜백하겠다고 해서 일 만드냐고 꾸중 들은적도 있긴 함.. 뭐 어쩌겠어ㅠ
다들 처음엔 그랬어 하다보면 느는거지~
나도 처음엔 대본처럼 줄글로 막 써놨었음.... 그게 키워드로 바뀌고 이제는 중요한 것들만 미리 적어놓음. 나아지긴 하더라ㅎㅎ
근데 진짜 사무실이 조용하니깐 내 목소리만 들려서 그게 더 긴장되고 싫었음ㅠㅠㅠ 안그래도 어릴때부터 음식시키는 것도 동생시켰었는데ㅋㅋ큐ㅠㅠㅠ 그래서 첨엔 막 밖에서 개인폰으로 전화하고 오기도 했었음;;ㅠㅠ 지금은 전화 잘받아~~!!
나 8년차인데 아직도 대본 없인 전화 못 검
대본은 다 쓰는거 아녔어?! ㅋㅋㅋㅋㅋ
직장생활 10년차인데 아직도 대본써ㅋㅋㅋ그나마 발전한건 이제 글로 안쓰고 머리로 생각하고 마음잡고 전화함
근데 원래 키워드는 다 정리해놓고 전화하지 않나ㅠㅋㅋㅋㅋㅋ특히 업무상 통화할 땐 내가 잘 모르겠는 일로 통화하는 일이 더 많아서 그렇게 하게 돼
난 거는건 안무서운데(목적이 분명하니까) 오는걸 받는게 무서워ㅠㅠㅋㅋ
나도 신입땐 대본 썼는데 연차 쌓이니까 암생각없어 근데 전화벨소리는 아직도 좀 짜증나긴함
엇 나잔아....하지만 ㅈㄴ많이 하다보면 콜포비아도 극복이 되더라....그래도 뭔가 주요한 안내 전화할때는 놓치는 거 있음 안되니까 늘 대본 써놓고 보고 통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