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ntimony입니다. 제가 저번에 자유게시판에 써놨지만, 7/24~7/28(5일)동안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일정표는 http://cafe.daum.net/jtrain/3G5o/5659 를 보시면 되고요, 실제 일정이랑은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여행기는 한 편에 사진이 약 20장정도 들어가고요, 총 40여편 정도 분량이 예상됩니다. 근데 이걸 언제 다 올리지?
프롤로그는 이번 편에 통합하는 것으로 처리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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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이 시간대에 밖에 나온건 오랜만입니다. (현재 시각 5시 30분)]
[사진 2: 집에서 나와 공항으로 택시를 탔습니다. 새벽 시간대이고 기사님이 좀 '밟으셔서' 공항에 5시 50분에 도착한 후, 6시에 보딩패스를 발권받았습니다. 그 후, 라운지에서 간단한 아침을 해결합니다]
[사진 3: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라운지에서의 노닥거림(?)을 끝내고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직전입니다. 김포공항도 사람이 은근히 있었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이른 출발이 가능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일본 주요도시(도쿄,오사카)로 가는 항공편의 경우, 김포공항이 제일 빠릅니다. 도쿄(하네다)는07:40, 오사카(간사이)는08:00 에 출발합니다.]
[사진 4: 제가 타고 갈 비행기입니다. 아놔~항공의 NH1160편으로 B777-300ER을 사용합니다]
[사진 5: 제 자리입니다^^ 비즈니스석이죠. (사실 이코노미로 예약했는데 전날 밤에 보니 승급되었습니다) 이코노미와는 격이 다른 좌석과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사진 6: 흔들렸지만 기내식입니다. 비즈니스다 보니 밥도 잘 나옵니다. 식기도 유리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진 7: 기내식을 폭풍섭취한 후, 하네다에 착륙했습니다. 입국심사는 2등(!)으로 받고 수하물을 찾은 후, 여행 센터에 가서 JEP를 발권받은 후, 찍은 사진입니다. JEP가 있는데도 게이큐로 간 이유는, 제 숙소는 모노레일+야마노테선보다 게이큐 공항쾌특이 훨~씬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래봤자 10분인데 제가 탈 열차는 10:24에 출발하는 나리타공항행 쾌특입니다.]
[사진 8:게이큐의 승강장입니다. 전광판에 한글을 '잘 그려놓았습니다' 열차가 오려면 아직 8분이 남았습니다]
[사진 9: 8분동안 멍~때리고 있으니, 열차가 들어옵니다. 게이큐의 열차네요. 이제 이 열차는 '카마타 도바시'를 하며 시나가와까지 무정차로 갑니다.]
[[사진 10: 현재 국제선터미널역을 출발해 텐쿠바시 역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중간에 역수가 많다 보니 '물결 무늬'라는 스킬을 적용하였습니다]
[사진 11: 갑자기 도쿄역으로 WARP 했습니다. 사실 사진 10 과 사진 11사이에서는 호텔에 짐 맡기고 게이힌도호쿠선으로 도쿄역에 온 뒤, 여행 서비스 텐터에 가서 한국인 직원의 도움을 받아 꼭 필요한 지정석권들을 예매했습니다. 그 직원분게서 하시는 말이 '여기 직원 하셔도 되겠다' 였습니다. (하고싶어도 아직 일본어를 잘 못해서;;;) 하여튼 사진 11은 도쿄역 도카이도선 승강장에 레어템(?)인 E217계 도카이도선 버전이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 12: 제가 타고 갈 열차입니다. 12:52에 출발하는 도카이도선 열차로써, 아타미까지 가는 열차입니다]
[사진 13:제가 탈 열차는 E231계 K38편성 입니다. 제가 차량번호만으로 편성을 알 수 있는 비법은 다 연구회 편성DB 덕분입니다.]
[사진 14: 지름신이 찾아오셔서 그린샤로 질렀습니다^^]
[사진 15: 게이힌도호쿠선과 게이큐가 같이 보이는 역이면? 요코하마역 입니다. 저는 도카이도선 승강장에서 제가 탈 열차가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아직 요코하마선 아직은 205계가 살아있더군요]
[사진 16: 제가 탈 열차인 슈퍼 뷰 오도리코 7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251계는 20년이나 되었지만, 아직 잘~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사진 17: 앞이 보이는 좌석이면? 그린샤입니다. '슈퍼 뷰'를 경험하기 위해 질렀습니다. 아쉽게도 1열은 한 가족이 차지해서 2열을 지정받았습니다. 참고로, 슈퍼 뷰 오도리코는 아직도 기존선 특급열차 중에서 그린샤 서비스가 남아있는 열차 중 하나입니다]
[사진 18: 아타미역을 지나 이토선에 진입한 후 어느 역에 교행을 위해 정차했습니다 반대쪽에는 이즈 큐코 소속의 8000번대 열차가 있습니다]
[사진 19: 작업 중이던 보선원들께서 열차가 접근하자 물러나있던 모습입니다. 저 분들이 있기에 오늘도 열차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사진 20: 이토역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승강장에는 이즈 큐코 소속의 기관사사 교대를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1열을차지한 가족이 내려서 저는 1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됩니다]
다음 편에서 '슈퍼 뷰' 여행을 이어 갑니다^^
첫댓글 1. 비즈니스 승급 가능 쉽다고 댓글을 남겼길래, "뭐지?" 했는데 비즈니스 승급 받으셨군요... 승급 가능한 티켓으로 끊으신건가요?
2. 케이큐의 한글 안내에서 보이는 궁서체는 압박이군요(?);; 궁서체 말고 다른 글씨체가 있었으면 저한테 더 마음에 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제가 예약할 당시 가장 싼 요금은 Eco value plan b여서 이걸로 예약했습니다.(승급 가능한 요금 입니다) 다만 돌아오는 것은 승급 불가 요금이여서 그냥 이코노미 타고 왔습니다.(참고로 승급 된 분들도 꽤 보였습니다)
가짓수는 적은거 같지만 유리 식기랑 금속제 커틀러리가 아놔는 이코노미에도 나오더군요. 잘이나 칼에선 잘 나와봐야 은박지 가열용기였던 터라 컬쳐쇼크 먹었습니다..^^;
아..저도 같은곳에서 관동에어리어를 했는데 일어로 예약하려하는데 한국직원이계셔서 놀랬다는...비지니스 승급 어떻게 받으셨어요?
요금조건이 궁금합니다...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다는 것은 동일본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전 아예 처음부터 도쿄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승급 가능 요금 조건은 예약 할 때의 요금 정보에 나옵니다.
승급 가능/불가능이라고 써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