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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생명 말씀(2018.12.2.) 말씀/ 빌립보서 4:4
어떻게 살 것인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이제 2018년도 한 달 남았습니다.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 갑니다. 성경은 ㅇ기 저기서 인생의 덧없음과 빠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시편 90: 3-6절을 보면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했고, 9-10절에서는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또 야고보서 13 "오늘이나 내일 어느 도시에 가서, 일 년 동안 거기에서 지내며, 장사하여 돈을 벌겠다" 하는 사람들이여, 들으십시오. 14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리는 안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15 도리어 여러분은 이렇게 말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 것이고, 또 이런 일이나 저런 일을 할 것이다." 밤의 한 순간, 아침에 돋는 풀,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안개이다. 전도서를 보면 여기다가 헛되고 헛되다 해 아래 수고가 헛되다고 했습니다.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다른 것이 있겠습니까? 최대한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사는 길밖에 없습니다. 야고보서 저자는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 것이고, 또 이런 일이나 저런 일을 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냥 무조건 주여 뜻대로 하시옵소서 입니까? 이것 저것 주님 뜻대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 입니까?
첫째, 즐겁게 살라. 인생이 어떻게 사는가에 대해서 길이로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 오래 산 것으로 치면 무드셀라가 최고입니다. 969세. 그리고 동물들로 말할 것 같으면 거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찰스 다윈 거북’의 나이는 175살이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사실로는 북극 고래는 200살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에게 밝혀졌습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거북이 고래의 생명을 집중 연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오래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순간이라도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가? 얼마나 가치 있고 의미있게 사는가 하는 것입니다. 밥을 먹어도 즐겁고 기쁘게, 일을 해도 즐겁게 , 공부를 해도 즐겁게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천년을 괴롭게 사는 것보다 단 하루라도 행복하게 사는 것이 주님의 뜻이 아니겠습니까? 성경은 우리라 어떻게 살라고 합니까? 빌립보서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또 데살로니가 전서 5:16-18 를 보세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였는데 먼저 제일 먼저 기뻐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기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행복하고 즐겁게 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습니까? 이것 역시 배우고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인생사는 방법, 기쁘고 즐겁게 사는 법도 배움이 필요 합니다. 제가 색소폰을 불다보니 깨달아지는 것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색소폰을 한다는 자체가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노력하며 연습하지 않으면 그 즐거움이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 즐거운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연습을 오래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고 즐거워해야 어려운 과정도 극복하면서 더 높은 차원의 즐거움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새 사랑은 올해 참고입니다. 사랑해야 좋아해야 힘든 것도 참아내면서 인내하면서 계속 하고싶은 일ㅇ르 유지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생을 살면서 의무적으로만 살 수 있겠습니까? 얼마 전에 모처럼 책방에 가서 책을 샀습니다. 읽던 것이 다 떨어지고, 인터넷을 보니 선택의 한계가 있길래 좀 비싸게 정가로 사야 되겠지만 영풍문고에 가서 바로 눈에 닿는 대로 책을 골랐습니다. 그 중에 유시민이 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책이 있어 이 책을 읽다보니 인생을 즐겁게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신은 일도 좋지만 노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박원순 시장 같은 사람은 일중독의 사람으로 희망 제작소와 아름다운 재단 실무자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았다고 합니다. 보고서를 읽다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새벽 두시에도 불쑥 전화를 해서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자신도 자기가 일중독에 걸렸다는 사실도 잘 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과로사가 희망사항이라도 그 병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는 일을 잘 해서 전임자가 빚더미에 올려놓은 서울시 재정을 바로 잡고, 쪽방 거주자와 독거노인 청소 노동자, 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오늘도 서슴없이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은 이런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일하는 보람이야 틀림없이 있지만 도통 재미가 없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것은 즐겁고 재미있게 살려고 하는 것인데...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일이 아니라 놀이를 앞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수, 의사 건축가, 음악가, 소설가 세일즈맨 무엇이든지 자기가 그 일을 좋아하고 즐겨할 수 있는 사람이 프로라는 것입니다. 무엇인던지 좋아하는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일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품위 있는 인생 존엄한 삶의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그 예로 음악 밴드 크라이인을 소개하였습니다. 저도 이 밴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대한민국 록계를 달려온 펑크록의 최강자라고 합니다. 그런가요? 영어 이름을 해석하면 ‘호두가 운다’는 뜻입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기에 호두가 우는가? 너무 배가 고파서 호두과자로 끼니를 때우며 집으로 가던 중 밴드 이름으로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밴드 그룹이 책을 냈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입니다. 무엇인가 철학적인 사고를 가진 음악 밴드임이 분명 합니다. 그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좋아한다면 까짓것 부딪쳐’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데 말 달리자가 그들이 부른 노래입니다. 이렇게 그들은 자기들의 생각을 책에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들은 남의 비유를 맞추는 노래가 아닌 자기들이 좋아하는 펑크록 음악을 들고 세상과 부딪혀서 성공을 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즐겨 하면서 소신 것 거친 인생살이를 살아간다면 성공 아니냐는 것입니다. 성공은 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소신적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것! 여러분, 주 안에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려면 남의 길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돈이 되는 길만을 좇아가서도 안 됩니다. 공부이던 일이던 봉사이던 주님의 사역이던 이 주님의 부르심의 소명을 따라 즐거움으로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꼭 돈이 많아야 재물이 많아서 즐겁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 뜻을 알면 얼마던지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 인생의 근본 문제를 다 해결해주시지 않았습니까? 죄 문제, 죽음 문제, 질병과 고통의 문제들...주님이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는 이미 구원 받고, 치유받고, 부요한 자가 되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이미 세상을 이긴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주 안에서 우리는 당연히 항상 기뻐하며 즐겁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작은 교회를 섬기면서 소자를 섬기면서 소소한 작은 일을 하면서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하게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작아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고 사랑하면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시민은 이어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소신 것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산다고 그것이 성공이라 할 수 있겠는가? 결과적으로는 성공이라 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마음이 이끄는대로 살고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를 직업으로 산고 산다면 그것은 다가 아니라 절반의 성공이라는 것입니다. 일과 놀이가 인생의 절반이라면 나머지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둘째, 사랑하며 남을 위해 살라 요한복음 21장을 보면 부활의 주님이 갈릴리 바다에서 제자들을 만나고 대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조반을 마치고 예수님이 묻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 제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내 어린양을 먹이라.” 세 번이나 질문이 계속되고, 베드로는 그만 자신감이 수그러듭니다. 그 때 주님이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18절을 보세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여기에 보면 베드로의 인생 일막과 2막이 나옵니다.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 일 막의 인생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즐기는대로 그 길을 갔습니다. 그는 열심히 살았고, 성실히 일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살았습니다. 절반 성공을 했습니다. 여러분, 즐겁고 기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은 인생 절반의 성공이지 전부는 아닙니다. 세상을 보십시오. 사람들이 부요해지고 넉넉해짐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대로 살아갑니다. 여행도 많이 떠나고, 등산도 하고, 음악도 즐기고 과거를 생각해보면 정말 복된 세상입니다.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맛집을 찾아 전국 일주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족함이 없습니다. 성공일까요? 그것은 스스로 보기에 그렇지 하나님 앞에서는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원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 열매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 더 나아가 이웃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로 진정한 성공인의 삶의 길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제 2막은 성숙되어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자기만의 삶을 살지 말고 사랑하고 베풀고 나누며 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 성공인의 삶인 줄 믿습니다.
여러분,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 아시지요? 제가 영화배우를 별로 존경하지 않는데 이 분 많은 참 감동을 많이 받고 존경스러워 합니다. 유명한 영화배우로서의 명성 때문이 아닙니다. 물론 그녀는 배우로서 성공하였습니다. 1954년 아카데미 최우수여우주연상(<로마의 휴일>), 1960년 영국아카데미 최우수영국여배우상(<파계>), 1965년 영국아카데미 최우수영국여배우상(<샤레이드>)을 받았습니다. 오드리 헵번은 잡지『피플』(People)에서 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50인’ 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녀는 생애 31편의 주옥같은 영화에 출연했다. 그녀는 1997년 영국잡지『엠파이어』(Empire)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 영화배우 100명’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영화사에 영원히 남게 되었습니다. 이정도면 배우로 성공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인생 2막을 더 멋지게 살았습니다. 이제 은퇴해서 조용히 쉬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텐데 그 후의 인생은 가난한 자들 남을 위해서 살 것을 결단 했습니다. 헵번은 1988년 유엔 유니세프(UNICEF)의 명예대사가 되어 남미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나섰습니다. 그녀는 영어, 화란어는 물론이고 스페인어, 불어, 이태리어에 능통하여 국제 기자회견장에서 여배우로서 나아가 인도주의자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그녀는 1993년 1월 20일 스위스에서 사망할 때까지 대사직을 수행했습니다. 그녀는 1993년 아카데미 인도주의 상(Jean Hersholt Humanitarian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사람들은 말 합니다. 젊은 시절 여배우로서의 오드리 햅번 보다 늙어서 가난한 자들 병든 자들을 돕는 그녀가 더욱 아름다웠다고,,. 그녀가 자녀들에게 남기 유명한 명언이 있는데 그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이 오드리 헵번의 이야기도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끝으로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겠는가? 첫째, 즐겁고 기쁘게 살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살아야 정말 행복 합니다. 또 내가 먼저 기쁘고 즐겁지 않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 수 있겠습니까? 둘째는 사랑하며 연대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나만을 위한 삶을 아무리 즐겁고 행복해도 반쪽입니다. 성공이 아닙니다. 주를 위해 살고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며 살아야 진짜 성공이고 진짜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 모두가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남을 사랑하며 베풀며 사는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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