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를 뜯기전부터 넘 궁금했던 상품!
택배상자에 "테이크잇이젤"이라고 쓰여있어서
개봉전부터
어떤제품이 왔는지 알게됬지만
상자 개봉하는 기대가 더 컸어요.
어떨까 하는 기대와 즐거움으로 가득했어요^^
i) 제품 뜯어보기
일반택배상자를 배송하니 이렇게 포장되어있어요.
에어캡을 벗기자 본제품이 그대로 들어났지만
한쪽 칠판쪽에는 구성품이 같이 들어있고 투명플라스틱으로 제품을 보호하면서 구성품위치를 고정시키고있습니다.
상세컷이에요^^
이런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라벨등이 있어요. 종이는 고급종이 같아보이고
보시는 바와같이 선물용카드기능도 있고요.
영어로 쓰여있어서 (제눈은 영어까막눈이라 ㅠㅠ)
뭐라고 씌여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설명서는 아닌거 같고..
뭔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턴 디자인도 멋있고 종이질도 좋아서 제품자체를 조금더 고급스럽게 해주는거 같아요.
(왜~ 비싸고 좋은거는 설명서니 보증서니 제품로고등등 라벨들이 많이 달려있자나요^^;;;;)
이렇게 끼워서 양면 칠판으로 활용하죠~
끼울때 좀 뻑뻑한 느낌이 들어서 28개월인 울 아들은 아직 스스로 끼우긴 좀 어려울것 같아요.
하지만 뻑뻑한 만큼 고정이 잘 되어있어서 쉽게 풀려서 접혀지거나 하진 않아서 좋은것 같아요.
끼운상태로 이동할때도 혹시나 헐거워 풀러지는 일도 발생하지 않을거 같고요.
추가 구성품 입니다.
지우개 앙증 맞아요 ㅋㅋ
수성펜도 색깔 다양합니다.
(^^;; 펜대 자체도 이뻐서 어디 아까워서 지금 울아들한테 주겠나 싶을 정도에요 ㅋㅋ)
색깔 보시면 같은거 두개 온거 같죠?? 근데 진하기가 달라요.^^
그리고 분필~ 두개 (스폰지로 감싸있어서 깨져있지 않고 잘 왔네요^^)
참, 수성펜케이스가 찍찍이로 고정되어있습니다.
색연필보면 저런 비닐케이스가 똑딱이로 고정되어있는걸 많이 봤는데 아직 힘조절이 잘 안되는 아이들한테는
똑딱이로 붙였다 뗐다 하다보면 잘 되지도 않고 비닐케이스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일이 생기는데
아기들도 하기 쉬운 찍찍이로 되어있다보니 열고닫으면서 생기는 케이스 손상은 걱정없겠어요^^
보통 화이트보드 칠판 지우개 크기와 비교해 봤어요~
아이들 손 사이즈와 잘 어울리겠죠^^?
아직 소근육 발달이 한참인 아이들에게.. 이런 지우개의 모습은
그립감을 더 좋게 만들것 같아요^^
수성펜 케이스 열고닫기 편하고요~ 펜대도 이쁘죠^^?
접혀진 상태인데요.
저 보라색 부분이 제품을 접혀놓을때 고정시키는 장치인데요.
브랜드B 로고가 이쁘게 찍혀있어 폼납니다^^
파란색은 받침대이면서 수납공간 기능도 갖고있는데요 저렇게 동그란 모양으로 무늬가 입체감있게 찍혀있어
시각적 재미를 더 느끼게 해줘요^^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색깔들이 브랜드B만의 느낌을 그대로 나타내줘요~
ㅠㅠ 잠깐 제가 한눈 판사이..
펜 뚜껑을 열어서 대책없이 찍찍 그어놨네요 ㅠㅠ
아우.. 이거 새건데 하는 엄마 맘이.. 어찌나 가슴아프던지..
보드에다가만 낙서하지.. 얜 꼭 테두리까지 침범해서 ㅠㅠ
하지만 물티슈로 쉽게 지워집니다.
뒤에는 흑칠판인데 ㅠㅠ
분필을 안꺼내놨더니.. 흑칠판개념이 없어서
들고있는 수성펜으로 찍찍~ ㅠㅠ
하지만 깨끗하죠??? 물티슈로 깔끔하게 잘 지워지네요^^
(아~ 다행입니다^^)
(흑칠판이라 펜으로 낙서한게 잘 안보일까봐 낙서한 사진은 플래시 터트리고 찍은 사진이에요)
ii) 제품 갖고놀기 (1)
동그라미~ 동그라미~
네모~ 네모~
세모~ 세모~
따라그리게 하면서 놀고있었고...
신랑이 그림을 그리면서 강일이랑 계속해서 놀고있는 중이였답니다.
그냥 아빠랑 같이 노는거 흐뭇하게 바라만 보다가..^^
뒤늦게 카메라가 생각나서^^
그림이 많이 진행되었네요^^
신랑이 그린 가족그림인데..
누구야? 하면.. 아빠!
누구야? 하면.. 엄마!
누구야? 하면.. 애기!
누구야? 하면 .. 애기(자길 가리키면서)!
이렇게 강일이랑 묻고 답하는데 ㅠㅠ
저 밑에 괴물같은게 엄마라고 말해서
신랑은 재미있는지 낄낄웃으며 자꾸 물어보네요.
ㅠㅠ
보시기에.. 그냥 펜으로 끼적 거린 자국들하고
엄마아빠가 그린 그림들로만 가득 채워진 칠판으로 보이시죠?^^
전.. 이날.. 처음으로 우리 강일이의 세모모양을 봤고, 네모 모양을 봤어요^^
동그라미는 큼직큼지막하게 신나게 그리는걸 몇번봤지만
세모나 네모를 그릴 수 있는걸 몰랐어요.
나름 신경써서 각표현을 하는지..
세모나 네모모양은 작게 나름 꺽어지면서 그리더라고요 ㅋㅋㅋ
또 성장한 모습을 발견한것처럼 어찌나 기쁘던지^^ 감동이였어요 흑흑^^
ii) 제품 갖고놀기 (2)
아이들 가방 들고다니는거 좋아하죠??
강일이도 어찌나 이걸 계속 들고다니는지..
기스나거나 혹시나 깨질까봐 걱정했다니깐요^^;;
구성품인 펜은 뚜껑을 열고닫기가 쉽진 않아요.
플래쉬가 터져서 운좋게 펜 열때의 표정을 담을수가 있었는데요.
27개월인 강일이가 조금 힘을 줘서 열수있고요 (가끔 안됀다며 짜증을 내기도 하고요)
닫는건 아직 힘이 부족해 못닫네요.
기존 수성펜보다는 확실히 애들이 뚜껑을 여닫기가 손쉽진 않아요.
강일이가 또 좋아한 놀이중에 하나가 그림그리기 말고~
펜 갖고 놀기에요.
사진은 미처못찍었지만 펜이 위아래로 세울수있게 편평해서 뚜껑도 세우고 펜만 따로 세우기도하고..
또 이렇게 이쁘게 진열하면서 정리하기도 하고...
색색깔이 넘 이뻐서 놀잇감처럼 생각하나봐요^^;;
분필을 처음 잡아본 강일이..
부드럽게 써지는 그 느낌이 재미있는데 조금씩 끄적이다가 절 쳐다보며 씩 웃네요~
그러더니. 재미가 생겨서 신들린듯이 막 낙서가 ㅎㅎㅎ 시작됬죠~
지우기는 사실 쉽지 않네요..
화이트보드쪽은 물티슈와 티슈로 지우는게 더 깔끔하고요. (펜때문인거 같아요)
(일반 보드펜으로 그림을 그리면 일반 보드지우개로도 잘 지워져요~)
구성품인 지우개는 흑칠판용인듯 보였는데
그냥은 잘 안지워지고...
물 살짝 묻히면 역시나 깔끔하게 잘 지워지네요.
집에 화이트보드칠판 있어요.
놀이방에 한 벽면을 장식하는 큰 칠판을 하나 사서 부착했죠.
물론 넓게 그림을 그리거나 활용할 수 있어서 만족은 하지만
애들 활동범위가 그자리에만 있는건 아니더라고요.
어디든~ 애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아이템이라면 휴대성이 좋아야 더 좋은것 같네요.
옆집인 할머니댁에 갈때도 저렇게~
안방이나 거실에서 할려고 할때도 저렇게..^^;;;
칠판을 데리고 다니네요^^;;
아빠하고 마주보며 그림그린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 봄이(둘째에요^^)가 빨리 커서...
스스로 앉을수만 있다면 오빠와 마주보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텐데...
하면서 상상이되면서 미소짓게 하는 아이템이네요^^
휴대도 좋고^^
강일이가 잘 갖고놀아서...
이번 주말에 외식할때 장난감 대신 저걸 챙겨볼까 생각중이네요^^
사람들 다 신기하고 부러워할것 같네요^^
ㄴ
첫댓글 http://blog.daum.net/water_bubble/17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