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아침을 맞았습니다.
노을은 교장으로서 처음 새학교, 새교사들과 첫만남을 위하여 출근을 하는 날이라 분주합니다.
저도 서둘러 동물들 밥을 주고 외출준비를 했습니다.
오전 10시에 광주인권평화재단에서 MOU를 체결하는 서명을 하기로 되어 있어서 입니다.
좀 여유있게 8시 50분경에 출발했습니다.
되살이로 가 주차를 하고 원로사제들의 공동주거지를 지나 교구청 뒷길로 걸어서 갔습니다.
이나연 북클럽대표와 문형두 운영위원이 와 있었습니다.
교구청 1층에 있는 인평의 사무실에 갔더니 수녀님이 맞았습니다.
대표신부님은 몸이 불편해서 못나온다고 해서 약간 뭐지 했는데 환담중에 조신부님 나오셨습니다.
직인찍고 서명하고 사진찍고 그렇게 협약식을 마치고 아래 성바오로 북카페로 이동해서 김인환 전대표까지 합류하였습니다.
좀 있으니 정진이까지 총 6명이 모였습니다.
11시 반에 근처 마천루라는 중식당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탕수육과 딤섬에 각자 굴짬뽕, 짜장면 등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김인환 전대표가 점심을 샀습니다.
1층에는 교구청 시절 함께 근무했던 민혜영 파비올라가 운영하는 빵가게가 있어 얼굴한번 보고인사나누었습니다.
젊어졌다하였고 파비는 옛날보다 살이 더 빠져보였고 얼굴이 훨씬 작아졌습니다.
거기서 나와 되살이로 가 해어지고 저는 김대중컨벤션센타 근처의 GSC로 갔습니다.
오티오피아 커피를 1Kg을 사서 약속된 2시부터 커피를 볶아 봉선동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움에 들러 머리를 손질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능주에 들러 토마토를 한상자 샀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야자수 매트가 배송되어 있어 트럭에 싣고 닭장 앞으로 가 깔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었다가 6시에 면사무소 앞에서 윤미를 만나 읍으로 갔습니다.
6시 반부터 교육청에서 장흥마을교육협의회 회의가 있었습니다.
8시 전에 끝나 할리스에서 회의에 참석한 필숙이와 박미경 그리고 장윤미까지 차를 한잔하였습니다.
재춘선배를 만나 인사 나누었습니다.
9시즘 일어나 집으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