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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흙 같은 어둠을 뚫고 멀리서 반짝이는 불빛 하나가 여행자들의 마음을 미혹시킨다. 뱃사람이라면 길잡이 삼아 어렴풋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가늠할 수 있겠지만 우리같은 방랑자들은 그 빛을 향해 다가가는 나방처럼 따뜻함과 안온함을 찾아 지쳐버린 날개를 묻듯 걸음을 옮겨 짐을 푼다. 외딴 섬, 외딴 항구 끄트머리에서 세상을 향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듯 밤만 되면 빛을 뿜는 그… 등대 이야기이다.
어느 바다, 어느 섬을 가더라도 가장 먼저 도착했음을 알려 주는 등대는 이젠 다른 이름으로 불리운다. 등대의 정식 명칭은 ‘항로표지관리소‘. 달랑 등탑 하나와 음파를 전하는 혼 하나가 전부였던 재래식 등대에 디지털 방식이 도입되면서 인공위성과 송수신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단순히 빛을 발하는 것 이상의 역할이 주어진 것이다. 그 복잡한 항로표지관리에 대해 일일이 알 수는 없지만 아무튼 등대가 현대화 되어가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이젠 차츰 우리 곁에서 옛 모습의 등대는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고 특히, 일반인들에게 숙소로 개방하기 시작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그 모습이 변하고 있다. 사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옛 등대에는 저마다 사연이 남아있지만 새로운 등대의 출현으로 나름대로 물갈이가 되고 있고, 등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들은 산업화와 관광정책의 혼재로 그 빛을 잃어간다. 그럼에도 등대는 여전히 신비로운 자태로 우리들의 영혼을 두드린다. 만약, 누군가로부터의 시선과 간섭, 그리고 관심조차 멀어지길 원한다면,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휴가를 원한다면 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등대로 걸음을 옮겨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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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 만날 수 있는 곳들 |
등대가 있는 곳은 지리적으로 육지의 끝을 의미하는 곳이다. 아니 육지의 끝은 아닐지라도 아마 사람이 살 수 있는 마지막 지점이 될 것이다. 반도에 자리한 등대이든 반도를 떠나 섬의 어느 한자락에 자리하든 역시 사람들이 더 이상은 갈 수 없는 공간에 위치한다. 그러다보니 등대를 찾아가는 길은 참 험난하다. 바다가 자신의 성난 기운을 다스리고 길을 내줘야만 겨우 갈 수 있기에 뱃길이 열릴 때를 기다리는 인내력과 기다림을 이해할 수 있는 여행자라야 비로소 등대에 다가갈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45개의 유인등대가 분포해 있지만 그중 올 여름 해양수산청이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허락한 곳은 전부 10곳. 그나마 안전도와 재보수 등을 이유로 몇 군데는 바깥에서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우선 대표적인 장소들을 짚어보자면, 경남 통영의 소매물도등대, 전남 신안의 홍도등대, 전남 여수의 거문도등대, 제주도 산지등대,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등대 등을 꼽을 수 있다.
찾아가는 길이 험한 만큼 막상 다가가서 만나는 등대의 모습은 기대 이상이다. 자연과 어울려 그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저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설렌다. 그뿐인가, 얄팍한 인심과 계산하기 좋아하는 도시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바다와 침묵과 주어진 시간을 묵묵히 자신들의 일과로 채우며 하루를 보내는 등대 관리직원들의 넉넉함과 너그러움을 만나는 기쁨도 크다.
뭍이 끝나는 곳에 등대가 있고 그 등대로 인해 다시 바닷길이 열리고 그 중심에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등대로의 여행은 그렇게 길 아닌 길을 가기에 더욱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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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도 산지등대. 2 통영 소매물도 등대 주변의 절경. 3 통영 소매물도등대. 4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거문도 등대. 5 거문도등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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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머무르는 각별한 즐거움
낯선 그림에서나 문득문득 다가오던 등대가 머무를 수 있는 숙박장소로 보다 현실감있게 다가온 것은
올해 해양수산부가 전국의 유인등대들 중 10개를 개방하기로 결정하면서이다. 가장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등대는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 제주도의 산지등대이다. 항공편으로 1시간이면 도착하는 이곳을 찾으려면 제주시 탑동으로 가면 된다. 그곳에서 사라봉 언덕을
바라보면 바다를 굽어보고 있는 하얀 등대 두 개를 만날 수 있는데, 키 낮은 작은 등대와 높이 솟아올라 보란 듯이 바다를 살펴보고
있는 키 높은 등대가 바로 산지등대이다. 1916년 10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던 작은 등대는 1999년 12월, 자신의 임무를
새로운 등대에게 넘겨주고 지금은 그 역사적인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하나의 기념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산지등대는 사라봉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 바로 옆 별도봉을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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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향해 돌출된 별도봉 허리를 따라 돌아가는 산책로는 바다와 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멋진 풍경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직각으로 깎아지른 벼랑과 거친 느낌의 바위들이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는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제주의 오름과 바다를 모두 느껴볼 수 있다. 통영의 소매물도등대는 통영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2시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다.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어 섬 이름조차 등대섬이다.1백년이 지나도록 이 작은 등대섬의 인구는 언제나 등대를 지키는 사람들의
수와 같다. 섬 하나, 등대 하나, 그리고 사람 몇이 섬을 이루는 전부인 셈이다. 1917년 8월에 무인등대로 처음 불을 밝히기
시작한 이 등대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때는 1940년 11월. 소매물도는 섬 한 바퀴를 돌아보는 데 채 1시간이 안 걸릴 정도로
작은 섬이기 때문에 섬이라는 표현보다는 좀 큰 바위가 바다를 향해 떨어져 나와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을 듯싶다. |
등대섬과 소매물도 사이엔 바닷물이 하루에 두 번 열리는데, 여기에도 애틋한 사연이 깃들어 있다. 하늘이 남매의 사랑을 허락지
않았던 슬픈 전설이 그것이다. 서로 사랑하던 남매를 하늘이 벌주기 위해 그렇게 두 개의 섬으로 별리를 만들었고 하루에 두 번 열리는
몽돌 물길을 통해 사람들이 오가도록 허락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물때를 잘 맞추든지, 그렇지 않으면
선착장에서 배를 빌려 타고 들어가야 한다.‘ 바위섬인 소매물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 바다 위 유람은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갯바위들과 절벽 사이로 뚫린 해식동굴들의 매력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이번에는 거문도등대로 시선을 돌려보자.
이 등대는 1905년 4월에 지어진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이다. 그러나 이런 기록 말고도 백도를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인해 이미 등대 자체가 잘 알려진 관광지이기도 하다. 거문도아가씨에게 장가든 사람은 아홉 번 절을 해야 섬을 나올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거문도의 바다는 풍랑이 잦다. 그러다보니 거문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보기를 원하는 백도 유람선여행은 가능한 날보다
불가능한 날이 더 많다. 그런데 거문도에서 백도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수월봉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의 관백정이다. 이름조차
백도를 바라보는 정자란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정자는 그래서 늘 사람으로 붐빈다. 길게 뻗어나간 산줄기를 따라 숙소동과 관리동으로
나뉘어 만들어내는 건물의 아름다운 곡선과 함께 짙은 녹음 속에 잠긴 등대의 아름다움이 손바닥에 쥐어질 듯 생생히 느껴지는 곳이다.
여기에 등대까지 가는 길 또한 절경인데, 서도로 넘어가 등대로 가는 길은 커다란 바위덩어리가 엉켜 만들어진 자연적인 바위다리에서
시작된다. 이 다리를 건너면 동백 숲 터널이 펼쳐지는데, 동백이 한창일 때면 꽃송이 채로 떨어지는 동백으로 인해 길에는 붉은 융단을
깐 듯하고 하늘을 가린 꽃 터널은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걸음조차 멈추게 만든다. 숨을 고르듯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에 취하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가락가락 들이키면서 등대로 향하는 걸음. 그곳에 기대하던 것이 미처 없어도 이미 사람들은 충분히 행복해진다.
등대여행은 아름다운 섬 여행이기에 가능하다. 바다가 있고 외딴 섬이 있고, 그래서 그리움이 동반되는 등대여행은 아주 오랫동안 공들여
다가갈 만큼, 힘들여 접근할 만큼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그리고 등대에서 보내는 밤은… 적당한 관형구를 찾아내기 힘들 정도로 마음을
앗아가는 무엇이 있다. 온 바다를 향해 소리없이 내뿜는 등대의 불빛, 그 끝에 걸린 별들. 분명 파도가 있어 험할 테고, 벼랑이
있어 오싹할 텐데도 등대의 따듯함에 묻혀 한여름 낭만적인 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든 흔치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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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산의 울기등대. 2 울기등대 내부 모습. 3, 4 거미줄을 연상시키 듯 디자인 해 놓은 등대의 내외부 모습. 5 부산의 영도등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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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rmation 등대는 언제나 육지의 끝 외진 곳에 자리하거나 섬의 제일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자연조건 덕분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지만 문명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이기에 여름휴가를 보낼 생각이라면 사전에 여러 가지를 준비해야 한다.
섬 여행 준비 사항
여름철 섬으로 떠나는 등대여행에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낭패를 당하지 않는다. 외진 곳에 있는 섬이어서 그만큼 다니는 배편의
운항 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체크리스트 첫 번째는 언제나 교통편이다. 배편과 음식물, 비상약들을
꼼꼼히 챙겨 여행을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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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섬으로 이동할 배편 확보
휴가철에는 선착장에 도착한 당일, 섬으로 출발하는 배편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이다. 반드시 출발 일주일 전에 섬까지 운항하는
해당선사에 전화예약을 하고 떠나자. 그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섬으로 들어가는 항구도시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배편을 마련해놓고
움직여야 한다. 여객선의 승선권은 보통 7일 전부터 해당선사에서 예약을 받는다. 당일 예약은 안 된다.
(◁ 1 울산의 울기등대를 중심으로 조성해 놓은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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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상상태 확인
한여름 섬으로의 이동엔 태풍을 동반한 비나 바람, 파도 같은 것들이 잦을 수 있어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 설사 뭍의 날씨가 좋아
떠나서 도착한 항구에서도 먼바다의 경우 갑자기 돌풍이 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상상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간단한 휴대용
라디오를 챙겨 가는 게 좋다. 건전지와 함께.
3 간단한 생필품 확보
섬은 모든 물품을 일일이 배로 실어 날라야 한다. 여름 휴가철에는 일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물품을 충분히 구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긴다. 또 여행경비를 절약하는 방법으로 미리 아이들의 간식이나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부식거리들을 챙겨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반드시 준비해 갈 것은 의약품이다. 몸에 바르는 모기약과 구급약품(소독약, 밴드, 소화제, 설사약, 두통약) 등은
꼭 챙겨야 하고 어린이와 함께 하는 여행일 경우 어린이용 구급약(특히 해열제와 연고)을 챙겨야 한다. 섬에 가서 조달할 수도
있겠지만, 작은 섬의 경우 구입할 만한 마땅한 가게가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 조사를 통해 꼼꼼히 준비해서 여유있게 출발하도록
한다.
4 무료함을 달랠 즐길거리 준비
휴가 기간 동안 전 일정을 모두 섬에서 즐길 예정이라면 섬에는 풍요로운 자연밖에 즐길 거리가 없다는 것을 떠올려야 한다. 바다를
즐기거나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시간이 길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곳이 섬이다. 자신만의 놀거리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간단한 비치볼이나 모래놀이 장난감이라도 하나 챙겨 가는 게 중요하다. 조용한 휴식을 원하면
바빠서 못 읽었던 책들을 몇 권 준비하는 것도 좋을 듯. 돌아오는 길엔 섬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올 수 있다. 만약 섬에 갯벌이
있어 조개나 게를 잡을 수 있다면 간단한 도구(소금, 면장갑, 호미, 작은 비닐봉지)들을 준비해 가면 좋다.
5 섬 내 교통수단 확인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를 놓치지 않기 위하여 미리 섬 내 마을버스의 운행시간이나 콜택시의 전화전호를 알아두고
길을 떠나자. 가까운 섬이라면 배가 자주 운항을 해서 상관없지만 먼바다에 위치한 섬들은 하루 두세 번밖에 배가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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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섬 여행시 주의사항
섬사람들은 대부분 새벽부터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는 것이 생활이다. 그러다 보니 일반적인 농촌과 마찬가지로 이른 저녁부터 섬 전체가
조용해진다. 도시의 북적임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너무 적막하다고 느끼겠지만 그것이 그 섬사람들의 생활이므로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히
해야 한다. 또한, 섬에는 물이 부족하다. 대부분 빗물을 받아 저장해 생활용수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우물이 있다 해도 섬에서는 무척
귀하게 여기므로, 섬에서는 최대한 물을 아껴 써야 한다. 그리고 랜턴을 잊지 않도록 한다. 작은 섬들은 대부분 자가발전에 의존해
전기를 사용하며, 저녁 10시 이후에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작은 랜턴 하나 챙겨 갖고 떠나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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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찾아가는 길
1 소매물도
통영여객터미널에서 매물도 페리호(고려해운 055-645-3329)를 이용하여 들어간 다음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연결하는 물길이
열려 있는 시간이라면 섬을 넘어 건너가면 된다(도보 40분 소요). 그러나 물길이 열리지 않은 시간이라면 낚싯배를 타고 건너가야
한다. 낚싯배는 선착장에 항상 대어져 있다. 통영까지 자가용을 이용한 사람이라면 여객선에서 발급하는 주차할인권을 꼭 챙길 것.
이것이 있어야만 주차비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2 거문도
여수여객선 터미널에서 데모크라시호((주)온바다 080-651-6171)를 이용하면 된다. 선착장에 내려 택시를 이용, 서도 등대
아래까지 간 다음 그곳에서 도보로 20분 거리.
3 홍도
홍도는 목포에서 초고속 여객선(061-244-9915)을 이용한다. 홍도에 내려 등대가 있는 2구로 향하는 배는 이 배가 들어오는
전후 30분 사이에 있다
등대이용신청소 : 등대 숙소를 이용하려면 적어도 한 달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하고 가족단위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지므로 가족과 함께 가는 여행에 적합하다. 그러나 꼭 등대에 묵지 않아도 등대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므로 등대가 있는 섬으로의 여행은 한 번쯤 떠나볼 만하다. 신청은 각 등대가 소속되어 있는
지방해양수산청의 항로표지과로 하면 된다. 개방되는 10개의 등대는 부산의 영도등대와 가덕도등대(부산지방해양수산청 051-609-6392),
전남 여수의 거문도등대, 오동도등대(여수지방해양수산청항로표지과 061-660-9080), 경남 통영의 소매물도등대(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055-249-0380), 울산의 울기등대와 장기곶등대(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052-228-5610), 전남
신안의 홍도등대(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061-242-1306), 제주도의 산지등대와 마라도등대(제주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064-720-2670) 등이다. 이들 중 오동도등대는 10월에 오픈예정이고 소매물도와 영도등대는 보수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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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홍도등대에서 바라 본 바다.) |
(△ 6 제주도의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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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핫.. 굉장한 정보군여..^ㅡ^.ㅎㅎ 근데.. 진짜루 마린님이랑 써니님이랑 100일 되셨서여????─━☆
오늘 넘 무리햇네... 2개씩이나 올리고 ㅡㅡ;; 100일 축하염~ ^^
헉;;이거 너무 비싸자나요
헉..............................--)시간안되요!!!ㅠ_ㅠ가고싶은데 우 _ 우 다음에꼭가볼게욥^-^/
흠.......................................
신님 외로움 타시나 ㅋㅋ
저런데는 신혼여행으로 가는게 아닌가,,ㅡㅡ::
ㅇ ㅣㄱ ㅓ였군...-0-;; 근데 멋지당~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