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 - 제우스신상
BC 457년 건설한 제우스신전에 안치된 신상으로서, 고대 그리스의 조각가 피디아스가 8년 동안의 작업을 거쳐 완성하였다.
신전에는 도리아식 기둥이 양옆 모두 13개, 양끝에 6개씩 세워져 있으며 가운데에 신상이 높이 90cm, 나비 6.6m 크기의 받침대 위에 자리잡고 있다.
만들고 나서 800년 후인 394년에 제우스 상은 올림피아에서 비잔틴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니노플리스로 옮겨졌다.
그 후의 일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불타서 없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958년에 제우스상을 만들 때 사용되었다고 여겨지는 작업장이 발견되었다.
할리카르나소스 - 마우솔레움
면적 29×35.6m, 높이 50m. 할리카르나소스의 묘묘(墓廟)라고도 한다.
마우솔로스의 생전에 착공되었으나, 그가 죽은 뒤 왕비 아르테미시아가 계속 진행하여 완성된 시기는 왕비 아르테미시아가 죽은(BC 350) 뒤로 추측된다.
설계는 사티로스와 피테오스가 하였다.
마우솔레움은 그 특이한 모양과 복잡한 장식 때문에 세계의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혔다.
12∼15세기 사이에 지진으로 붕괴되어 초석만이 현존.
에페소스 - 아르테미스신전
BC 8세기경에 세워졌는데, 아르테미시온이라고 한다.
신전은 처음에 리디아 왕 크로이소스의 협조로 건조되었는데, 그후 BC 356년의 알렉산드로스대왕 탄생일의 헤로스트라토스의 방화로 소실된 후 재건되었다.
2중 주주식의 이오니아양식의 신전으로 바닥면이 55.10×115.14m, 기둥 수 127개의 거대한 규모이며, 원주 수십 기의 기부에는 인물의 부조가 있다.
아르테미스 신전은 260 ∼268년 유럽에서 아시아로 침입해 온 고트인에 의해 약탈되었으며 이때의 방화로 철저히 파괴되고 말았다
바빌론 - 공중정원
공중정원이라고 해서 날아다니는, 무슨 라퓨타같은 천공의 성이 아니라 높이 솟아있다는 뜻이다.
BC 500년경 신 바빌로니아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왕비 아미티스를 위하여 건설한 정원.
지구라트에 연속된 계단식 테라스로 된 노대에 성토하여 수목을 심어놓아 마치 삼림으로 뒤덮인 작은 산과 같았다고 한다.
현재 공중 정원에 대한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지만 바빌로니아 왕국의 수도 바빌론의 페허는 오늘날까지도 그 모습이 남아있다.
로도스 - 콜로서스
그리스어 콜로소스에서 유래한다. 로도스의 거상 혹은 크로이솟의 거상이라고도 한다.
로도스 항구에 서 있던 태양신 《헬리오스 청동상》은 높이가 36m나 되었으며, 린도스의 카리오스에 의해 BC 280년경 건조되었다.
BC 224년의 지진 때 붕괴되었다고 한다.
크레타섬 - 미노스(크노소스)궁전
지중해 크레타섬의 크노소스에 있던 고대 왕국의 궁전.
1900년 영국의 고고학자 A.에번스에 의해 발견되었다.
의문인 것은 크노소스 궁전과 화려하던 미노아 문명은 어떻게 사라지게 되었는가이다.
외부의 침입자에 의해 파괴되었는지, 아니면 지진 등 자연적인 재해에 의한 것이었는지 알 수가 없다.
궁전을 발굴해 낸 에반스는 궁전의 방에서 갑작스런 재해의 증거를 발견했다.
연장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고 완성되지 못한 예술 작품, 가사 도구가 그대로 있는 점 등이 그것이다.
게다가 크레타가 유럽에서 지진 활동이 많은 지역이라는 점이 재해에 의한 멸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은 에반스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이집트 - 테베 네크로폴리스
그리스어로 사자(死者)의 도시라는 뜻으로, 특히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교외에 있는 묘지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이집트의 룩소르는 왕가의 계곡에 있는 무덤과 네크로폴리스라 불리는 귀족들의 무덤으로 유명하다.
기제에 피라미드가 건설된 지 약 1000년 뒤인 BC 1600년 테베에서 일어난 신왕국시대의 제18왕조에서 20왕조까지 여러 왕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네크로폴리스의 정확한 무덤의 수효는 알 수 없으나 몇 천 개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집트 - 왕가의 계곡
‘왕릉(王陵)의 계곡’이라고도 한다.
당시 국왕들은 매장품의 도굴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람들 눈에 뜨이기 쉬운 피라미드 등을 피해서 의식이나 제례를 위한 제전과는 별도로
능만을 인적이 드문 계곡 바위틈이나 벼랑에 만들었다.
아직 발굴이 완성되지 않아서 자세한것은 나와있지 않다.
미국 - 그랜드캐니언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에 있는 거대한 협곡으로 경관이 빼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관을 자랑한다.
20억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억 년 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에 깎이고 고원이 융기하는 대변화를 겪은 끝에 탄생한 곳.
길이 447㎞, 너비 6~30㎞, 깊이는 1500m로 폭이 넓고 깊은 협곡은 불가사의한 경관을 보여준다.
많은 지층이 그대로 드러나 가히 ‘지질학 교과서’라 할 수 있다.
1919년 미국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79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
중국 - 진시황릉 병마용갱
중국 산시성 린퉁현에 있는 진시황릉원 동쪽 담에서 1km 떨어진 병마도용을 수장한 지하 갱도.
매장된 전체 도용은 약 6,000개로 추정되지만, 진나라로 쳐들어온 항우에 의해 많은 도용들이 파괴되어 정확한 갯수의 파악은 어렵다
무장한 무사의 엄격한 표정은 모두 다르게 생겼다.
도용들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모두 컬러로 채색된 도용이었으나 발굴과정에서 햇빛에 노출되자 불과 몇시간만에 모두 색이 바래버렸다.
미국 - 버뮤다 삼각해역
미국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와 버뮤다 제도, 그리고 서인도 제도의 푸에르토리코 섬을 삼각으로 연결하는 곳
사람들은 이 곳을 '죽음의 버뮤다 삼각해역'이라 부른다.
이 부근에서 1609년부터 많은 선박과 비행기들이 이 곳에서 원인모를 실종이 일어났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