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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공간도 스타일리시한 패브릭을 적절히 매치하면 밋밋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올봄 패브릭은 크고 모던하면서 감각적인 플라워 패턴이 주목받으며 나비 모티브, 자연물 프린트가 강세. 색상도 한층 밝고 대담해졌다. 이러한 패턴들은 어떤 컬러나 소재, 디테일을 더하느냐에 따라 공간을 우아하게, 또는 이국적이거나 내추럴하게 변화시킨다. 특히 플라워 패턴은 꽃잎과 줄기의 섬세함이 더해져 한 폭으로도 그림 한 점을 걸어놓은 듯 공간이 화사해지는 힘을 갖고 있다. 커튼이나 침구로 스타일링할 때 과감한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깔끔한 솔리드 원단, 스트라이프나 체크 같은 베이식한 패턴의 원단과 함께 매치하는 것도 방법. 화사한 패브릭 패널로 갤러리처럼 벽을 꾸미거나 가구나 소품을 커버링해 개성 있는 코너 꾸밈에 활용해도 좋다. |
계절 감각을 살린 화사한 패브릭 소품에 은은한 빛을 내는 종이 등을 달면 주방 분위기가 한결 산뜻해진다. 플라워 패턴 테이블보와 나뭇잎 프린트 쿠션은 예원 A. I. D, 오렌지와 블루 컬러 쿠션은 루아보, 화이트 체어는 제인인터내셔널. |
밋밋한 거실 벽면에서 하나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패브릭 패널과 테이블 위 머그 컵은 모두 이현디자인, 광택감 있는 올리브 그린 쿠션은 SM인터내셔널, 플라워 패턴 핑크 쿠션은 데코야 겐조 메종, 내추럴한 원목 테이블은 제인인터내셔널, 창가의 올리브 그린 컬러 커튼은 아키라인 솔루션 , 소파는 목화나무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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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컬러와 패턴이라면 시간이 갈수록 공간의 감성과 아늑함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텍스처다. 봄에 어울리는 소재는 상쾌한 촉감과 부드러운 느낌을 동시에 지녀야 한다. 가장 무난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코튼, 부피감과 통기성이 있는 옥스퍼드, 벨벳처럼 부드러운 벨루아 등이 봄에 잘 어울리지만 곱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데 리넨만 한 것도 없다. 조직이 성글고 거친 모시나 삼베가 여름 소재라면 리넨은 고운 컬러와 부드러운 느낌이 봄의 계절감을 살리는 데 제격. 원래 리넨은 원사 자체가 약간 누런빛을 띠기 때문에 대부분 옅은 크림 톤을 띄며, 100% 리넨은 원사의 굵기와 직조 방식에 따라 거친 것부터 보드라운 것까지 다양하다. 구김이 잘 가는 편이라 커다란 소품이나 커버보다는 커튼이나 포인트 쿠션에 사용하기 좋고, 빛을 적당히 차단하면서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무엇보다 보송보송한 촉감이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 보송보송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리넨 침구를 핑크 계열의 톤온톤 컬러로 화사하게 연출했다. 스탠드와 사이드 테이블은 제인인터내셔널, 베딩 세트는 리브가. |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플라워 패턴의 리넨 커튼. 화사한 솔리드 컬러 커튼과 매치하면 더욱 세련되어 보인다. 플라워 패턴 커튼은 루아보, 테이블 매트는 예원 A . I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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