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토마스크용 레이저 패턴 생성기 전문 업체인 마이크로닉 레이저 시스템은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생산성이 더욱 강화된 마이크로닉의 새로운 패터닝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시장을 중심으로 아시아내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을 밝히며, 최근 출시된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글·유효정 기자(daphne@displayasia.net)
포토마스크용 레이저 패턴 생성기 전문 업체인 마이크로닉 레이저 시스템은, 디스플레이 대형화에 대응하는 LCD용 포토마스크 양산을 위한 ‘FPS5100’을 필두로 한국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닉 레이저 시스템은, 디스플레이용 포토마스크 애플리케이션 업계 부문 현재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용 포토마스크 계측 시스템(위치정밀도 측정)까지 제조, 판매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최근 출시한 ‘FPS5100’는 TN/STN LCD 및 대형 디스플레이용 포토마스크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는 마이크로닉의 LSR패턴 생성기 라인에 속하는 신제품으로, 호환성 및 생산성·안정성이 뛰어나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내년 하반기부터 시장에 공급되며, 마스크 제조업체들의 비용감소, 소요시간의 단축, 제품기획의 용이성과 같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달 11일 포토마스크 제조 산업 성장을 위해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마이크로닉의 새로운 패터닝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마이크로닉의 스벤 로프퀴스트(Sven Lofquist) 사장 및 CEO는 “우수한 패키징 서비스 및 지원 제공을 비롯해 기술, 공정, 업무 처리 분야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사업 목표 뿐 아니라 기술적인 로드맵 완성을 돕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 발을 들여 놓은 지 15년이 지난 지금, 이미 20대가 넘는 제품을 납품했으며, 세계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입지가 뚜렷해지는 현재 한국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벤 로프퀴스트 대표는 근거리 지원을 기반으로 고차원적 고객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A/S를 강화하는 등 보다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마이크로닉 레이저시스템의 이창희 한국 지사장은 TFT-LCD를 위한 자사의 패턴 생성기와 측정 툴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7, 8∼10세대에 걸친 대면적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두 가지 툴”이라며 대면적에 관계없이, 더욱 정확도를 높이고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1.5m 거리를 50nm 거리로 측정가능 한 Measurement툴(MMS)은, 시장에나온 제품 중 대면적화에 적용 가능한 유일한 시스템이다. 이 대표는 오는 4분기 디스플레이 시장이 활성기에 접어듦에 따라, 관련 장비시장도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로닉은 현재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TFT 디스플레이용인 LRS 시리즈와 수동 매트릭스 형 LCD(PM-LCD)제품 및 PDP 용인 MP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LRS 시리즈 중 LSR15000 시스템은 초대형 마스크를 생산가능하며, LRS11000 시스템은 거의 모든 최신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하다. 이 두 시스템은 그레이톤 마스크와 대형 LTPS 마스크를 비롯, 첨단 포토마스크에 필요한 고해상도 요구에 대응하는 제품이다. MMS15000은 대형 포토마스크용 레지스트레이션 측정 시스템으로써, 뛰어난 해상도를 갖춘 최신 디스플레이 포토마스크를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MMS15000과 LRS15000은 마스크 제조업체를 위해 상호보완시스템으로 구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