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기타 : 7시에 집을 나서기 위해 새벽부터 서두른다. 배낭을 챙기고 아이들 챙겨놓고 빠진 것은 없나... (요즘 2주 연속 마스크와 헤어밴드를 챙기지 못함)
안천소운동장에서 길만, 영도 형님의 자전거를 싣고 만석보에 도착하니 용근형이 와있다. 전망대에 올라가 기념촬영후 동진강 좌안으로 동진대교까지 진행후 계화도까지 강을 따라가는 길을 버리고 부안로 우측 농로를 따라 동진면을 지난다. 이후는 변산바다로를 따라 잼버리공원을 지나고 새만금방조제로 들어선다.
신시도에서 점심식사를 하려다가 왕복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식사를 늦게 하기로 하고 간식을 모두 소진한다. 심포항까지 뒷바람을 타고 수월하게 도착... 수년전에 고원길 회원님들과 동진강 걷기를 하면서 들렀던 식당에서 늦은 점심식사... 늦은 점심에 허기가 져서 그런지 우럭탕(5만원)이 맛나다.
이후 거진교부터 강변 우안을 따라가는 길은 신축도로라서 차량 통행이 없고 차선도 그려져있지 않은 곳도 있어 자전거 4대가 전용도로로 사용할 만큼 지평선을 달린다.
5시반경 라이딩을 마치고 안천에 도착하여 형님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귀가... 자전거도 그대로 두고 대충 정리하고 9시가 넘어 늦은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