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록의 계절에 강원도 동해시로 나들이 (1).
신록의 계절 5월. 우리 일행 12명은 15일 오랫 만에 영동선 기차를 타고 동해안의 강원도 동해시로 나들이를 나섰다.
일행들은 어디로 가자면 가야하고 먹자면 먹어야 하고 놀자면 노는 그런 사람들의 모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동해시로 나들이를 나선 것은 "방어 회가 맛이 있어서 전국적으로 알아 주는 곳"이라며 정동호 전 안동시장의 말에 모두들 찬성하여 길을 나서게 된 것이다.
이날 오전 8시 2분 부산발 강릉행 영동선 열차에 몸을 실은 일행 12명은 마치 초등학생들이 수학여행 가는 기분으로 마음이 들떠 있는 등 기분이 좋았다. 회원 중 2명은 개인 볼일 때문에 불참해서 아쉽기만하다.
승용차가 아닌 열차로 여행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즐거운 일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여유를 갖이고 여행 할 수 있어서 좋다. 이날 맛 있는 김밥과 오래 묵은 소주를 곁 들여서 먹는 그 맛은 무엇보다도 바꿀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열차는 안동을 출발, 영주, 봉화, 승부, 석포, 철암, 통리, 도계, 삼척, 신기역을 지나 목적지인 묵호항에 도착하니 2시간 38분이 걸려 오전 11시 40분 경 도착했다. 열차를 타고 오면서 차 창에 내 비친 싱그러운 산천, 깊은 계곡, 맑은 물 등 모든 것 들이 정겹게 보였다. 아울러 삼척해변과 정동진, 강릉방면의 아름다운 해안선 58km를 배경으로 달리는 바다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우리 일행들은 이날 동해시 묵호에서 맛 있는 각종 회를 먹고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추암촛대바위'를 구경하고 오후 열차 편으로 안동에 내려 올 계획이다. 열차 안에서 우연히 안동의 주부들을 만나 묵호까지 동행하기도 했다.
우리 일행은 동해시로 가기 위해 강릉행 기차를 탓다.
안동역에 도착, 강릉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
일행들이 열차를 타기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열차안의 카페 내부.
카페의 무인 편의점.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가는 일행들.
경북 영주 역사(驛舍) 전경.
아침 식사는 맛 있는 김밥으로.
김밥이 맛 있습니다.
봉화군 분천역을 지나자 사찰이 보인다.
승부역.
승부(承富)를 가르키고 있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찍었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공장.
석포역.
강원도 철암역 부근에 석탄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다.
철암역.
백산역을 지나고 있다.
강원도 통리 터널을 지나고있다.
강원도 도계역.
강원도 동해역 홈에 들어섰다.
동해 바다.
묵호역 여직원.
묵호역.
같은 열차에 타서 강원도 묵호역에 내린 안동의 가정주부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가운데 분 정동호 전 안동시장, 맨 오른쪽 분 이두환 전 안동시의회의장).
|