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별-재학생 2.1% 증가, 연령별-24~27세 연령대 4.7% 증가
전문가 “대학들 공직준비생들에게 적극적 지원에서 기인한 듯”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제40회 7급 공채필기시험 합격자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학 재학생들이 차지하는 합격률과 이십대 초반부터 중반 대에 속한 젊은층의 합격자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점차 7급 공무원시험에서도 재학생들의 강세현상 및 연소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합격자들을 학력별로 분석해보면 ▶대졸이상 584명(84.6%) ▶대재 및 중퇴 99명(14.4%) ▶초대 졸ㆍ재ㆍ중퇴 5명(0.7%) ▶고졸이하 2명(0.3%)으로 지난해에 비해 대졸이상이 감소(0.7%)한 반면 재학생은 2.1%나 증가해 갈수록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연령별 현황은 ▶21-23세 28명(4.0%) ▶24-27세 226명(32.8%) ▶28-31세 258명(37.4%) ▶32-35세 163명(23.6%) ▶36-39세 15명(2.2%)으로 28-31세의 연령대가 가장 많은 합격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가장 합격자가 증가한 연령 대는 24세에서 27세까지로 4.7%의 높은 증가치를 나타내 점점 20대 초반과 중반의 합격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최근 들어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가중되자 대학들이 교수후견 취업제도 등을 통해 학과를 중심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취업센터에서도 공직공개설명회와 공무원 수험 특강을 통해 공직준비수험생들에게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K 지방국립대 학생 안모(26세, 남)씨는 “지방대의 경우 구직란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안정감과 신분보장이 되고 있는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 측에서도 사법고시나 행정고시 등의 고시반 지원뿐만 아니라 공무원 준비생들에게도 수험준비를 위한 인재양성관을 마련해 직종별 Tape와 교재 및 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유행처럼 보이고 있는 여성합격생들의 증가현상과 함께 재학생들의 강세현상 및 합격생들의 연소화는 올해 9급 공채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 앞으로도 이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수험전문가들은 바라보고 있다.
한편 과연 탈락자가 몇 명이 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면접시험이 실시됐다.
이번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11일에서 13일까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와 정부중앙청사 및 응시원서 접수지역 광역시, 도청 게시판에 공고될 예정이다.
[출처:한국고시]
=====================================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