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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탁구선수 '최병용' 투혼 | ||||||||||||
호주 해외동포로 여자탁구 동메달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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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의 할머니가 노익장을 과시하며 탁구 여자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는 국내 17개 시·도 선수단외에도 총 17개국 1천190명의 해외동포 임원․선수단이 참가해 각 국가별 참가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병용씨는 전직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명예퇴임하고 1997년 호주로 이민을 가 현재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다. 최씨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시드니 이에리사베 탁구대회, 시드니 할렐루야배 탁구대회 등에서 5회의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메달을 수상한 최씨는 “탁구는 건강을 위해서 시작했는데 병원에 간다는 생각으로 주 2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참석한다. 탁구를 치고 나서는 눈, 귀, 치아 등 오장육부가 좋아진 만큼 나처럼 나이드신 분들도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뉴스=손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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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73세에 동매달을... 대단하단 말이 절로 나오네요.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