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0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
■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국 및 유럽 증시 상승(미 DJIA +0.69%, 독 DAX +0.34%)
ㅇ [ 환 율 ] 미 달러화, 주요통화대비 강세
- 달러/유로 1.1060→1.0984, -0.69%, 엔/달러 123.56→123.94, +0.31%
ㅇ [ 금 리 ] 미 국채금리, 상승(미 10년물 2.29%, +4bp)
ㅇ [ 유 가 ] WTI, 두바이유 상승(WTI유 48.79달러/배럴, +1.69%)
■ 주요뉴스
ㅇ 미국, 6월 잠정주택판매지수 전월(112.3)대비 1.8% 하락한 110.3
ㅇ 미국, 7월 FOMC,“기준금리 동결.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은 개선중”
- Goldman Sachs CEO Blankfein,“미국시장, 금리인상 후 신속하게 회복될 것”
- 재무장관 Lew,“푸에르토리코 사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ㅇ 독일, 8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전월대비 보합인 10.1
- 스페인, 6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2.3% 증가
- 프랑스 대통령 Hollande,“2017년까지 실업률 하락 희망”
- 영국 상원, “영국의 EU잔류 협상 계획 혼란스러워”
ㅇ 그리스 총리 Tsipras, “집권당 강경파로 인해 조기 총선 치를 수도”
- ECB, 그리스 긴급유동성 지원 한도 동결
- 그리스 전 재무장관 Varoufakis, 드라크마화 복귀 비밀계획으로 사법처리 위기
ㅇ 중국, IMF 총재,“중국경제, 주가 급락 견뎌낼 회복력 있어”
- 2014년 신용카드 거래액 전년대비 16% 증가한 15.2조위안
ㅇ 일본, 6월 소매판매 전년동월대비 0.9% 증가, 예상(+0.5%) 상회, 전월대비 0.8% 감소
ㅇ 애널리스트들, “브라질, 이달 기준금리를 14.25%로 50bp 인상할 것”
==============================================================================
1. 주가 : 하 락 [코스피지수 2,019.03(↓18.59p, -0.91%)]
큰 폭 하락 [코스닥지수 712.86(↓17.61p, -2.41%)]
◦ 코스피지수는 2분기 주요기업 실적 부진 및 의약 업종 약세지속 등으로 하락
◦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세 등으로 큰 폭 하락
※ 7.30일 코스닥지수는 6.16일(706.28) 이후 최저치
2. 금리 : 상 승 [국고채(3년) 1.74% (+0.02%p)]
◦ 국고채(3년)금리는 前日美국채금리 상승(↑4bp)* 및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등으로 상승
* 美 연준의 금리 동결에도 미국 노동시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 등으로 상승
3. 환율 : 상 승 [원/달러 1,168.4원(↑ 10.0원, +0.86%)]
상 승 [원/100엔 941.4원(↑ 2.8원, +0.30%)]
◦ 원/달러환율은 美연준의 노동시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335억원, 채권 +3,503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1.1%, 중국 -2.2%, 미국 +0.7%
==============================================================================
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
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
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
[Today Focus]
■ 美 7월 FOMC,“기준금리 동결.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은 개선중”(로이터, 블룸버그, FT)
ㅇ 7월28~29일 개최된 FOMC 성명서,“FOMC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에 동의하고 연내 통화정책 정상화를
지지. 고용시장이 약간(some) 더 개선되고 인플레이션율이 중기적으로 2%로 돌아간다는 합리적인 확신이 들 때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
ㅇ “경제활동은 최근 수개월간 완만하게(moderate) 확장. 고용시장은 고용 증가와 실업률 하락으로 지속적으로
개선중(improving). 전반적으로 노동력의 저활용도는 감소. 가계소비는 완만하게(moderate) 증가하고 주택부문은
추가 개선을 보여. 그러나 기업 고정자산투자와 순수출은 여전히 약한 모습(stayed soft)”
ㅇ 인플레이션율이 목표치를 계속 하회(continued to run below)하고 있다는 문구는 유지했으나, 에너지 가격 안정화
(stabilized) 문구는 삭제
ㅇ 이코노미스트들,“9월 또는 12월 통화정책 정상화의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어”
■ 그리스 총리 Tsipras,“집권당 강경파로 인해 조기 총선 치를 수도”(로이터)
ㅇ “개인적으로 총선을 원하지 않지만 의회에서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하면 조기 총선을 시행할 수 밖에 없을 것”
ㅇ “지난 12일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개혁을 이행할 것”. 개혁안은 통과됐으나 여당 내 반발 등으로 개혁
이행이 어려운 상황
ㅇ 시리자당은 30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비상 전당대회 개최 일정 및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
■ ECB, 그리스 긴급유동성 지원 한도 동결(블룸버그)
ㅇ “그리스 중앙은행으로부터 긴급유동성지원 한도 증액 요청을 받지 않아”
ㅇ 현재 한도는 약 904억유로
■ IMF 총재,“중국경제, 주가 급락 견뎌낼 회복력 있어”(마켓워치,WSJ)
ㅇ “증시 혼란이 중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주식시장의 무질서한 움직임을 방지하는 것은
정부의 의무”
ㅇ “최근 증시폭락이 위안화의 IMF 통화 바스켓 편입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없어”
==============================================================================
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주요정책
■ FOMC 성명서 비교
◎ 경제지표
■ 6월 잠정주택판매지수 전월(112.3)대비 1.8% 하락한 110.3(로이터, 블룸버그)
ㅇ 부동산중개인협회(NAR), 예상(+0.9%) 하회. 주택시장 회복 지연을 시사
ㅇ HSBC 이코노미스트 Wang,“주택수요는 꾸준히 높기 때문에 향후 전망은 긍정적”
◎ 기타
■ 재무장관 Lew,“푸에르토리코 사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블룸버그)
ㅇ 채무불이행 위험에 처한 동 자치령에 대해 ”연방정부는 직접적으로 나서서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며,
푸에르토리코의 정치인들은 직접 나서서 채권단과 협의해야”
■ Goldman Sachs CEO Blankfein,“미국시장, 금리인상 후 신속하게 회복될 것”(블룸버그)
ㅇ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된다고 해도 기준금리는 여전히 낮은 수준. 미국 경제는 금융위기 이후 많은 문제점
들이 나타났지만 개혁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와”
ㅇ “은행 시스템과 소비자는 과잉부채를 해소했으며, 에너지가격 하락의 수혜, 주택가격이 안정 및 상승 움직임”
■ Chevron,“연내 1500명 감원 계획”(Fuel Fix)
ㅇ “저유가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비용절감 조치로 연말까지 Houston 본사에서 950명이 감원되는 등 연말까지
총 1500명의 감원을 단행할 것”
ㅇ “24개의 계열사에서도 600명의 감원이 있을 것이며, 이러한 조치로 10억달러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효율성이 크게 제고 될 것”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독일, 8월 소비자신뢰지수 10.1(로이터)
ㅇ Gfk, 전월대비 보합, 전문가 예상과도 부합
ㅇ Gfk 애널리스트 Buerkl,“소비자들은 그리스 3차 구제금융이 독일 경제에 부정적인 영항을 미칠 것으로 예상.
국내 여건은 안정적”
ㅇ 경기 기대지수는 전월(24.9)대비 6.5p 하락한 18.4, 소득기대지수는 전월(57.2)대비 1.4p 상승한 58.6
■ 영국, 6월 민간대출 전월(31억파운드)대비 증가한 38억파운드(로이터)
ㅇ BOE, 6월 모기지 대출 승인 전월(6만4826건)대비 증가한 6만6582건. 소비자 신용은 7.6% 증가.
모두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증가. 제조업 여신은 약 55억파운드 감소.
ㅇ 재무장관 Osborne,“대출 감소가 대기업 중심이었다는 점이 주목됨”
ㅇ Barclays 이코노미스트 Montagne,“모기지 대출은 경제 성장과 함께 개선될 것”
■ 스페인, 6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2.3% 증가(로이터)
ㅇ 통계청, 전월(3.4%)대비 증가율은 축소
ㅇ Citi 이코노미스트 Martinez,“최근의 활발한 소비행태는 유지되기 어렵겠지만 소매판매는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 2분기 경제성장은 최고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
■ 이탈리아, 7월 제조업신뢰지수·소비자신뢰지수 동반 하락(로이터)
ㅇ 통계청, 제조업신뢰지수는 전월(103.9)대비 0.3p 하락한 103.6,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109.3)대비 2.8p
하락한 106.5
ㅇ 정부, 1분기 GDP 0.3% 성장 발표. 금년 0.7% 성장할 것으로 예상
◎ 기타
■ 그리스 전 재무장관 Varoufakis, 드라크마화 복귀 비밀계획으로 사법처리 위기(로이터)
ㅇ 개인정보 보호 및 의무 위반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
ㅇ 그리스 대법원, 의원직을 유지 중인 Varoufakis의 면책특권 박탈여부를 의회 표결
ㅇ Varoufakis, “이는 현 정권 출범이후 5개월간의 활동을 무효화하려는 것”
■ 영국 상원, “영국의 EU잔류 협상 계획 혼란스러워”(로이터)
ㅇ 영국 총리 Cameron, 2017년 말 국민투표 전 영국 EU잔류에 대한 재협상 계획
ㅇ 상원 EU위원회 의장 Boswell,“EU-영국 관계 재정립에 대한 영국 총리의 계획 불명확. 재무장관, 외무장관 등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지만 책임 협상자나 합의 일정 등이 모호하며, 협상과정의 투명성도 우려”
■ 프랑스 대통령 Hollande,“2017년까지 실업률 하락 희망”(로이터)
ㅇ “대통령 선거 위해 내년 실업률이 하락해야 하지만 불확실성이 많음”. 6월 실업자 355만명으로 사상 최고수준.
선거는 2017년 5월 예정
■ 아일랜드 중앙은행, 금년·내년 GDP 성장률 상승 전망(로이터)
ㅇ 내수 진작으로 금년 4.1%, 내년 4.2% 성장 전망. 3개월 전의 3.7%, 3.8% 전망보다 상향.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 예상
ㅇ “이러한 전망은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정책이 필요하지 않음을 시사하며, 재정 건전화와 부채감소의 기회”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2014년 신용카드 거래액 전년대비 16% 증가한 15.2조위안(차이나데일리)
ㅇ 은행연합회, 신규 신용카드 발행은 6400만건. 신용카드대금 6개월 이상 연체액은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357억위안
◎ 기타
■ 보헙사들, 2015년 상반기 총수익 전년동기대비 204% 증가한 2298억위안 전망(AsiaAsset)
ㅇ 보험관리감독위원회, 금년 5개월 이상 지속된 A주 랠리에 기인하며, 주가폭락 불구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
ㅇ 동기간 주식투자펀드는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한 1.5조위안으로 전체투자의 15% 수준. 은행예금 및 채권
투자는 71% 감소한 6.2조위안으로 전체투자의 60%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애널리스트들,“브라질, 이달 기준금리를 14.25%로 50bp 인상할 것”(로이터, FT)
ㅇ 통화가치 하락, 신용등급 강등 우려 등이 기준금리 인상 압력으로 작용
ㅇ 중앙은행은 금리인상 기조를 근시일 내 중단할 것이라는 신호를 최근까지 보내왔으나 정부가 재정목표를
하향 수정함에 따라 태도를 변경
ㅇ S&P, 경제 및 정치권 불안 등을 이유로 브라질 신용등급(BBB-) 전망을‘부정적’으로 하향조정(7/28일)
■ General Motors,“브라질 투자 두 배 확대할 것”(로이터, WSJ)
ㅇ “2019년까지 생산설비 개선, 신기술 도입 등을 위해 130억헤알(38억달러) 투자할 것. 이는 기존에 계획했던
650억헤알에서 두 배 늘어난 금액”
■ 뉴질랜드 중앙은행,“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로이터)
ㅇ 총재 Wheeler,“뉴질랜드 경제성장률을 성장잠재력에 근접시키고, CPI를 중기 목표치 수준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가 필요할 전망”
ㅇ “경기침체에 들어서지 않는 이상 큰 폭의 금리인하는 없을 것”
ㅇ “원자재 수출가격 하락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부진하여 통화가치의 추가 절하 필요성이 대두”
5. 글로벌 펀드자금의 선진지역간 차별화 지속여부 점검
ㅁ [동향] '15.4월 이후 글로벌 펀드자금이 북미지역의 [채권 순유입, 주식 순유출]과 달리 서유럽은
[채권 순유출, 주식 순유입]되면서 지역간 차별화
ㅇ (EPFR) '15.4월 이후 북미에 투자되는 글로벌 펀드자금은 채권으로 212억달러 순유입, 주식에서 602억달러
순유출. 반면 서유럽은 채권에서 95억달러 순유출, 주식으로 249억 순유입
ㅇ 북미자금은 안전자산 선호, 서유럽 자금은 Great Rotation(채권 유출, 주식유입)의 특징을 보이는 등 선진국
지역간 자금흐름의 차별화가 전개되고 있어 그 원인과 지속여부를 점검
ㅁ [차별화 원인] 지역별 경제상황 및 정책대응, 이에 따른 금리·통화가치·주가가 상이한 데 주로 기인
ㅇ (경제상황)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완만한 미국 경제와 달리 서유럽 경제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ㅇ (정책대응) 통화정책은 미국이 금리인상 개시 등 정상화 방향으로, 유로존은 양적완화 지속 등 확장적으로 운용
ㅇ (금리) 유로존 국채금리는 중심국이 과도하게 낮은 반면 주변국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채권투자 여건은
좋지 않은 편. 반면 미국 장기 국채금리는 정책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소폭 하락하는 등
장기채권 투자환경이 양호
ㅇ (환율) 달러 대비 유로화의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채권자금이 민감하게 반응
ㅇ (주가) 주요 IB들이 미국 주식시장보다 서유럽 주식시장이 벨류에이션 등의 측면에서 유리하여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ㅁ [전망] 선진지역별 상이한 경제상황 및 정책대응, 금리·환율·주가 등이 서유럽 주식 및 미국 채권에 긍정적인 요인,
서유럽 채권 및 미국 주식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펀드자금의 차별화된 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ㅇ 특히 금년 하반기 중으로 예상되는 금리인상 등 美 통화정책 정상화가 자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
6. 외국인 국내주식 매도 배경 및 평가
ㅁ [현황] 외국인 투자자들은 6월 들어 매도 우위로 전환하여 6~7월 3.2조원 순매도
ㅇ 매도상위 업종은 유통업(1.2조원), 전기전자(1.1조원), 음식료(0.3조원) 등
ㅁ [배경] 신흥국 선호 약화 및 중국 증시불안 등 대외요인에 실적전망 하향조정, 원화약세 등이 가세
ㅇ [대외요인] 경제성장 둔화, 원자재가격 하락,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금융불안 소지 등으로 신흥국 전반에
대해 투자자 선호가 약화
- 중국 증시불안도 신흥국 선호 저하의 또다른 요인
ㅇ [기업실적 부진] 2분기 기업실적이 대형주 중심으로 시장기대를 하회하면서 3분기 및 연간 이익전망도 하향조정
ㅇ [원화 약세] 외국인 투자자들의 달러화 기대수익률이 낮아진 반면, 수출 기업의 실적개선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는 상황
ㅁ [평가] 미국 금리인상 가시화, 신흥국 경제둔화 장기화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신중한
태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
ㅇ 거시경제 안정성, 양호한 대외건전성, 낮은 주가 밸류에이션 등으로 여타 신흥국과 차별화될 여지도 존재
7. 7월 미국 FOMC의 통화정책 결정 내용과 시사점(※ 시황분석 자료 참고)
ㅁ 통화정책 결정 내용
ㅇ FOMC, 경기상황이 완만하게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통화정책은 기존 방침을 유지
- Fed는 7월 28~29일(현지시각) FOMC 회의 종료 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통화정책의 선제지침
(고용 개선, 물가상승률이 중기 목표치인 2%에 도달한다는 합리적 확신에 따른 금리인상)을 재확인
- 노동시장과 주택시장 등이 호전되었다고 평가하면서, 6월 성명서 내용과 동일하게 경기는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
ㆍ 고용 등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면서도 금리인상 전에 노동시장에서 약간(some)의 개선이 더
이루어져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
ㅁ 주요 IB 평가
ㅇ 노동시장 등 경제활동에 대한 FOMC의 긍정적 평가로 금리인상 시기가 근접했다는 평가가 다수
- 고용 등 경기상황이 비교적 양호하다는 평가를 나타내어 금리인상이 임박했음을 시사(BNP 파리바, 도이체방크)
하고 있지만, 향후 경제지표나 해외시장 불안 등이 금리인상 시기를 지연시킬 수 있고(바클레이즈),
금리인상 전 유휴노동력의 추가적인 감소가 필요(골드만삭스)
ㅁ 평가 및 시사점
ㅇ 7월 FOMC는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기대에는 미흡
- 다만 시장에서는 FOMC 성명서에 고용 등 경제상황에 대한 문구가 낙관적으로 변화된 점을 감안하여
금리인상이 임박한 것으로 해석
ㅇ 향후 시장의 관심은 금리인상 시기보다는 인상속도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
- 금리인상 속도와 관련하여 시장과 FOMC 위원들의 전망에 여전히 괴리가 존재하며, 9월 FOMC 이전
발표되는 GDP와 고용지표가 관건
8.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경제 동향
ㅁ [미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장단기금리차 확대될 전망] 미 금리인상으로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수익률곡선
(yield curve)이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Goldman Sachs)
ㅇ 금년 4분기에도 성장률이 잠재수준을 하회하고, 저물가가 지속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추종하는 단기금리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 '00년대 중반 미 Fed의 첫 금리인상(’04년6월:1.0%→1.25%)으로부터 18개월 뒤 ('05년12월)에 한은이
금리인상에 나섰음을 지적하면서 미국의 금리 정상화보다 국내 경제여건에 따라 통화정책이 운용되었음을
상기
ㅇ 이와 달리 글로벌 요인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 장기금리는 미 금리정상화의 영향으로 상승하면서
수익률곡선이 선물지수(forwards)에 내포된 수준보다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
ㅁ [소매판매, 관광업 회복으로 증가세가 뚜렷해질 전망] 해외 IB들은 메르스 사태 종식, 정부 및 관련업계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 등으로 앞으로 소매판매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
ㅇ 백화점 등 소매업체들의 판매실적이 개선되고 가계의 여가비용(영화, 해외여행) 증가율이 메르스 이전 수준을
보이는 등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소비자심리가 지난 1분기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판단(Barclays, JP Morgan)
ㅇ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며 소매판매가 위축되었지만 정부 및 관련업계의 적극적
관광유치 노력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8월 이후 관광업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Barclays)
ㅁ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증권업으로의 자금이동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ISA 도입으로 은행예금에서
증권으로의 자금이동이 나타나고, 비과세 혜택의 영향으로 가계의 해외자산 투자가 늘어날 전망(Morgan Stanley)
ㅇ 비교적 장기자금을 유치하는 등으로 신규계좌를 통해 수수료 수익이 늘어나면서 증권사의 이익이 양적/질적
으로 개선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